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 축음기 (1월 23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선교사의 축음기 (1월 23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12-14 11:07 조회2,421회 댓글0건

본문

123일 안식일 브라질

 

선교사의 축음기

와키리

 

 

와키리는 할머니로부터 아마존 정글 사람들에게 건강과 소망을 전한 루제이루호 선교사인 레오와 제시 할리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의 할머니는 부족의 족장이었던 그녀의 아버지가 어떻게 레오 할리웰과 처음 만나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당시 부족 사람들은 포르투갈어를 몰랐으므로 기호를 사용해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족장은 할리웰 부부가 도움을 주러 온 사람들임을 알았으므로 그들을 부족에 받아들였습니다.

족장과 할리웰 부부 사이에는 특별한 우정과 신뢰가 쌓여갔고, 족장은 할리웰 부부를 천천히 이웃 부족들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는 다른 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들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그들은 누구를 죽이러 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생명을 주고 싶어 합니다.”

 

축음기

마을 사람들이 특별히 관심을 보이던 물건 중 하나가 수동 축음기였습니다. 할리웰 부부가 마을에 처음 들어갔을 때, 그들은 축음기를 설치하고 녹음된 찬미가를 틀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음악을 좋아했고, 이 특별한 기계에 대한 소문은 강을 따라 마을들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때때로 할리웰 부부는 그들의 친구인 족장 없이, 가본 적이 없는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은, 머리를 자르는 잔인한 부족으로 유명한 매우 위험한 마을로 향했습니다.

루제이루호가 그 마을에 접근할 때, 배에서 할리웰 부부를 돕고 있었던 청년의 눈에 강가에 있던 일부 부족민들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루제이루호를 가리킨 다음 그들의 머리 옆을 가리켰습니다. 그들은 이 동작을 반복했고, 청년은 그들이 자신들의 머리를 자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할리웰 부부에게 달려간 그는 간청했습니다. “이곳에 상륙하지 말아요! 그들이 우리의 머리를 자르려고 하고 있어요! 되돌아가요!”

아니요.” 그 마을에도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믿는 레오 할리웰이 말했습니다. “진정해요.” 그는 강가에 루제이루호를 대면서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배에서 내린 레오 할리웰은 계속 자신들의 머리 옆을 가리켰던 부족민들에게 인사했습니다. 그 순간, 그는 그들이 바로 그들의 귀를 가리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축음기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재빨리 그는 축음기를 설치했습니다. 찬미가가 울려 퍼지자, 부족 사람들은 미소가 번지는 얼굴로 주변에 모여들었습니다. 그 무서운 부족에게도 소망의 재림 기별과 치유의 길이 열렸습니다.

 

족장을 가르침

레오 할리웰은 그의 친구인 족장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했습니다. 그에게 차근차근 안식일 준수법과 깨끗하고 부정한 고기와 같은 확실히 구별이 되는 성경 진리들을 가르쳤습니다.

제 증조부님은 여러 동물들을 드셨습니다.” 와키리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할리웰 부부는 그에게 동물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가르쳤습니다. 처음에는 멧돼지, 그 다음은 원숭이, 그리고 거북이였습니다. 그 후 그는 부정한 물고기 먹기를 중단했습니다. 마침내 마지막으로 남은 정글 고기는 사슴고기 뿐이었습니다.”

와키리의 증조부는 족장이었기 때문에, 부족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부정한 고기에 대한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그로 인해 큰 분열이 일어났고, 일부 사람들이 부족을 떠났습니다. 부족의 규모는 작아졌지만, 남은 사람들은 계속 그들의 식습관에 이 원칙을 지켰고, 그것은 두 번째, 세 번째 세대까지 이어졌습니다.

몇 년 전 이 부족은 그들의 정글 마을을 떠나, 마나우스 도시 외곽의 한 배정된 지역으로 이주해야 했습니다. 부족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니었고,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셨습니다. 이로 인해 잦은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와키리가 족장이 되었을 때, 그는 부족 내의 음주를 금지했습니다. 그 다음, 그는 모든 부족민이 안식일을 지키도록 권했습니다. 현재 이 부족의 절반가량이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와키리는 그의 부족민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갖게 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그는 완벽한 지붕과 마루와 벽을 갖춘 아름다운 하나님의 집을 보았습니다. 잠에서 깼을 때, 와키리는 즉시 꿈에서 본 그 집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꿈이 실현되기까지 그는 12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처음에 저희에게는 건축을 시작할 1헤알(브라질 통화)도 없었습니다.” 와키리는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돈을 보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저에게 꿈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족에게 많은 목재가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지붕을 올리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벽돌, 의자, 설교단 등 더 많은 자재와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갑자기 일이 풀리더니 교회가 지어졌습니다.

그들의 이 새로운 교회 건물에서 부족민들은 매 안식일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그들의 마을에는 평화가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다툼이 많았습니다.” 와키리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희 마을에 평화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화를 잘 내던 사람들이 평온해졌고, 이제 그들 대부분이 친구입니다. 현재 제 부족은 평화롭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