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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1월 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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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12-12 16:53 조회3,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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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안식일                                                             카보베르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리디아

                                                                    
- 카보베르데의 섬들은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300마일 정도 떨어진 대서양 심해로부터 솟아올라와 있습니다.
- 활화산, 깊은 협곡, 사막 평원, 그리고 해변이 이 나라의 풍경을 주로 이룹니다.
- 이 섬에서는 대서양의 미풍과 사하라 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무역풍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리디아와 그녀의 형제자매들은 일요일이면 늘 분주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매우 경건한 사람들로 가족 전체를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식사를 이모, 삼촌, 그리고 사촌 친척들과 함께 하는 날은 더욱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그들이 받은 복을 세어보면 카보베르데에서의 삶은 훌륭해 보였습니다. 특히 그들 섬에서 보이는 바다와 신록의 산들로 이루어진 멋진 풍경에 감탄할 때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모이제스라는 이름의 한 남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근처에 있던 재림교회의 장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리디아의 엄마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함께 모여 성경을 연구하는 그 교회 사람들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그 교회를 방문하기로 결심했고, 모이제스가 그녀에게 말해 준 성경 연구반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방문
한 안식일에 리디아의 엄마는 그녀의 다섯 자녀를 데리고 재림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성경 연구반을 매우 좋아했고 매주 자녀들을 데리고 그 교회에 갔습니다. 그녀는 자녀들이 좋은 성품을 쌓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듣고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를 원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리디아는 교회 설교보다 찬미를 좋아했습니다. 찬미는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이었고 사실 그녀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습니다. 노래 가사가 그녀의 마음 가운데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곧 그녀와 그녀의 언니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교회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지만,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찬양대였습니다.
리디아의 노래 실력은 향상되었고 곧 그녀가 노래에 매우 재능이 있음이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카보베르데의 한 중창단이 그녀에게 공원에서 있을 행사에서 함께 노래를 하자고 초청했습니다. 곧 그들은 그녀에게 그들의 중창단에 들어오라고 제안했고 계약을 하고 함께 프랑스로 가자고 했습니다. 큰 기회였습니다! 더불어 그들은 후한 보수를 약속했습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어렵게 이 문제로 고민했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매우 가난했으므로 그녀가 받는 돈은 큰 도움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가족들을 돕는 것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고민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일까? 아니면 그녀가 집에서 가족들을 돕는 게 더 나은 것일까?’ 그녀는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재정적으로 가족을 도울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계약을 하고 중창단을 따라 가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녀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리디아는 목요일에 계약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수요일 밤에 잠이 들었을 때 그녀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희는 저희 집 옥상에 있었어요. 부모님, 나머지 가족들, 그리고 모든 이웃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꿈에서 어린이들은 뛰어 놀고 어른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고 저희는 무엇인가가 내려오는 것을 보았어요. 처음에 그것은 눈처럼 보였습니다. 어머니는 세상의 종말이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전쟁이 났다고 말했어요. 저는 두려워 엄마 뒤에 숨었어요. 저는 엄마에게 만약 세상의 종말이라면 하나님께 우리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해야 한다고 했어요.”
“환한 빛과 함께 한 구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구름 속에는 흰 예복을 입은 누군가가 있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이다! 예수님!’이라고 소리칠 때 저는 어머니께 꼭 붙어 있었어요. 사람들 사이로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리디아, 왜 나에게서 숨는 거니?’ 저는 떨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너에게 나를 믿고 따르라고 말해주기 위해 왔단다. 아직 세상의 끝은 아니란다.’ 그리고 그분은 저를 보고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어요.” 꿈에서 리디아는 그 구름이 점점 높아져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 화답했습니다.
꿈에서 소리를 지른 그녀로 인해 부모님이 그녀의 침실로 달려와 무슨 일이냐며 그녀를 깨웠습니다. 그녀는 그때 그 꿈에 대해 말할 정신이 아니었으므로 부모님은 그녀가 다시 잠들 때까지 그녀의 침실에서 기다려주었습니다.

결심
그 다음날 아침 그들은 그녀에게 간밤에 무슨 일이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결심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중창단과 함께 떠나기 위해 벌써 새로운 여권과 여비를 모두 준비해두었지만 그녀는 그 날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 중창단과 함께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그녀는 그녀의 교회에서 중창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카보베르데 섬 곳곳을 다니며 노래했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결국 교회 피아니스트와 결혼했습니다.
오늘날 리디아와 그녀의 가족들은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그녀는 교회에서 어린이 선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녀와 남편에게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고 그들은 둘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디아는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남은 생애 동안 그분을 따르기로 한 그녀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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