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관심 (6월 1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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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3-25 11:19 조회2,306회 댓글0건본문
6월 11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건강한 관심
벤
- 파푸아뉴기니 연합대회(PNGUM)는 1949년에 조직되었습니다.
- 파푸아뉴기니 연합대회(PNGUM)의 재림교인 수는 240,205명으로 남태평양 지회 내에서 가장 많은 교인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 PNGUM에는 962개 교회와 2,852개의 예배소가 있습니다.
편집자 주 : 이 이야기는 2006년 3기 청소년 선교지소식지에 처음 실렸었습니다. 약 10년이 지났고 저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면서 벤을 만났습니다. 다음 주 “벤의 이야기 그 후” 편을 읽어보세요. 이번 주에는 2006년에 실렸던 이야기를 분량만 조금 수정하여 소개합니다.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하나님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12살 때, 저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레위기 11장을 읽기 시작했을 때, 저는 부정한 동물에 대한 내용을 읽다가 돼지가 부정하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돼지고기는 식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목사님께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성경에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저희는 먹습니다. 왜죠?” 저는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은 모두 좋습니다.”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돼지고기나 그 밖의 다른 동물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의 대답은 저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것보다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더 이상 돼지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그러는 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후로 저에게 부정한 고기들을 먹도록 강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재림교인들이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이 올바른 교회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배우고자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는 유일한 재림교인으로 저보다 몇 살 위인 형이 한 명 있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그의 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지만, 그 교회는 저희 마을에서 5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유혹의 시작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제 형제들은 돼지를 죽여 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정말 맛있다면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저는 그 유혹에 넘어가 한 입 먹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저는 흡연, 음주, 마약 등 다른 유혹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것들이 나쁘다는 것을 알았지만, 친구들의 꼬임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곧 저는 하루에 거의 한 갑씩 담배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9학년이 되었을 때, 저희는 종종 어디 고등학교를 갈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카비우파 삼육중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런 저를 비웃었고, 그래서 저는 다른 학교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떨어졌고, 그래서 1년을 쉬었습니다.
그 다음 해 아버지는 저를 카비우파 학교에 보낼 것이라는 말로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제가 담배를 끊기를 원했고 카비우파 삼육학교는 흡연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담배를 끊을 생각으로 그 학교에 갔지만, 그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사귄 친구들도 나쁜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희는 수업을 빼먹고 몰래 빠져 나와 담배를 피웠습니다. 선생님들은 저희에게 문제가 있으면 상담을 요청하라고 했지만, 저는 저의 문제들을 부정하며 도움 구하기를 거절했습니다.
현실 직시
제 성적은 떨어졌고, 제가 낙제한다면 아버지가 실망할 것이므로 저는 좀 더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 끊을 수 없음을 깨달았고, 제 삶을 주관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일 아침 저는 하나님께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을 없애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학기가 마쳤을 때, 저희는 걱정스럽게 성적표를 기다렸습니다. 그것으로 저희는 다음 해에 학교에 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퇴학을 당할지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내년에도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부교장 선생님이 저에게 성적표를 주었을 때, 거기에는 제가 가진급 되었다고 나와 있었고 저는 학교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학교에 돌아오고 싶다면 자네는 행실을 바꿔야만 하네.” 저는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제 친구들은 모두 퇴학을 당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담배를 멀리하기로 결심하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근처 재림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하자, 그녀는 기뻐했습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재림교회에 다녔었다고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격려하면서 언젠가 자신도 함께 교회에 가겠다고 약속해주었습니다.
학교에 돌아갔을 때, 저는 목사님께 제 삶을 예수님께 바치고 침례반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에 대해 더 알아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는 마침내 그분이 누구신지 이해하기 시작했음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장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저는 이제 담배에서 자유롭습니다. 저는 다른 유혹들이 있을 것을 알지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됩니다. 저는 제 친구들에게 제가 하나님과 약속을 했고 그분께 충실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저는 곧 침례를 받습니다. 어머니는 저와의 약속을 지켰고 현재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언젠가 저희 온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벤 필리시는 카비우파 삼육중고등학교에서 그의 마지막 학년을 마치고 있습니다. 그는 회계학을 전공하고 싶어 합니다. 벤이 계속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그의 가족들에게 그분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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