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도 (10월 1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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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9-30 13:54 조회2,275회 댓글0건본문
10월 10일 안식일 마다가스카르
이교도
앙투안
- 마하장가 삼육학교는 마다가스카르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이 학교의 선교적 노력의 결과로 매년 평균 80명의 학생들이 침례를 받습니다. 이중 1/4에서 1/3 가량이 비기독교 가정 출신입니다.
- 그 지역 곳곳에 퍼진 훌륭한 명성으로 인해 이 학교는 학생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제 아버지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입니다. 그는 기독교인은 이교도들이고 반드시 멀리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저와 형제들이 믿도록 키웠습니다. 저희는 기독교인들의 거룩한 책인 성경을 결코 만져서도 안 되고 읽어서도 안 되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마쳤을 때, 아버지는 우리 마을에서 제가 공부하고 싶어 하는 과목을 가르치는 중등학교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마을에 있는 삼육 기숙사학교가 갈 수 있는 유일한 학교였습니다. 그 학교의 명성은 훌륭했으므로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저를 그곳에 입학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는 저에게 경고했습니다.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에 대해 말하면 절대 듣지 마라.”
저는 고개를 끄덕였고 하나님이나 성경에 대해 저에게 말하려 하는 사람은 모두 무시하기로 제 자신과 약속했습니다.
믿음으로 이끈 호기심
저는 좋은 성적으로 가족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 학교 존재의 중심에 성경이 있음을 곧 깨달았습니다. 저는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듣는 것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의 수업들은 아침 예배와 성경절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 수업은 모든 학생들에게 필수 과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도 성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그 금지된 책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전에 제가 알았던 선생님들과 달랐습니다. 그들은 친절했고 제 수업 진도에 관심을 가져 주었습니다. 학생들도 달랐습니다. ‘어떻게 이런 깊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이교도라 할 수 있지?’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들이 성경의 원칙대로 산다고 한다면 어떻게 성경이 그렇게 나쁜 책일 수가 있는 걸까?’
저는 수업과 아침 예배에서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성경 선생님과 친구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저는 그들이 하는 말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어느 날 저는 성경을 들어 스스로 그것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저는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질문을 했고 성경공부를 요청했습니다.
믿음의 시험
예수님에 대해 커져가는 저의 관심을 알면 아버지가 화를 낼 것이 분명했으므로 저는 가족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침례를 결심했을 때, 저는 부모님께 말해야 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두려워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이해해주었습니다.
방학 동안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은 저의 새로운 신앙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집에 있는 동안 밭에서 일을 도와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저는 매일 열심히 일했고, 안식일에는 일을 할 수 없었으므로 금요일에 두 배로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 다음 안식일 아침에 교회에 갔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은 것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제가 안식일에 교회에 갔다고 말했고, 그는 그 다음 금요일에 제가 해야 할 일을 두 배로 늘려 안식일에도 일을 할 수 밖에 없도록 했습니다.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그 일을 마치기는 불가능했습니다.
안식일 아침에 아버지는 밭에 일하러 가자고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두 배로 일을 할 테니 안식일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러 가고 싶다고 공손히 말했습니다. 저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최대한 불쾌하지 않게 설명했습니다.
아버지는 신학적인 논쟁이 아닌 순종을 원했습니다. “네가 내 말을 거역하고 교회에 갈 것이라면, 재림교인들을 네 아버지로 삼아라. 그들이 너를 먹이고 네 학비를 대도록 하란 말이다!”
아버지에게 있어서 저와의 의절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의 가장 아끼는 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선택
“저는 항상 아버지께 순종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혜를 찾고 있고, 하나님은 지혜로우십니다. 저는 하나님께 순종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제가 그분을 예배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저는 계속 아버지를 위해 일을 하고, 또 아버지의 아들로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제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갔다가 집에 돌아온 저는 짐을 쌌습니다. 저는 삼육학교로 가서 교장선생님께 제가 겪은 일을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저에게 숙식을 제공해 줌으로 저는 계속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 가족을 사랑하지만, 이제 하나님이 저의 아버지시고, 교회 가족들이 저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도록 가르쳐준 이 삼육학교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선교헌금과 풍성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후원해주시는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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