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천사들 (1월 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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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12-14 10:59 조회2,670회 댓글0건본문
1월 2일 안식일 브라질
아마존의 천사들
할리웰 부부
- 레오 할리웰 선교사는 1931년 ‘루제이루’호를 이용하여 아마존 원주민들 가운데에서 의료 선교선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스물다섯 대의 ‘루제이루’호들이 아마존 강을 누비며 그곳에 절실히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 아마존 강을 항해하는 ‘루제이루’호에서 봉사했던 선교사들은 그곳 주민들에게 영원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들은 교회, 진료소, 학교들을 세우는 일을 도왔습니다.
- 몇 년 전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북 브라질에 있는 새로운 삼육대학교를 위한 기숙사와 교실 건축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제 수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그들의 집으로부터 며칠씩 걸리는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그곳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 아메리카에서 가장 긴 강은 아마존 강입니다. 태평양에서 140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페루 안데스산맥에서 시작하여 대서양까지 약 6,400킬로미터를 흐릅니다.
루제이루 선교선
대도시인 마나우스[벨렝의 서쪽 연안에 위치]는 아마존 강을 따라 위치합니다. 이 도시 외곽의 한 작은 만에 포르투갈어로 “빛을 가져오는 자”란 의미의 ‘루제이루’라고 불리는 배가 있습니다. 이 배들은 아마존 강을 따라 항해하며 강을 따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혜택과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전합니다.
이 배들은 의사, 치과 의사, 간호사 및 선교사들을 태우고 열대 우림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아갑니다. 또한 이 배들은 강가에 위치한 마을들에 있는 새로운 부임지로 가는 교사들과 목사들도 태우고 갑니다. 이 ‘루제이루’ 선교선을 만든 사람이 레오 할리웰입니다.
할리웰 부부가 아마존 강을 따라 봉사할 때 일어난 놀라운 일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마존의 천사들”이라고 불리는 이야기입니다.
세 명의 히치하이커(편승 여행자)
할리웰 목사는 강을 따라 ‘루제이루’호의 키를 잡고 나아갔습니다. 밀림의 수목들이 머리 위로 녹색 차양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할리웰 목사의 15살 아들 잭은 “정글 표범”인 재규어를 보겠다는 희망으로 정글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머리 위로 빨강, 파랑, 녹색, 노란색의 화려한 마코 앵무새가 크게 울며 날아갔습니다. 멀리서는 양털원숭이가 길게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다가 잭은 그들의 ‘루제이루’호를 향해 손을 흔드는 어떤 카누에 탄 잘 차려 입은 세 명의 남자들을 보았습니다.
“여보세요!” 한 남자가 불렀습니다. “저희를 상류까지 끌어줄 수 있나요?”
할리웰 목사는 히치하이커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느낌이 그를 멈추게 했습니다. “그들에게 줄을 던져 주거라, 잭.” 그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잭은 그들에게 줄을 던져 주었고, 그들은 그것에 그들의 배를 묶었습니다.
바위를 피하다
세 명 중 두 명의 남자가 배 위로 올라와 배를 조종하던 할리웰 목사 옆에 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 중 한 명이 조종 핸들을 잡더니 배를 돌렸습니다. 배는 크게 흔들리며 순식간에 강둑에서 멀어지며 강 한가운데에 이르렀습니다. 급작스러운 움직임에 잭은 거의 배 밖으로 떨어질 뻔 했습니다!
할리웰 목사는 바로 지나온 물위를 응시했습니다. 그들이 향하고 있던 곳에서 6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수 백여 개의 바위들이 수면 바로 아래에 삐쭉삐쭉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만약 배가 그 바위들 위로 지나갔다면, 산산이 찢겨졌을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날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
“어휴!” 할리웰 목사가 외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배를, 아니 저희 목숨까지 구해주셨네요!”
그 남자는 웃기만 할 뿐 아무 말도 없이 배를 그 암석지대 사이로 조종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조종 핸들을 할리웰 목사에게 다시 넘겨주었습니다. “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멈춰 주시면, 저희는 이제 내리겠습니다.”
‘이상하네!’ 할리웰 목사는 생각했습니다. ‘이 근처에는 마을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데.’ 하지만 그는 배를 멈췄고 배에 올라탔던 두 남자는 그들의 카누로 돌아가 일행과 함께 배를 저어 나아갔습니다.
“그들이 어디로 갔니?” 레오는 잭을 불러 말했습니다.
“아빠, 그들이 사라졌어요!” 잭이 외쳤습니다.
레오는 몸을 돌려 보았고, 강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카누로 인해 생긴 물결이나 파문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세 명과 그들의 카누는 완전히 사라졌던 것입니다.
‘그들은 천사임에 틀림없어!’ 할리웰 목사는 ‘루제이루’호를 계속 조종하며 생각했습니다. ‘오늘 저희를 보호해주시기 위해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우신 하나님이란 말인가!’
할리웰 부부는 수년 동안 아마존 강을 따라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건강을 돌보며 봉사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이 그들의 사역을 후원했고, 오늘 날에도 아마존 강을 따라 위치한 대도시들과 오지 마을들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선교 사역을 계속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루제이루’호처럼 아마존 강을 따라 위치한 수많은 미전도 마을들로 들어갈 두 대의 새로운 “수상 교회” 제작에 사용될 것입니다. 수상 교회로서 이 배는 마을들을 찾아가 전도 집회를 열며 잠시 머물 것입니다. 그 후에 그 마을에 새로운 교회 건물이 세워질 것이고, 수상 교회는 그 다음 마을로 이동할 것입니다. 이 특별 헌금을 풍성히 드리기 위해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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