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못 할 자들을 용서함 - 2부 (9월 3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용서 못 할 자들을 용서함 - 2부 (9월 3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21 조회2,016회 댓글0건

본문

93일 안식일 르완다

 

용서 못 할 자들을 용서함 - 2

 

이삭 은드와니예

 

이전 줄거리 : 대학살 기간 동안 모든 가족을 잃고 난 뒤 이삭 목사는 르완다 북부 지역의 한 난민 캠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재림교회를 조직했습니다.

 

저희는 교회 위원회를 조직했고 안식일마다 예배 회중으로 모였습니다. 난민이었지만, 돈을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들은 십일조와 헌금을 드렸습니다. 가끔 우간다 사람들이 찾아와 저희에게 돈을 기부하곤 했는데 저희는 그 돈으로 십일조와 헌금을 드렸습니다. 저희는 르완다 교단이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 십일금을 안전히 챙겨두었고, 헌금은 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데 사용했습니다.

매 안식일마다 이미 재림교인이었던 우리들 이외에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난민 캠프를 떠날 수 있게 될 때까지 4개월이 걸렸고, 300명의 영혼들이 침례를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학살 이후

대학살이 끝났을 때, 저는 키갈리로 돌아왔고 그곳에 문을 연 재림교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시 전체를 다니며 사람들에게 교회로 돌아오라고 간청했습니다. 서서히 사람들은 교회로 돌아왔고, 저는 르완다 연합회에서 다시 출판 업무를 보기 전까지 2년 동안 그 지역의 지역장으로 봉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년 뒤에 저는 생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가장 도전적인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제 가족들이 살해된 무고네로 선교 본부가 속해 있던 바로 그 지역 회장으로 봉사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저는 그 일을 위해 기도했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족들을 죽인 사람들에게 가서 그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은 제가 처음일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곳에 혼자 도착했을 때, 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시고,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이 사람들에게 할 말을 주세요.”

저는 그 지역에 막 도착한 그날 밤을 기억합니다. 저는 확실한 명령을 내려 달라고 하나님께 밤을 새워 기도했습니다. 아침에 사무실에 갔을 때, 저는 제게 들리는 매우 분명한 영감을 느꼈습니다. “모두를 불러 모아라.”

제가 돌아왔는데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않고 그들에게 제 마음을 열지 않았다면 저는 그들의 선교 본부 회장으로 실패했을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 일을 하러 갔으므로, 스스로에게 그것을 꼭 해야 한다, 실패할 수 없어!’라고 말했습니다.

 

마음 열기

처음에 제가 그들과 말을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제가 복수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항상 제 존재로 인해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제 마음을 활짝 열고 제가 누구와도 문제가 없고 어느 누구도 저와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가진 공통점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남기신 복음을 전하는 그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우리 사이를 가르는 것보다 함께 모이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돌아온 첫 번째 안식일에 광역 지구 모임을 소집했고, 설교하기 전에 그들에게 제 마음을 전했습니다.

르완다 연합회에서 저를 이 합회를 이끌고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보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누가 저에게 제 가족을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말해 주기를 원치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제 친구라고 저에게 말하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정신으로 함께 일합시다!”

제가 현재 맡고 있는 동중앙 르완다 대회 (현재는 합회) 회장으로 봉사하도록 키갈리로 돌아오라는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저는 키부예에서 3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200465,000명의 교인 수였던 저희 합회가 오늘 날 11만 명 이상까지 성장함을 인하여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복수는 없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경절은 요한복음 3: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하나님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저는 돌아가 살인자들을 죽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회개할 시간을 주십니다.

대학살 기간 동안 제가 난민 캠프에 있을 때, 한 기자가 저를 취재하러 왔습니다. 그는 제가 모든 가족을 어떻게 잃게 되었는지 듣고 질문을 했습니다. “복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성경을 꺼내 히브리서 10:30-31절을 폈습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주님이 오셔서 그분의 손에 붙잡히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기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제가 복수에 대해 말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저는 성경으로 대답을 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살인자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할 때, 저는 항상 저희에 대해 매우 참으시는 우리 하나님을 그들에게 일깨워 줍니다. 그분은 모든 이들에게 아주 참을성 있게 대하십니다. 그분은 아무도 멸망당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이것이 그런 상황을 겪고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누구든 하나님께 나아와 언제든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이 용서 못 할 죄는 없습니다. 죽음은 하나님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큰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해결책을 갖고 계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