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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응답 (11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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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9-30 13:56 조회2,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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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 안식일 말라위

 

예상치 못한 응답

윌란

 

- 말라위의 인구는 1,636만 명입니다

- 말라위의 지형은 긴 고원과 약간의 산들로 이루어진 기복이 있는 평야들이 섞인 지형입니다.

- 말라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말라위호로 그 길이가 580km나 되는 호수입니다.

- 말라위의 경제는 수출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농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담배, , 설탕, 목화가 있습니다.

 

 

말라위의 한 작은 재림교인 모임이 전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첫째 날 밤에 그들은 겨우 몇 명만이 그곳에 온 것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그들은 기도했지만, 참석자는 30명 정도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도회를 취소하자고도 제안했지만, 강사는 거절했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다음날 저녁, 집회는 똑같이 30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찬양과 기도가 끝나고 강사가 강단에 섰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박수와 환호 소리로 이루어진 시끄러운 소음으로 강사의 말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소음은 흔들리는 풀치마와 헝겊조각을 입고 과하게 머리를 장식하고 가면을 쓴 영혼 숭배자인 니아우를 따르는 사람들의 무리가 집회 장소로 접근하면서 더 커졌습니다. 그 니아우는 아마도 묘지로 향하던 길이었을 것이었습니다.

 

교회에 온 영혼 숭배자

가까이 온 니아우는 춤을 멈추고 강사를 향해 돌아섰습니다. 그를 따르던 무리도 멈춰 섰고, 그 니아우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벽에 기대어 섰습니다. 그는 전도 강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강사가 재빨리 그의 기별을 다시 전하기 시작하자 니아우를 따르던 무리들도 박수를 멈추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니아우는 끝까지 조용히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를 따르던 약 200명의 사람들도 함께 설교를 들었습니다. 강사는 긴장했지만 다니엘 2장에 나오는 느브갓네살 왕의 꿈에 대한 설교를 마쳤습니다. 마치는 기도가 끝난 후에 니아우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다시 묘지로 향하던 그들의 길을 갔습니다.

다음 날 저녁 모임도 똑같이 30명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가면과 흔들리는 치마를 입은 니아우도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왔습니다. 그는 이번에는 밖에 서있지 않고 천막 안으로 들어와 앉았습니다. 그를 따라온 사람들도 앉았습니다. 강사는 그가 어제의 그 니아우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를 따라온 사람들 가운데는 여러 사람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니아우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설교가 무엇인지 궁금했던 사람들도 왔습니다. 그날 밤 약 80여 명이 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는 계속 늘어났습니다. 며칠 밤 후, 강사는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받아들일 사람들을 앞으로 불렀습니다. 그날 저녁 95명이 예수님을 받아들였고 추가로 성경 공부를 요청했습니다.

 

더 많은 영혼 숭배자들

다음 날 밤, 2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집회에 왔습니다. 그 중에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잎이 많은 가지를 쓰고 찢어진 옷을 입고 온 2명의 니아우들도 있었습니다. 그날 밤 50명이 추가로 예수님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집회는 21일 밤 동안 계속 되었고, 침례 공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침례식 날, 145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을 첫날밤에 그 집회에 끼어들어 설교를 듣기 위해 멈춰 선 니아우라고 밝힌 남자도 있었습니다. 한때 니아우였던 그는 계속 예수님께 신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인을 늘려달라고 기도하고 노력하던 이 작은 그룹은 오늘 날 훨씬 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전 교회는 새로운 교인들과, 사탄 숭배자조차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이끄는 기별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계속 찾아오는 사람들 모두를 수용하기에 너무 작았습니다.

 

의료 선교 사업

1908년에 말라위 막와사 근처에서 작은 삼육병원이 시작되었습니다. 100년 이상 동안 이 병원은 아프리카의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이곳에서 육체적, 영적 치료를 제공해왔습니다. 말라위는 1,3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나라로, 그들 대부분이 빈곤한 생활을 하며 의료 혜택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에이즈가 만연함으로 말라위에 대한 이미지도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날 말라물로 삼육병원은 200병상 이상의 규모로 셀 수 없이 많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외래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또한 간호사와 임상 병리사 그리고 기타 의료진 양성을 위한 의과 대학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선교봉사 활동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생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말라물로의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는 에이즈 환자입니다. 성인 입원 환자의 약 50-60%가 에이즈 환자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이 병원은 종종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재림교회 선교사업을 후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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