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목소리 (6월 29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난데없는 목소리 (6월 29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4-01 10:09 조회278회 댓글0건

본문

629일 안식일 러시아

 

난데없는 목소리

 

릴리야

 

- 러시아는 지구상 국토의 10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나라입니다. 2개 대륙(아시아와 유럽)11개의 시간대에 걸쳐 있으며 3대양(북극해, 대서양, 태평양)에 접한 해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인 시베리아 호랑이입니다. 길이는 10피트(3m) 이상, 무게는 660파운드(300kg)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 전통 요리는 러시아 음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인 비트, 양배추, 당근, 양파, 감자, 사워크림으로 만든 비트 수프인 보르쉬입니다.

- 유명한 러시아인으로는 모더니즘 화가인 마르크 샤갈,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 발레 무용수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작곡가인 표트르 차이콥스키, 체스 선수인 가리 카스파로프, 그리고 정치가인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있습니다.

 

릴리야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신앙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무도 하나님을 믿거나 신앙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나라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소련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난데없는 목소리가 그녀에게 말을 걸었을 때 그녀는 매우 놀랐습니다.

릴리야는 23살이었고 우즈베키스탄 소비에트 공화국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있는 집에 혼자 있었습니다. 남편인 유리는 집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집안일을 걱정했습니다. 그녀가 또 걱정을 하고 있을 때, “이사를 가야 해.”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이사를 해야 해라고 그녀는 큰소리로 그 생각에 동의했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어깨에 부드러운 감촉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거야!”라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릴리야는 반사적으로 방을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혼자였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목소리가 너무 상냥해서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자신과 유리가 이사를 가야 한다는 확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유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릴리야는 그에게 이사할 때가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결국 이 부부는 멀리 북극권에 속한 소련의 극북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외딴 곳에서는 일을 하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릴리야와 유리는 일을 하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곧 다른 부부인 류바와 발렌틴과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그들의 우정은 깊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소련이 붕괴되었고, 류바와 발렌틴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하지만 두 부부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성경에 관심을 갖게 된 류바는 자신이 배우는 것들을 릴리야와 공유했습니다. 우선 류바는 일주일 중 어느 날이 하나님의 참 안식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대답을 듣기 위해 사제를 찾아갔지만, 그는 일요일이 하나님의 참 안식일이라는 사실을 성경에서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필사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만약 주님이 진짜라면, 저에게 주님을 드러내 주세요. 저는 주님을 알고 싶습니다.” 얼마 후, 그녀는 버스 정류장에서 성경 공부를 제안하는 누군가 직접 만든 게시글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그 주소지로 가서 재림교인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참 안식일이 어느 날인지에 대한 그녀의 질문은 성경에서 답을 얻었고, 그녀는 침례를 통해 예수님께 마음을 바쳤습니다. 류바는 신이 나서 릴리야에게 자신의 새로운 신앙에 대해 말했습니다.

릴리야는 류바가 전하는 성경 진리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그분을 따르거나 안식일을 지킬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류바와 그녀의 남편이 직장을 잃고 힘들어졌습니다. 릴리야는 예전 그 부드러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우즈베키스탄을 떠난 것이 실수는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거리에서 한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다음 날, 나디아라는 이름의 그 낯선 여자가 집에서 키운 감자와 당근이 가득 든 가방을 들고 그녀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릴리야는 깜짝 놀랐고, 감사의 표시로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모아 식료품을 사서 나디아의 집에 가져갔습니다.

둘 사이에 깊은 우정이 싹텄고, 릴리야는 나디아의 삶이 자신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나디아의 남편은 장차 먹이고 키워야 할 10명의 자녀들을 남겨 놓고 한 달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나디아는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릴리야는 나디아가 재림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릴리야는 류바와 나디아, 이 두 명의 재림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디아는 릴리야에게 성경을 주었고 릴리야는 그것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류바도 그녀의 영적 여정을 계속해 나가면서 릴리야에게 성경책을 보내주었습니다. 이제 릴리야는 두 권의 성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성경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류바는 릴리야를 만나러 특별한 여행을 했습니다. 류바는 릴리야를 마을에 새로 문을 연 재림교회에 데려갔고, 릴리야는 안식일마다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릴리야는 이 무렵 나이가 든 할머니였습니다. 릴리야는 안식일 설교와 교인들과의 교제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 비극이 닥쳤습니다. 릴리야의 딸이 출산 직전 아기를 잃었습니다. 그 후에도 그녀는 임신 중에 두 번째 아이를 잃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다시 임신을 했는데 합병증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릴리야는 계속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주님, 이 아이를 구하소서! 그를 죽게 내버려 두지 마소서.”라고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이 아이를 구해 주신다면 저는 주님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통해 주님께 제 마음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맹세했습니다. 몇 달 후, 스테판이라는 이름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릴리야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녀는 6개월 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릴리야는 자기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 그녀는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늘의 음성이 그녀를 우즈베키스탄에서 떠나도록 격려했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했기 때문에, 그녀는 재림교인 친구인 류바와 나디아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했기 때문에, 그녀는 성경 두 권을 받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했기 때문에, 그녀는 신앙과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녀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드러운 음성을 들은 날로부터 러시아 극북지역에서 침례를 받기까지 26년이 걸렸습니다.

현재 릴리야는 69세입니다. 그녀는 안식일마다 류바라는 이름의 딸과 10살짜리 손자 스테판과 함께 교회에 갑니다. 그녀는 남편과 다른 친척들도 언젠가 하나님을 믿고 신앙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서 그녀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드려지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러시아 극북 지역에 위치한 릴리야가 살고있는 살레하르트에 다목적 센터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헌금은 또한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가족들이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감화력 센터 개설, 벨라루스 민스크에 청소년 감화력 센터 개설, 조지아 츠할투보에 의료 센터 개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첫 삼육초등학교 개교와 같은 유로-아시아지회의 나머지 네 개의 특별 선교 계획들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로-아시아지회에 복음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오늘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살레하르트의 위치를 보여주십시오.

* 살레하르트는 북극권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1595년에 생겼고 인구는 약 5만 명 정도입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영적 성장 목적 5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13째 안식일 시작 전에>

* 안교 반생 모두에게 그들의 선교 헌금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선물이며, 13째 안식일 헌금의 4분의 1이 유로-아시아지회의 다섯 가지 특별 선교 계획들을 돕는데 사용될 것임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이번 기 특별 선교 계획 내용은 6페이지와 후면 표지에 있습니다.

* 발표자는 이 이야기를 외울 필요는 없지만 그대로 보고 읽지 않도록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또는 어린이와 성인들이 이 이야기 내용을 연기해도 됩니다.

* 발표 전이나 후에 지도를 사용하여 이번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받게 될 유로-아시아지회의 국가인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조지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선교지도는 안식일학교 홈페이지(sspm.or.kr)을 방문하면 안교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헌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