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존재와 꿈 (9월 2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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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6-24 10:04 조회169회 댓글0건본문
9월 28일 안식일 코스타리카
어떤 존재와 꿈
에릭슨
- 중앙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나비 종의 거의 90%가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됩니다. 이 나라는 전 세계 나비의 약 18%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 2012년에 정부는 칼립소 음악을 코스타리카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의 일부로 특별 인정했습니다.
- 거의 모든 코스타리카 음식, 특히 아침 식사에 쌀밥과 콩이 들어갑니다. “점박이 수탉”이라는 뜻의 “가요핀토”(gallopinto)는 코스타리카의 국민 음식으로 쌀밥과 콩을 팬에서 함께 볶아 얼룩덜룩한 모양으로 만듭니다.
에릭슨에게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그 이야기 일부를 어머니에게 들려주었고, 아내에게는 전체 이야기를 다 해주었습니다. 그의 어린 세 딸들도 그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고, 그의 돌아가신 아버지도 그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코스타리카의 목사이자 재림교회 지도자인 에릭슨은 사람들이 믿지 않을까 봐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기를 꺼려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의 선교지소식 취재를 도우면서 여러 놀라운 간증들을 들은 후에야 그는 선교지소식 취재진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안식일에 여러분은 그의 전체 이야기를 듣는 첫 번째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입니다. 그의 인생이 바뀐 이야기이자, 그가 재림교인이 된 이야기입니다.
에릭슨이 자란 과테말라의 마을에는 학교가 공립학교와 삼육학교 두 곳만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에릭슨을 1학년 때 공립학교에 보냈지만, 소년은 1년 내내 담임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그 선생님이 연수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이 때때로 과제를 나눠주기 위해 1학년 교실에 왔습니다. 하지만 그 해에 아무도 아이들에게 읽기, 수학, 철자법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에릭슨은 유치원에서 그 과목들을 배웠기 때문에 이따금씩 있었던 숙제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 친구들 대부분은 1학년을 낙제했습니다.
그 해 이후 아버지는 그런 공립학교 제도에 몸서리치며, 아들을 삼육학교 2학년으로 전학시켰습니다. 그 곳에서 그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밤에 잠들기 전에 에릭슨은 침대 옆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제가 인생에서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의 학교생활을 도와주세요. 우리 가족, 특히 아버지를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가난했습니다. 아버지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버스 운전사로 일했으므로 에릭슨은 아버지를 일 년에 몇 번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가난해도 아버지는 어떻게든 항상 에릭슨의 삼육학교 교육비를 마련했습니다. 에릭슨은 밤에 기도하면서 아버지를 더 자주 보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버스를 지켜주시고 어머니를 보호해 주셔서 어머니가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도록 돈을 좀 벌 수 있게 해주세요, 아멘”이라고 기도했습니다.
에릭슨이 11살이나 12살 때쯤의 어느 날 밤에 그는 기도를 하고 나서 어두운 방 침대에 몸을 뻗고 누웠습니다. 눈을 뜨고 있었지만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머리 위 천장에 밝지만 부드러운 빛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전등 빛이 아니었습니다. 에릭슨은 기도하기 전에 분명히 불을 껐습니다. 그 빛은 방 안을 밝혔습니다. 에릭슨은 무섭지 않았습니다. 평화롭고 편안했습니다.
