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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에서 승리자로 -2부- (9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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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30 16:39 조회2,8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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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안식일                                               빈니차, 우크라이나

문제아에서 승리자로 -2부-

루슬란

제가 침례를 받기로 했을 때, 누나들은 저에게 부모님께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 두 분은 모두 행복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종류의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일은 우리가 교회 건축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교회를 위해 금과 보석류 같은 것들을 가져왔고, 제 과거를 알면서도 그들은 저에게 그것들을 팔아오는 일을 맡겼던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에 저는 감동하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기부된 물건들이 최상의 값을 받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며 그러한 믿음에 큰 책임감으로 보답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문서전도자가 되었고 청년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장래의 아내인 보그도나를 만난 곳도 문서전도자 모임에서였습니다!
우리 부부에게는 현재 3명의 사랑스러운 딸들이 있고, 저는 교회의 장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돌이키신 방법과 제가 결코 꿈도 꾸지 못할 이러한 삶을 저에게 주신 것을 생각할 때 저는 놀라울 뿐입니다. 어떤 면에서 2000년에 세상이 끝난다는 아버지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제 과거의 삶이 실제로 1999년에 끝났던 것입니다!

오늘 날의 청소년들을 위한 기별
제가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제 청소년 시절입니다. 그 시간들을 헛되이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들은 제 삶에서 완전히 비어있는 세월이었습니다. 목적도, 의미도, 만족도, 방향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더 좋다는 것을 잘 압니다. 여러분도 그분께 진심으로 기도할 때, 그분과 함께 할 때, 삶에서 모든 종류의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업상 또는 가정에, 또는 자녀 양육에 문제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은 저에게 믿음의 첫 걸음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런 다음 저는 기도할 때 그 문제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해결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결심과 우리의 의뢰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바운시 캐슬 사업
저는 현재 작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난감 판매를 하고 빈니차 곳곳에 여러 개의 바운시 캐슬(속에다 팽팽하게 공기를 채워 그 위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기구)들을 갖고 있습니다. 제 사업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건강 및 영적 내용으로 채워진 재림교회 신문을 무료로 받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공원에 놀러 가는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입니다. 중앙 도시 공원은 시청 관할이어서 그곳에서는 제가 많이 벌면 그들도 많이 받아갑니다. 하지만 저는 토요일에 일을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시청과 그 문제로 논란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그날 일을 하게 만들려고 했고, 저는 토요일에 일을 안 하든지 아니면 그 공원에서 철수하겠다는 마음이 확고했습니다. 그들은 저의 굳은 의지와 우리 회사가 성실하게 제대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감사해했고, 우리가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임을 알았습니다.

공동묘지에서
때때로 저는 어머니가 묻혀있는 공동묘지에 갑니다. 무덤들을 지나칠 때, 저는 그곳에 묻혀있는 제 친구들의 이름들도 봅니다. 그 중 세 명의 이름을 볼 때 저는 특히 더 슬픕니다. 왜냐하면 제가 교인이 되었을 때, 그 세 명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교회로 초대했고 제가 받아들인 길을 그들도 따르도록 권했지만 그들의 이름은 지금 공동묘지에 있습니다.
얼마 전 아내는 제 과거 삶의 끔찍함을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희가 공동묘지로 걸어가고 있을 때, 저의 옛날 친구들 가운데 일부가 벤치에 앉아 있었습니다. 보그도나와 제 딸들이 조금 앞에 걸어가고 있었고 제가 그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 중 한 명이 저를 보고 저에게 달려와 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외쳤습니다. “사는 것이 지긋지긋해!”
저는 그에게, 얼마 전에도 제 친구에게 교회에 다니라고 말했지만 그 친구는 현재 무덤에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교회에 다녀!” 하지만 그 친구도 제 말을 듣지 않을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말했습니다. “나도 무덤에 있는 녀석과 운명을 같이 할래.”
저는 그에게 간청했습니다. “교회에 가는 것이 무덤에 가는 것보다 훨씬 쉬워. 지금의 나를 봐봐. 그리고 내 아내와 딸들도 봐봐.”
저는 그들을 쳐다보는 그를 설득했습니다. “너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어. 너도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가질 수 있다고.” 하지만 그는 옛날 친구들에게로 돌아갔고 다시 술을 마셨습니다. 그에게는 가족이 없었습니다. 그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냥 매일 같이 술병을 찾으며 살 뿐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을 때, 아내가 속삭였습니다. “당신이 과거에 어떻게 살았었는지 이제야 봤네.” “맞아.” 저는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저들 가운데서도 가장 최악이었어.”
루슬란과 보그도나의 자녀들 소피아, 나디아, 폴리나는 빈니차에 세워질 새로운 삼육학교에서 공부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후하게 드려 주심으로 이 학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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