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가게의 책 (3월 1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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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12-14 11:13 조회2,757회 댓글0건본문
3월 19일 안식일 우루과이
신발 가게의 책
그라시엘라
- 200 평방 마일의 면적을 가진 수도 몬테비데오는 우루과이의 주요 항구이자 가장 큰 도시입니다.
- 몬테비데오는 아메리카 대륙의 최남단 수도이자 호주의 캔버라, 뉴질랜드의 웰링턴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남쪽에 위치한 수도입니다.
- 우루과이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영국령 제도 외부에서 열린 첫 번째 국제경기가 우루과이와 호주 간의 경기로 1902년 7월 몬테비데오에서 열렸습니다.
그라시엘라는 항상 그녀의 마음 가운데 예수님을 위한 자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십대에 그녀는 어떤 가정에서 집회를 하는 작은 교회 모임에 나갔습니다. 예수님과 그녀를 위한 그분의 사랑에 대해 배우는 것이 행복했지만, 그 예배의 몇몇 시끄러운 측면이 그녀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라시엘라는 성장하여 그녀가 다니던 가정 교회의 주인 아들과 결혼했습니다. 두 부부에게 자녀가 생겼고, 시간이 더 흘러 그녀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집에서 오순절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설교자는 엘렌 화잇이란 이름의 사람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성은 기만적인 책들을 쓴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라시엘라는 그 설교자의 폭언을 들으면서, 엘렌 화잇의 책을 직접 읽어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엘렌 화잇을 찾아서
그라시엘라는 서점과 지역 도서관에 갔지만, 엘렌 화잇이란 이름의 저자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라시엘라는 이 찾기 힘든 저자의 책을 찾게 해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장성한 아들이 손에 책을 들고 왔습니다. 그는 딸과 함께 신발 가게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무료로 주는 책을 본 것입니다. 자신은 기독교인이 아니었지만, 어머니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는 그 책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는 그라시엘라에게 책을 건네주었습니다. 그것은 11장으로 요약된 엘렌 화잇의 ‘각 시대의 대쟁투’ 서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
저자의 이름을 보고 그 책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달은 그라시엘라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엘렌 화잇의 책을 찾고 있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한 신발 가게에서 저에게로 그것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말이 안 되는 소리 같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신비한 일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라시엘라는 바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 책이 직설적이고 성경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라시엘라는 오순절 TV 프로그램 대신 재림교회 라디오 방송을 들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무료 성경 연구를 소개했을 때, 그녀는 방송국에 연락을 했고 그녀의 집으로 와서 그녀와 성경을 연구할 사람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녀는 특별히 성경 예언을 공부하는 것을 즐겼고, 모든 과정을 마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소니아
그라시엘라가 재림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그녀는 소니아를 만났고, 둘은 절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소니아는 12살 때 가족과 함께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가족들은 교회를 떠났지만, 그녀는 남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성경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저를 진실로 사랑하심을 아는 것은 정말 큰 의미입니다.”
소니아는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기를 좋아했지만, 새로운 곳으로 이사했을 때 그녀는 주변에 사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계획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집에서 안식일학교 분교를 열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그녀는 “거룩한 주간”(종려주일과 부활절 일요일 사이의 일주일) 동안 매일 저녁 일종의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남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이 일주일은 사람들이 종교적 주제에 대해 특별히 마음을 여는 기간입니다.
첫날 저녁에는 8명의 어린이들이 소니아의 집에 왔지만, 매일 저녁 그 모임은 더 커졌습니다. 소니아는 그라시엘라와 교회의 다른 여성들을 불러 도움을 청했습니다. 거룩한 주간이 끝나고 나서 그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였고 계속 성장했습니다. 6개월 뒤 너무 많은 어린이들이 모였으므로 소니아는 다른 모임 장소를 찾아야 했습니다.
기도의 집
그 무렵 그라시엘라와 그녀의 남편은 그들이 어렸을 때 예배를 드렸던 집을 상속 받았습니다. “이곳은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였습니다.” 그라시엘라는 그 집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이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안식일학교 분교는 1년 이상 끊임없이 매주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찬미를 부르고, 성경 이야기를 듣고, 수공시간을 갖고, 게임을 합니다. 수도인 몬테비데오에 있는 중앙 재림교회가 그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재료들을 기증합니다. 어린이들은 그들이 애정을 담아 부르는 “소니아의 집”에 오기를 좋아하고, 그 대부분이 현재 새로 개척된 재림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한 저희는 이 안식일학교 분교를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소니아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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