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혼자가 아님 (4월 12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더 이상 혼자가 아님 (4월 12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03-20 09:55 조회3,083회 댓글0건

본문

4월 12일 안식일                                                           인도

더 이상 혼자가 아님

마누샤

                                                                    
- 인도 인구는 약 12억 명이고 재림교인 수는 약 160만 명 정도입니다. 이것은 인도 전체 인구의 1%가 조금 넘는 비율입니다.
- 삼육학교는 인도에서의 우리 교회 성장의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비기독교인 가정의 많은 어린이들이 영어로 수업하는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삼육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인도에 두 개의 새로운 기숙사를 건축하는데 사용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그곳에서 공부하며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누샤 파리사포구는 인도의 플래이즈 삼육대학 학생입니다.

제가 네 살 때 엄마는 분신자살을 했고 아빠는 집을 떠났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다시는 아빠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저를 데려 갔지만 저는 할머니와 그리 오래 함께 살지 못했습니다. 제가 1학년이 되었을 때 저는 고아들을 위한 국립학교에 보내졌고, 그곳에서 10학년까지 공부했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13살 때 돌아가셨고 저를 돌볼 사람으로 삼촌들만 남았습니다. 인도에서는 부모가 없는 자녀들을 삼촌들이 조금이라고 돌보는 것이 전통이지만, 제 삼촌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3살 때 저는 책값 등을 갚기 위해 방학동안 일을 하러 삼촌 집에 갔습니다.
저는 모범생이었고 학교 성적도 상위권이었지만, 삼촌들의 자녀들은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삼촌들에게 괜한 시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제가 10학년을 마쳤을 때 그들은 더 이상 저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가 직업을 얻어 독립하기를 바랐지만, 제 학교 교장선생님이 제가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 학교도 훌륭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절친한 친구인 모비나와 저는 종종 함께 공부했습니다. 모비나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친구였고 어느 날 그녀의 삼촌이 저에게 플래이즈 삼육대학에서 공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제가 모범생인 것을 아는 그는 제가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비나의 삼촌은 저를 플래이즈 삼육대학으로 데려갔고, 저희는 총장님을 만났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총장님은 저의 후원자를 찾아 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수학, 물리학, 컴퓨터 과학,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대부분의 수업을 인도어로 배웠으므로, 제가 이곳에 왔을 때 영어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대부분의 시험을 영어로 치르고 성적도 역시 좋습니다.
플래이즈 삼육대학에 왔을 때, 저는 재림교회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학교 예배나 안식일에 교회에 가본 적이 없었으므로 그냥 친구들을 따라 다녔습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드리는 매일의 예배와 수요일과 금요일 밤에 있는 특별 예배, 그리고 안식일 예배가 좋았습니다.
저는 찬양 봉사를 돕기 시작했고 저의 특별한 재능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일 년에 두 번 기도주일을 갖는데, 지난 해 저는 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난해까지 진심으로 예수님께 제 삶을 바치지 않았었음으로, 기도 주일 동안 그분께 저를 굴복시키고 이곳 플래이즈 삼육대학에서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침례를 받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그들의 침례식에 올 가족들이 있었지만, 저는 그런 가족이 없었으므로 학교가 제 가족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족입니다! 이 땅의 부모님에게 저는 외동딸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형제자매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침례를 받았을 때, 기숙사에 있는 저의 모든 자매들이 제 가족으로 함께 해주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갈 곳이 없는 저는 전도회를 열기 위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두 곳의 교회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각각의 장소에서 5일 동안 집회를 가졌고 모든 순서가 학생들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음악팀을 돕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제 막 플래이즈 삼육대학에서 1학년을 마쳤습니다. 저는 앞으로 수학과 산스크리트 어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산스크리트 어는 텔루구 어와 힌디 어가 결합된 언어로 많은 인도 언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제 간증은 감사함으로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진심으로 예수님을 알기도 전에 그분은 저를 위한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교육을 받을 곳과 지낼 곳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분이 저의 모든 필요를 그 이상으로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 친구의 삼촌을 통해 저를 플래이즈로 인도하셨고, 그곳에서 저는 제 삶을 전적으로 그분께 드리고 제가 몰랐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그분이 여러분들의 문제의 해답이고 여러분들의 모든 필요의 공급책입니다. 가족이 없던 제가 이제는 거대한 가족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재능들을 제 삶 속에 들어오는 다른 젊은이들을 축복하는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인도 플래이즈 삼육대학의 새로운 기숙사 건축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6월 28일 13째 안식일에 드릴 후한 헌금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