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 예식을 기다리며 (11월 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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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8:39 조회57회 댓글0건본문
11월 9일 안식일 애리조나
성만찬 예식을 기다리며
카트리나
- 애리조나 주의 별명은 “그랜드캐니언 주” 입니다.
- 1912년에 애리조나는 미국의 48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 애리조나 주를 상징하는 꽃은 사와로 선인장 꽃이고, 새는 선인장굴뚝새입니다.
- 애리조나 주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피닉스입니다.
카트리나 할머니는 애리조나 주 페이지에 재림교회가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그녀의 집 근처에는 재림교회가 없었고, 그녀는 20년 동안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교회가 문을 열고 첫 번째 안식일에 할머니는 설교가 끝난 뒤 담임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할머니는 “저는 20년 넘게 성만찬 예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언제 성만찬 예식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목사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두 손을 들고 “우리에겐 지금 당장 그것을 할 만한 기구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 교회에는 있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교회가 건물을 갖추게 된 것만으로도 기적이었습니다. 어떤 교단이 페이지에 교회를 세우려면 기존 교회 건물을 매입해야 합니다. 모든 교회들이 페이지의 특정 도로에 위치해 있고, 그곳에 새로운 교회를 지을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재림교회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도움으로 다른 교단으로부터 그 교회 건물을 가까스로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목사가 도착했을 때 그 교회는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고 성만찬 예식 물품을 포함한 기본적인 기구조차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카트리나는 성만찬 예식에 참여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무엇이 필요할까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세족 예식을 위한 대야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카트리나는 “다음 사회보장연금을 받으면 가게에 가서 대야들을 사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그녀는 다음 번 사회보장연금을 받았을 때, 가게에 가서 흰색 플라스틱 대야들을 찾았습니다. 선반 위에 여섯 개가 있었고, 그녀는 그것들을 모두 샀습니다. 다음 안식일에 그녀는 그것들을 교회로 가져와 목사님의 아내인 낸시 사모에게 주었습니다. “여기 몇 개 가져왔습니다. 다음 번 연금을 받으면 좀 더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감동을 받은 낸시는 “고맙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제임스 목사와 낸시 사모도 교회에서 성만찬 예식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급히 수리해야 할 것들과 기본적인 기구가 먼저 필요한 상황에서 한정된 자금의 우선순위를 정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카트리나는 사회보장 연금을 받을 때마다 가게 선반에 있는 흰색 플라스틱 대야들을 모두 샀습니다. 보통 6개씩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그것들을 교회로 가져와 낸시 사모에게 주었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대야를 사기 위해 남편의 연금도 사용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나바호 족이었고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돕기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카트리나가 충분한 대야를 구입하기까지는 3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녀가 마지막 대야를 교회에 가지고 왔을 때, 그녀는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대야를 충분히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 성만찬 예식을 할 수 있을까요?” 제임스 목사는 그녀의 아낌없는 마음씨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수건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건은 대야에서 발을 씻은 후 말리는 데 필요했습니다. 카트리나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다음 번 사회보장연금이 도착했을 때, 그녀는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에 충분할 만큼의 흰색 수건을 샀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목사님께 가서 “여기 수건이 있어요. 이제 성만찬 예식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녀의 아낌없는 마음씨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그런데 성만찬 예식용 쟁반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카트리나는 그것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언제 그것을 구할 수 있나요? 제가 돈을 더 기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재림교회가 성만찬 예식 세트를 기증했고, 페이지 올네이션스 재림교회는 성만찬 예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낸시 사모가 성만찬 예식 빵을 만들었고, 카트리나를 비롯한 다른 교인들은 페이지 올네이션스 재림교회에서 처음으로 성만찬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카트리나는 정말 기뻤습니다! 그녀는 주님께 아낌없는 감사를 올렸습니다. “저는 언제나 성만찬 예식을 좋아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분이 주신 도움에 얼마나 감사하는지 여러분은 성만찬 예식에 참여할 때 그것을 예수님께 알려드리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2011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이번 선교지소식의 배경인 페이지 올네이션스 재림교회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북아메리카지회의 복음 전파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이번 기에도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애리조나 주 페이지를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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