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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우정 (3월 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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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12-12 17:09 조회2,8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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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안식일                                                   나이지리아

위험한 우정

레베카(가명)

[십대 소녀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하도록 합니다.]

저는 서부 나이지리아의 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16살 때, 이모는 제 부모님께 와서 저와 같이 살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모는 제 학비를 대주고 제가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에서 이런 일은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종종 자녀가 없는 친척들이 그들의 조카들을 입양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학교에 입학했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 저는 이모와 함께 살았는데 어느 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슬픈 마음으로 엄마의 장례식을 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낯선 사람들
제 가족은 방갈로 같이 생긴 여러 방들이 모여 있는 복합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특정한 나이가 넘으면 각자 자신의 방을 가집니다. 제가 집에 도착했을 때, 저는 아버지가 그 방들 가운데 한 방을 2명의 젊은 남자들에게 세를 준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과 인사를 하면서 저는 그들이 기독교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기독교인이 아니었으므로 저는 왜 아버지가 기독교인들에게 세를 준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저는 그들이 매우 유쾌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신앙심이 깊고 제 가족들이 가진 종교적 사상과 일부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리자고 했습니다. 저는 기독교에 대해 더 알고 싶었으므로 그들 모임에 한 번 참여하러 갔습니다. 기독교인이 되려는 마음은 없었지만 저는 그들이 무엇을 가르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가 그러한 모임에 가려고 한다는 것을 알면 아버지가 반대할 것을 알았으므로 허락 없이 갔습니다. 저는 모든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참석했고, 그들이 안식일에 대해 설명하는 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에 교회에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평신도 선교사들은 하나님이 일곱째 날인 토요일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저는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저는 아무도 모르게 주의하면서 그 지역 목사님과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제가 안식일을 이해할 때까지 그것을 공부했고, 그런 다음 목사님은 저에게 예수님의 재림을 가르쳤습니다. 저는 항상 예수님이 예언자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저는 그분이 하나님이시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을 하늘나라로 데려가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가 배운 내용에 너무 감동하여, 기독교인이 되어 평생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가족의 전통적인 예배 장소에 가서 기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저는 집에서 아버지와 기도를 했지만, 그때도 저는 몰래 예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아버지도 눈치를 채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왜 기도하지 않는 거냐?”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셋방에 사는 사람들의 종교를 믿게 된 것이야?” 저는 기독교인이 되고 싶다고 아버지께 말했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고 우리 집의 종교를 따르지 않겠다면 학교도 다니지 말아야 한다. 너에게 더 이상 학비를 주지 않겠다.” 저는 아버지가 진심으로 하는 말임을 알고 두려웠습니다. 저는 졸업하기까지 2년 더 고등학교에 다녀야 했고 아버지의 도움 없이는 졸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미루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제 학교 교장선생님에게 제가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했고, 교장선생님은 저를 유심히 감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희 학생들은 매일 학교를 떠나기 전에 두 명씩 모여 기도를 합니다. 저는 저희가 배운 대로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기도하지 않았고, 그러자 교장선생님은 저를 위협하고 때렸습니다. 그래도 저는 거부했습니다.
결국 저는 학교에 갈 수 없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기도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밥을 주지 않았으므로 저는 평신도 선교사들과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다시 학교로 돌아갈 길을 열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새로운 시작
저와 함께 성경을 공부하던 목사님이 침례식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도 침례를 받고 싶었습니다. 아버지께 말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알고 아버지는 침례식이 있던 날 제가 집을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저는 침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슬펐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그 다음 날에도 침례식을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막기 전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날은 평일이었고 아무도 침례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몰래 집을 빠져 나와 서둘러 강으로 향했습니다. 아무도 도착하기 전에 저는 물가에 이르렀고 목사님께 빨리 침례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아버지께 들키지 않게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평신도 선교사 한 명이 목사님에게 제 아버지가 저의 교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그 평신도 선교사에게 제 아버지를 설득해 누군가가 제 학비를 대신 지불해주도록 허락하는 편지를 써달라고 할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그 선교사는 제 아버지께 물어보기 전에 금식하고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3일간 금식 기도하고 난 다음에 그 평신도 선교사는 아버지께 갔습니다. 그는 아버지께 재림교회에는 훌륭한 기숙사 학교가 있는데 아버지가 저를 그곳에 보내주면 제가 그곳에서 학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적처럼 아버지는 저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비가 걱정스러웠습니다. 저는 학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었고, 아버지도 분명히 내주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합회에서 제 학비를 대주기로 했고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남동생은 가끔 저와 대화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그에게 하나님을 전합니다. 제 기도는 그와 제 아버지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이 부를 때 응답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이 저를 예수님께로 이끈 두 명의 젊은이들과 같은 평신도 선교사들을 후원하는데 사용됩니다. 그 헌금은 또한 제가 학업을 마칠 수 있게 다니고 있는 이 학교를 지원하는데도 사용됩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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