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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신지 않는 사람 (2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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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12-12 17:07 조회3,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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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안식일                                                           베냉

신발을 신지 않는 사람

준체메이


준체메이는 결코 신발을 신지 않았습니다. 밖에서도 집에서도, 근처 마을까지 걸어갈 때도 신발을 신지 않았습니다. 그가 맨발로 다니는 것은 가난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마귀 그리고 악령들과 거래를 했고, 발을 통해 마귀로부터 능력을 받아야 했으므로 신발을 신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준체메이는 매우 강해졌습니다. 그는 닭 뼈들과 작은 돌들, 그리고 끈 한 조각을 자신의 앞에 쌓아 올립니다. 그런 다음 비밀 주문을 외우며 닭 피를 그 무더기에 뿌리고 어떤 사람을 저주하거나 저주를 풀고 아픈 사람들을 좋아지게 보이는 법 등을 악령들로부터 받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원수를 죽이고 싶으면, 그 사람은 준체메이에게 그 원수를 벌할 수 있게 악령들을 불러달라고 의식을 요청합니다. 그러면 멀리 떨어져 있는 원수라 할지라도 종종 병이 들거나 심지어 죽기도 했습니다.
준체메이는 여인이 아이를 가질 수 없게 저주할 수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의 아내가 더 부유한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그를 떠났을 때, 준체메이는 그녀를 저주했고 그녀는 아이를 갖지 못했습니다.
준체메이는 그의 주물에 마법을 걸어 갑자기 항아리가 공중에 뜨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는 주문을 외워 마치 강력한 바람을 타고 사라진 것처럼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그를 아무도 모르게 다른 장소로 옮기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 남자는 그의 손에 질병과 죽음을 잡고 있었고 그가 원하거나 누군가 그의 능력을 사고 싶어 할 때 그것들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웃었습니다. 심지어 그의 사장님도 비웃었습니다. 바질이라고 불리는 그의 사장님은 그 지역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재림교인 초신자였습니다. 준체메이가 그의 사장님이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소리쳤습니다. “오, 사장님, 새로운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제가 사장님께 거는 나쁜 주문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어요?”

힘을 잃음
그러던 어느 날 준체메이의 힘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가 그를 떠난 뒤에 그는 다른 여자와 결혼했고 몇 명의 자녀들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 심한 병에 걸렸습니다. 그는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악령들을 불러봤지만 그의 가족들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가 아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악령들에게서는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는 누군가 그의 능력을 없애기 위해 악령들과 거래를 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의 가족들을 다시 낫게 할 희망을 잃어갔습니다.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준체메이는 사장님을 불렀습니다. 사장님은 곧바로 달려왔고, 재림교인 몇 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준체메이는 가족들을 낫게 해달라고 그들에게 애원했습니다.
그들은 이 주술사의 불결한 처소를 둘러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을 부르기 전에 당신의 모든 부적들을 치우고 이곳을 깨끗이 청소해야겠습니다.” 사장님이 말했습니다. 준체메이도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제 아무 소용도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그의 부적들은 이제 더 이상 아무런 힘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재림교인들은 이 주술사의 모든 물품들을 버렸습니다. 그들은 마을 사람들이 멀리서 이 광경을 놀라움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태울 수 있는 것들은 모두 태웠고 나머지는 땅에 묻었습니다. 그 주술사를 좋아하는 마을 사람들은 거의 없었으므로 준체메이의 물품들이 버려지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의 처소가 깨끗해졌을 때, 재림교인들은 아픈 가족들을 둘러싸고 모여 앉아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하나님께 그 가족들을 낫게 해주심으로 하늘에 계신 참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능력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 즉시 아픈 가족들이 낫기 시작했습니다.
준체메이는 확신했습니다. 그는 악령들을 버리고 그의 가족들을 치료하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참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섰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는 사장님과 그의 친구인 교인들을 초대해 하나님과 성경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작은 재림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준체메이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사장님의 뒤꿈치를 물도록 독사를 풀어 놓았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장님을 괴롭힌 다른 사실들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둘은 형제가 되었습니다.
준체메이가 침례를 받았을 때, 그는 “마귀의 음식”이란 뜻의 그의 이름을 개명했습니다. 이제 그는 마티어스 형제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맨발로 다니던 이 남자는 이제 신발을 신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자신의 소유물을 쉽게 놓아주지 않습니다. 한 안식일 예배 시간에 그의 자녀들 중 한 명이 갑자기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의 눈이 뒤집혔고 몸은 축 늘어졌습니다. 교인들이 서둘러 그 아이 주위에 모여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아이를 죽음 직전에 살려주셨습니다. 이 강력한 기적은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그 어떤 악령의 힘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더 강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마티어스 형제와 그의 아내는 글을 읽거나 쓸 줄 몰라도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 합니다. 마티어스 형제는 성경책을 “검은 책”이라고 부르면서 그 안의 진리들을 설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동안 그는 성경절들을 직접 찾아보라고 하면서 청중들에게 성경책을 줍니다.
오늘 날 하나님의 사업이 베냉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티어스처럼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악으로부터 떠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이 주술사와 부두교의 저주가 만연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시몬 조쏘 목사는 이 글이 기록되던 당시 나이지리아의 서아프리카 삼육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오늘날 그와 그의 아내 및 자녀들은 베냉의 파라쿠 도시에서 살면서 교회를 맡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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