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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6월 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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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3-25 11:59 조회2,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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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안식일                                                         콩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하바뭉구

                                                                    
-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다니는 루캉가 삼육대학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교는 중앙아프리카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삼육대학교입니다.
- 루캉가 삼육대학교 학생들 가운데 약 40% 정도는 비재림교인입니다.
- 이 학교는 현재 기숙사를 확장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학생들로 인해 교실도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에 새로운 교실 건물을 제공해 주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남 청년이 이 내용을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합니다.]

제 부모님은 명목상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종교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저희에게 간단한 성경이야기를 주고 읽게 한 다음에 그 내용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때때로 어떤 이야기들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저에게는 그 이야기에 대해 좀 더 읽을 수 있는 성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저에게 신약 성경책 한 권을 주었습니다. 제가 직접 성경 이야기를 읽고 그 문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심겨진 씨앗
하루는 재림교회 목사님이 제 부모님을 방문했습니다. 아버지는 그를 집으로 들이면서 자녀인 저희들은 나가서 놀라며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창문 근처에 숨어서 그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일곱째 날이 하나님의 안식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때까지 안식일이란 단어는 저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지만, 목사님의 말씀은 제 마음에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제가 12살이던 어느 날, 신약 성경을 읽고 있던 저는 저를 혼란스럽게 만든 성경절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절입니다.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저는 일요일이 주의 날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성경절은 일곱째 날이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이 성경절에 대해 말했고 저희는 함께 진지하게 그것을 다시 읽었습니다. 친구들도 이 성경절이 일곱째 날인 토요일이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라고 말하는 것임에 동의했습니다.

교회로 도망침
저희는 재림교회를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에 저희는 선생님에게 부모님이 일을 도와달라고 했다고 말하고 재림교회로 갔습니다. 예배가 이미 시작해서 저희는 자리를 찾아 앉고 설교를 들었습니다. 저는 교인들 모두가 성경책을 가지고 강사가 성경절을 읽는 동안 함께 그 성경절들을 찾아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신약 성경을 가지고 갔으므로 성경절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성경절 찾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날 저희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다음 토요일에는 안식일학교에도 참석할 수 있게 좀 더 일찍 가기로 저희는 결심했습니다.
저는 저의 발견에 너무 신이 나서 재림교회에 갔었다는 것을 어머니께 말씀 드렸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가르치는 교회를 찾았어요!” 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마태복음 28:1절을 어머니께 읽어주었습니다. 어머니는 말이 없었지만, 기분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 다음 안식일에도 친구들과 저는 다시 재림교회에 갔습니다. 어린이반에서는 십계명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네 번째 계명을 읽었을 때, 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누가 그것을 모를 수 있을까요? 친구들과 저는 하나님의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킬 것을 맹세했습니다.

믿음에 대한 대립
월요일에 선생님은 저희가 토요일에 학교에 빠진 것을 꾸짖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난 뒤에 종교에 대한 선택을 해도 늦지 않아.”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학교를 마치고 저희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다시 한 번 결심했습니다.
아버지도 제가 재림교회에 가기 위해 수업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다시는 재림교회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재림교회에서 하나님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계속 예배를 드릴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아 주실 거야.’ 저는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 다음 안식일에 친구들과 교회에 가고 있을 때, 저희는 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학교에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정중히 거부했을 때, 아버지는 저를 때렸습니다. 그 이후로 가끔 아버지는 제가 집을 나서기도 전에 저를 때렸지만, 저는 계속 교회에 갔습니다.
한 안식일에 아버지는 긴 칼로 저를 죽이겠다고 쫓아왔지만 이웃이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혼란 속에서 교회로 도망쳤습니다. 저는 마태복음 10장 22절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결국 아버지는 저와 의절했고, 저는 교인들 집을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 해의 그러한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저는 반에서 거의 일등으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또 다른 방해
그런데 우리 마을에 있는 두 곳의 학교에서 재림교인 학생들을 퇴학시켰습니다. 제 친구들은 그 일에 부담을 느끼고 교회 다니는 것을 그만 두었습니다. 저는 교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용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습니다. 16살 때 저는 침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교인들은 저를 많이 도와주었고, 그 지구의 목사님은 제 중고등학교 2년 학비를 대주셨습니다. 저는 목사가 되어 제 삶을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콩고 동부에 있는 루캉가 삼육대학교에서 목회 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친척들 가운데 몇 명이 현재 재림교인인 것을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제가 발견한 매우 소중한 이 믿음과 그리스도께로 제 부모님도 나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루캉가 삼육대학교가 젊은이들에게 그 영원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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