꼭 맞는 자리 (11월 9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꼭 맞는 자리 (11월 9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9-12 17:53 조회2,957회 댓글0건

본문

11월 9일 안식일                                                           영국

꼭 맞는 자리

멜리사

                                                                  
- 트랜스 유럽 지회는 20개 이상의 나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지회의 교인수는 약 83,500명으로 전 세계 13개 지회 가운데 가장 작은 지회입니다. 이 지회의 재림교인 비율은 2,400명 당 한 명입니다.
- 재림청년들의 교육 문제는 교회 지도자들의 최우선 과제이고, 뉴볼드 대학은 그 일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대학 여자 기숙사 개선 공사를 돕는 일에 사용되어 교회와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에 자신을 준비시키고 있는 이 학교 여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해주게 될 것입니다.
                                                                  

멜리사는 뉴볼드 대학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다른 학생들이 그녀에게 인사하기 위해 그녀의 방을 들릴 때마다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영어실력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영어를 좀 더 열심히 공부했었더라면…’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학습 속도는 빨랐고, 다른 많은 학생들이 그녀보다 영어를 잘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는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녀는 뉴볼드 학생들의 국제적인 구성비율에 놀랐습니다. 네 개 대륙으로부터 온 학생들이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영어를 거의 모르는 학생도 일부 있었습니다.

가르침과 배움
그녀의 기숙사 방 친구는 한국에서 왔고, 그 둘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들의 대화는 종종 학교생활에서 직업으로 그리고 개인적인 생활로 벗어나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 친구는 생각에 잠겨 얼마 동안 조용했습니다. 그러더니 멜리사를 쳐다보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지?”
그녀가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했던 멜리사는 그 질문을 받고 놀랐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나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 그녀가 계속 물었습니다. 멜리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었습니다. 그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고 그녀의 할아버지는 재림교회 목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그녀는 기도했습니다.
멜리사와 그 친구는 하나님에 대해 그 한 해 동안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멜리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여 그녀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자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대화를 통해 멜리사는 믿음을 전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나눔을 통해 그녀 자신의 믿음도 성장했습니다. 때때로 그 친구는 멜리사에게 자신과 함께 기도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멜리사는 기도했고 그런 다음 그 친구는 그 기도를 한국어로 했습니다. 멜리사는 그들의 대화에 너무 빠져들어 때때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 친구의 믿음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았고 그것에 감탄했습니다.”라고 멜리사가 말했습니다.

“어떻게 기도해?”
어느 날 밤, 불을 껐을 때 그 친구가 자신이 기도를 하고 싶다고 속삭였습니다. 잠시 정적이 흘렀고 멜리사는 그녀가 왜 조용해졌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속삭였습니다. “멜리사, 어떻게 시작하면 돼?”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하나님께 기도하면 돼.” 멜리사가 친절하게 대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날 저녁에 그 친구가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좋은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멜리사, 너의 하루는 어떠했니?” 멜리사는 누군가와 이야기하기 위해 기도를 중단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으므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기도가 하나님과 한 사람 간의 대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는 여러 친구들 간의 대화도 될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그 친구가 멜리사에게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가르침을 준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 학기가 끝날 즈음에 그 친구는 반 친구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멜리사는 애써 눈물을 참았습니다. ‘친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셨구나.’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나를 준비시키는 것! 이것이 내가 뉴볼드에 온 이유구나.’

그녀에게 꼭 맞는 자리
멜리사는 이제 왜 그녀가 트랜스 유럽 지회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인 뉴볼드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도록 하나님께서 부르셨는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뉴볼드에서 공부하고 있는 다수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이 학교가 위치해 있는 영국이 아닌 외국에서 온 학생 가운데 한 명입니다. 트랜스 유럽 지회의 22개 이상의 나라들과 섬들에서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남북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 곳곳에서 학생들이 이 학교로 옵니다.
멜리사는 자신이 소수집단에 속한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그녀의 신학 과정 학생들 가운데 1/3이 여학생들입니다. “우리가 모두 목사가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하지만 일부는 목사가 될 것입니다. 저는 단지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을 준비시키고 싶을 뿐입니다. 그 일을 생각하면 저는 흥분됩니다.”
“저는 고향이 그립습니다.” 그녀가 진심 어린 고백을 덧붙입니다. “제가 자란 노르웨이의 고향까지는 2시간 비행 거리지만 저는 자주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이 저는 슬프지 않습니다. 교수님들과 강사님들은 저희에게 학문적으로 자극을 주십니다. 그들은 우리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믿음을 격려해 주십니다.”
“이곳에 있어서 저는 기쁩니다. 하나님께서 미래를 위해 저를 훈련시키시고 준비시키고 계심을 저는 압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위대한 일일 것입니다.”

호소
뉴볼드 대학은 큰 사명을 가진 작은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여러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는 높은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정부의 요구조건에 맞도록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로 됩니다.
긴급한 필요 가운데 하나는 멜리사가 친구에게 예수님을 소개한 바로 그 기숙사인 여자 기숙사를 개선하는 일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개선 공사를 완료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되어, 공부하는 동안 여학생들에게 집이 되어줄 이 기숙사가 그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