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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67번째 책 (10월 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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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09-25 14:38 조회2,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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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안식일                                                         벨리즈

성경의 67번째 책

아렌느

                                                                    
- 벨리즈는 많은 문화와 언어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이지만, 공용어는 영어입니다.
- 1862년부터 1973년까지 벨리즈는 “영국령 온두라스”라고 불렸습니다.
- 벨리즈는 껌의 발상지입니다.
                                                                   

저는 재림교인인 조부모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경찰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는 바쁜 직장생활로 저를 할머니께 맡겼습니다. 저는 조부모님들과 함께 아침 예배를 드리고, 할아버지가 제 얼굴을 붙잡고 저를 위해 기도하시던 일을 기억합니다.
10대가 되어 저는 부모님 집으로 돌아왔고, 제 인생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재림교인이 아니었습니다. 안식일에 그는 제가 집에 머물면서 청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저희 가족은 정기적으로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제 삶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저는 마약 중독자와 결혼했습니다. 두 명의 자녀가 생겼고, 그 후 남편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인생에서 더 나은 무엇인가를 찾아 저는 미국 켄터키 주까지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잠시 지냈습니다. 벨리즈로 돌아온 후 저는 재혼을 했는데, 그 무렵 제 아들이 유괴된 뒤 살해되었습니다.

절실한 필요
그때 저는 제 삶에서 하나님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제 주변에는 항상 재림교인들이 있었고, 어떤 이들은 저에게 용기 있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길을 잃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야 해요.” 그런데 제 아들에게 일어난 일은 저에게 진정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먼 타국으로 떠나 집으로 돌아올 필요가 있는 탕자로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집 밖에서는 그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벨리즈 대학교에서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기 시작했을 때, 그곳에 재림 동호회가 있었지만, 그것은 적극적이거나 활발한 동호회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약 3년 전에 두 명의 학생이 캠퍼스에 나타났고, 저는 그들에게서 무엇인가 다른 점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서는 무엇인가 맑고 좋은 기운이 풍겼습니다. 저는 매주 그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를 돌리며 재림 동호회 모임에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저도 초청을 받았고 그들이 잊지 않도록 문자도 보내줬지만,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시간 관리와 조직력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누구?
저는 ‘이들은 누구인가?’ 궁금했습니다. 그들은 10대 후반이나 20대로 보이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전형적인 학생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말투, 태도, 예의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들이 붙인 광고문이 제 관심을 끌었고, 저는 그곳에 참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모임 주제는 음악과 춤-오락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대중매체에서 본 연예인들을 알고 있었고, 제 가족들은 그들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곤 했는데, 그 모임은 저에게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한 오락들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제 눈에 덥혀있던 가리개가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더 알고 싶었습니다. 저는 배고팠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성경공부를 원하는지 물었고 저는 승낙했습니다. 도서관 사서로서 저는 항상 모르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했고, 그래서 그들은 저에게 요한계시록에 대해 말했고 한 성경 사역자와 제가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잘 준비된 정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저의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 선생님을 만날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귀가
6개월 뒤 저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재림 동호회 덕분입니다. 그들의 생활방식, 그들의 단정함, 그들의 예의범절, 저는 그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성경의 67번째 책이었습니다. 그들은 캠퍼스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재림 동호회는 분명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저의 반석이시고, 기초가 되시며, 저의 모든 것이십니다.
저는 대학교 행정부서 직원으로서 학생들과 대학교에 제 행실과 성품으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재림 동호회 사람들이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저에게 하나님이 정말로 필요한 인생의 순간에 이르렀었습니다. 저의 조부모님들은 위기에 대처할 때 기도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가져갔었습니다. 저는 저를 위해 기도하던 할아버지를 기억했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온전히 저의 선택일 뿐이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집에 돌아온 기분이 듭니다.
저는 집에 돌아왔고, 이제 다른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저의 침례식 이후에 이모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습니다. “네가 집으로 돌아왔다면, 나도 돌아가겠다.” 저의 조부모님들이 기초를 마련하셨고, 이제 제가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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