그 순간, 불타는 듯한 존재가 그 빛으로부터 바닥으로 쏜살같이 내려왔습니다. 에릭슨은 그 존재의 팔, 다리, 몸, 그리고 머리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눈, 귀, 코, 입 등 다른 얼굴 생김새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존재의 머리는 부드러운 빛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 존재는 소년이 방금 침대 옆에서 기도했던 바로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에릭슨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하며 지켜보았습니다. 에릭슨의 기도는 보통 5분이나 10분 정도였지만, 그 존재의 기도는 훨씬 더 빨리 60초에서 90초 정도에 끝났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일어서서 에릭슨의 머리에 한 손을 올리고 다른 한 손은 그의 가슴에 얹었습니다. 기쁨이 에릭슨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존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몇 초 동안 소년의 머리와 가슴을 만진 후, 그는 여전히 천장에서 빛나고 있던 부드러운 빛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빛이 사라졌고, 침실은 다시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평화와 평온이 에릭슨에게 밀려왔습니다. 그는 오직 선한 느낌만을 그 방 안에서 느꼈습니다. 그는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에릭슨은 어머니에게 그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예수님과 더 가까워졌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몇 달 후, 에릭슨은 안식일에 관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일요일에 교회에 다녔고,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꾸준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삼육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안식일에 재림교회에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꿈에서 에릭슨은 아버지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교회 벽을 따라 늘어선 성인들의 조각상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팔과 다리가 움직였습니다. 그들은 웃으면서 겁에 질린 소년을 쫓아 교회를 돌아다녔습니다. 에릭슨은 그 교회 안의 다른 예배자들을 보았지만, 그들은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에릭슨은 돌연 교회 문에서 낯익은 밝지만 부드러운 빛을 보았습니다. 몇 달 전 그가 침실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빛이었습니다. 에릭슨은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가까이 계셔서 도움을 주러 오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그때 에릭슨의 방에서 기도하던 바로 그 존재가 교회 문 앞의 빛으로부터 나타났습니다. 그는 소년의 손을 잡고 교회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여전히 소년은 그의 팔, 다리, 몸, 머리는 볼 수 있었지만 얼굴 생김새는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온 그 존재는 에릭슨과 교회 사이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는 손가락으로 교회를 가리킨 다음 흔들면서 소년에게 더 이상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에릭슨은 어머니에게 그 꿈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말할까 봐 겁났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신부가 되기를 바랐으므로 아버지의 반응이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꿈을 꾸고 난 후 에릭슨은 다시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의의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느낀 그는 그분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에만 교회에 가던 아버지는 아들에게 교회로 돌아오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꿈을 꾼 지 1년쯤 지났을 때, 에릭슨은 예수님께 마음을 바치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재림교회에 입교할 당시 그는 13살이었습니다.
현재 에릭슨은 고국인 코스타리카에서 선교 사역을 감독하는 목사이자 교회 지도자입니다. 그는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가 포함된 중앙아메리카지회에서 하나님이 선교에 적극적이시라는 사실을 이번 13째 안식일에 상기시켜주기 위해 자신의 과거에 관해 입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그는 오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영향을 받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찾고 계신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 헌금 가운데 일부는 코스타리카의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줄 감화력센터를 개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들에는 콜롬비아의 위험 아동 전도를 위한 두 곳의 감화력센터 개설과 멕시코 상류층 전도를 위한 두 곳의 감화력센터 개설, 그리고 도미니카의 초등학교 증/개축 계획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 학교 선생님이 에릭슨에게 패스파인더 클럽에 가입하도록 권유한 후 그는 패스파인더가 되었습니다. 패스파인더 지도자는 아이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연말에 깜짝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점수를 받는 방법 중 하나는 재림교회의 어린이 안식일학교에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선물을 받고 싶었던 에릭슨은 안식일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 후 안식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성경 이야기를 들었고 성경 공부를 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는 제칠일 안식일이 하나님의 참된 예배일이고 재림교회가 하나님의 참된 교회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코스타리카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감화력센터 개설에 대한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실현하기 위함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13째 안식일 시작 전에>
* 안교 반생 모두에게 그들의 선교 헌금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선물이며, 13째 안식일 헌금의 4분의 1이 중앙아메리카지회의 여섯 가지 특별 선교 계획들을 돕는데 사용될 것임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이번 기 특별 선교 계획 내용은 6페이지와 후면 표지에 있습니다.
* 발표자는 이 이야기를 외울 필요는 없지만 그대로 보고 읽지 않도록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또는 어린이와 성인들이 이야기 내용을 연기해도 됩니다.
* 발표 전이나 후에 지도를 사용하여 이번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받게 될 중앙아메리카지회 국가인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멕시코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선교지 지도는 안식일학교 홈페이지(sspm.or.kr)을 방문하면 안교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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