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 목사로 (2월 27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12-14 11:11 조회2,595회 댓글0건본문
2월 27일 안식일 파라과이
경찰에서 목사로
목사 이삭
- 국민의 약 56% 정도만이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파라과이는 남 아메리카에서 가장 도시화되지 못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 치즈 맛 나는 빵 또는 도넛인 치파는 파라과이의 인기 음식이고, 모든 유명한 종교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축제 음식입니다.
- 오늘 날 파라과이에서 스페인어 다음으로 가장 흔히 쓰이는 언어인 과라니어를 사용하는 인디언들이 이 나라의 첫 번째 주민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 루이스 디아즈를 자신을 위한 복음 전도자로 일하도록 부르셨을 때는, 이삭이 파라과이 경찰에서 20년 이상을 복무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그를 위한 더 큰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24년 동안 디아즈 목사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고, 6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29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디아즈 목사가 사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영혼 구원 방법 가운데 하나는 기독교계 전체가 “거룩한 주간(Holy Week)”으로 잘 알고 있는 종려주일과 부활절 일요일 사이의 일주일 동안 전도봉사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종교적 반향이 널리 퍼지는 이 기간 동안, 디아즈 목사는 특별한 전도 프로그램과 가정 그룹 성경 연구로 예수님의 생애와 희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꺼지지 않는 엔진
어느 날 저녁, 매우 울퉁불퉁한 암석 길을 달려 20킬로미터를 운전한 디아즈 목사와 그의 교인 한 명은 그룹 성경 공부를 해주기로 한 가정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지프에 문제가 생겨 엔진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 본 뒤, 그들은 엔진을 켜둔 채 주차 후 성경을 가르치러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 후, 그들에게는 차에 기름이 떨어져 결국 엔진이 꺼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미 늦었으므로, 그들은 문조차 없는 초라한 그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 집에는 방이 하나밖에 없었고 그 작은 방에 두 개의 침대가 있었습니다. 그 집 부모와 자녀들이 한 침대에서 잤고, 나머지 침대에서 목사님과 교인이 잤습니다. 그날 밤 비가 오기 시작하자, 돼지와 오리들도 집안으로 들어와 침대 밑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멈추지 않는 비
4일 밤낮으로 계속 비가 왔으므로, 디아즈 목사와 교인은 그 집에 머물며 그 작은 집으로 몰려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를 했습니다.
마침내 비가 그치고, 지프도 수리되어 그들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디아즈 목사는 그 이후에도 계속 그 그룹에 성경을 가르쳤고, 3개월 뒤 8명이 근처 연못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추가로 성경 집회들이 야외에서 열렸고 150명이 참석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16명이 침례를 받고 30명이 성경을 더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변화된 생애
어느 안식일 오후 프로그램에서 디아즈 목사는 최근에 침례를 받은 사람들의 삶에서 어떠한 변화를 본 사람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한 남자가 일어서서 어떤 여자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매우 폭력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이웃 여자들을 때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러지 않습니다. 이제 그녀는 평온합니다. 이 여성의 모본으로 저는 당신의 하나님을 믿고, 저도 침례를 받고 싶습니다.”
그 여성에게 돌아선 디아즈 목사가 물었습니다. “사실인가요?”
“네.”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제 남편은 저를 떠나 다른 여자에게 간 적이 있었고 거의 그녀와 결혼을 한 것 같았습니다. 하루는 제가 칼을 들고 남편을 찾아갔을 때 그는 그녀와 침대에 있었습니다. 저는 이성을 잃고 침대를 뒤집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를 때리고, 제 남편은 거의 죽일 뻔 했습니다. 그 일로 저는 감옥에 갔지만, 이제 저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날 그녀의 작은 집 옆 그들 소유의 땅에 재림교회가 서 있습니다. 그녀와 남편이 교회에 그들 땅의 일부를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간증으로 인해 교인이 된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 교회에 다닙니다.
트럭을 운전하는 천사
또 한 번은, 어느 날 밤 디아즈 목사가 전도회를 열기 위해 쿠루구아티 도시로 운전해 가고 있을 때 차의 전조등이 나갔습니다. 그들은 어두운 산림 지역을 지나가고 있었으므로, 함께 가는 교인에게 손전등을 켜서 길을 비춰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도움이 되었을 뿐 손전등마저 꺼져버렸습니다. 그들은 천천히 어두운 길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다른 차나 트럭이 오면 그 차들이 지나가기 전까지 그 차들의 불빛을 이용해 운전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쿠루구아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어떤 트럭이 나타났습니다. 그 운전사는 그들의 차 옆으로 트럭을 대고 말했습니다. “제 앞으로 가세요, 제 차로 빛을 비춰 드릴게요.” 그 트럭은 디아즈 목사 차 뒤를 바짝 쫓아왔고, 그 도움으로 그들은 남은 거리를 빠른 시간에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그 운전사를 돌아봤지만, 그 트럭과 운전사는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보이는 것은 어둡고 텅 빈 도로뿐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