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득점 (7월 2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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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6-29 09:55 조회2,282회 댓글0건본문
7월 25일 안식일 동티모르
최고 득점
마리아
- 고대 오스트로네시안(티모르 원주민) 전설에 따르면, 티모르는 한 악어가 몸이 약할 때 어떤 소년의 도움을 받고 늙어서 섬으로 변한 나라로 도움을 준 소년의 후손들이 티모르의 원주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 동티모르의 대다수 국민들은 로마 가톨릭교도입니다. 그 뒤를 개신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신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 마리아노와 저는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저희는 중학교 때도 같은 반 친구였지만, 당시 마리아노는 늘 문제아였고 누구와도 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즈음에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저는 그때 그를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와 달리 착한 사람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리아노와 저는 학기마다 언제나 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저희를 반장과 부반장으로 뽑았습니다. 마리아노가 반장이었고 제가 부반장이었습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안 계신 날에는 저희가 선생님을 대신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리아노는 항상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반에서 전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들을 매우 흥미롭게 들었고, 선생님이 없을 때마다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저는 마리아노를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가 토요일마다 학교에 나오지 않았지만 항상 모든 기말고사에서 최고 득점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더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코 마리아노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일등이었습니다!
가장 똑똑한 학생
제 할아버지는 마술사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저는 그에게 더 똑똑해질 수 있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전통적인 약재로 만든 약을 주었고 그것이 제가 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일등에 오르지 못했고, 일등은 언제나 마리아노였습니다.
어느 날 저는 마리아노에게 어떻게 그렇게 다른 사람이 되었는 지와 반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이 된 방법이 무엇인지 묻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와주었고 성경을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왜냐하면 제 집에도 엄마의 성경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으로 돌아와 창세기를 읽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어서 곧 지치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 날 저는 학교에 가서 마리아노에게 어떻게 성경을 공부했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성경을 읽으려 노력했지만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함께 공부함
마리아노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정말 성경을 공부하고 싶다면, 내가 너희 집에 가서 함께 성경을 공부할 수 있어.”
저는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방과 후 저희는 항상 제 집에 가서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2주 뒤에 제 이웃들이 저에게 매일 친구와 무엇을 하는지 물었습니다. “저희는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있어요.” 제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원하시면 오셔서 저희와 같이 공부해도 되요.”
그들은 제 말을 듣고 매우 화를 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성경 공부를 중단하라고 했지만, 저는 계속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제 어머니는 일을 하러 딜리에 가셨으므로 이 성경 공부에 대해 몰랐고, 저는 조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성경을 공부하고 있고 심지어 침례를 받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안 어머니는 매우 화를 냈고, 제가 재림교인이 되면 집에서 저를 내쫓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기도를 많이 했고 다른 교인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제 조부모님은 어머니에게 저의 변화된 모습과 제가 더 착하고 좋아 보인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더 이상 욕도 하지 않고 더 이상 버릇없이 굴지도 않는 착한 소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저에게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퇴학
저는 2012년에 침례를 받았고, 그 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마리아노와 저에게 못되게 굴었습니다. 이제 마리아노뿐만 아니라 저도 더 이상 안식일에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선생님들은 모든 시험을 토요일로 옮겼고, 저희 둘을 위한 어떠한 예외도 허용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노와 저는 모두 “학칙 위반”으로 퇴학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근처에 있는 회교 학교에서 저희를 받아주었고, 저희는 그곳에서 안식일 준수에 대한 문제없이 저희의 학업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노와 저는 언제나 반에서 일등이었고 심지어 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 저는 1000명 선교사 운동에 참여하여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좋은 파트너와 함께 봉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언제나 담대한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특히 저희가 봉사하고 있는 마을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 더 그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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