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의 기적 (5월 1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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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4-01 10:04 조회210회 댓글0건본문
5월 18일 안식일 조지아
버스 정류장의 기적
쇼긱, 테이
- 아르메니아 출신의 미국인 의사인 바그램 팜파이안 박사는 1904년에 아내와 형제와 함께 트빌리시에 도착해 조지아 최초의 공식 재림교회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쇼긱은 4개 국어를 구사했지만 어떤 언어로도 읽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책 읽기를 좋아한 적이 없었고, 여러 해 동안 책을 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구소련 공화국 조지아의 한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테이를 만났습니다. 테이가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쇼긱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테이는 조지아에 있는 같은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인 세계선교개척자였습니다. 그 두 여성은 같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언제 오나요?”라고 쇼긱이 물었습니다. 테이는 버스 운전사를 알고 있었으므로 “몇 분 안에 도착할 거예요. 기사님에게 전화했더니 가까이 왔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테이와 쇼긱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곧 서로가 어느 정도 떨어진 같은 마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테이는 쇼긱의 어머니와 오빠와 조카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그들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두 여성은 버스에 탑승한 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그 후 몇 주 동안 그들은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쇼긱의 생일에 테이는 자신의 정원에서 가져온 빨강, 하양, 노랑 장미 꽃다발과 선물로 소금통을 준비해 그녀를 놀라게 했습니다. 쇼긱은 그녀가 점원으로 일하던 가게에서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 후, 두 여성은 서로의 집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쇼긱은 테이가 재림교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재림교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으므로 더 알고 싶었습니다. 테이는 쇼긱이 4개 국어를 할 줄 알지만 읽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15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책을 펴본 적이 없었습니다. 테이는 “쇼긱이 내 말을 하나님의 말씀과 대조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녀에게 하나님을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곰곰이 하던 가운데 테이는 버스로 조금 떨어진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재림교회에 자신의 새 친구를 초대했습니다. 그녀는 오전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성경 공부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들으려고 했습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쇼긱은 오후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테이는 그녀를 아침 예배에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쇼긱은 트빌리시에 가자는 초대를 받고 너무 기뻐서 하루 종일 테이와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쇼긱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테이는 그러자고 했습니다. 쇼긱은 안식일 예배를 즐겼습니다. 설교자가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겠다고 제안했을 때 그녀는 앞으로 나갔습니다.
오후 세미나에서는 한 무리의 목회자들이 교회 강단에 앉았습니다. 예배당은 성경공부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배우고 싶어 하는 교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목회자 중 한 명이 쇼긱에게 “자매님, 침례 받으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녀가 “아니요.”라고 하자, 그는 “당신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고 그녀를 강단 위로 불렀습니다. 쇼긱은 수줍게 앞으로 나섰습니다. 테이는 그녀가 안심하도록 강단 위 그녀의 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 다음 목사님은 쇼긱을 예로 들어 성경 공부를 가르치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목사님은 쇼긱에게 성경 공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성경을 펴달라고 했습니다. 쇼긱은 난생 처음 성경을 펼쳤습니다. 목사님은 그녀에게 성경 구절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법을 보여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테이는 쇼긱에게 성경 공부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성경에서 답을 찾는 것이 좋았어. 나는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아. 전에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평안을 느끼고 있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테이는 가방에 손을 넣어 성경책을 꺼내며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쇼긱은 테이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테이는 정말 기뻤습니다. 성령님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셨습니다. 쇼긱이 난생 처음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 책이 성경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테이와 쇼긱은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있고, 쇼긱은 하늘의 영원한 사랑의 언어를 그녀의 다섯 번째 언어로 배우고 있습니다. 두 여성은 안식일에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인터뷰에서 테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쇼긱을 예기치 않게 만난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쇼긱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쇼긱은 성경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저는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성경 읽는 것은 좋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조지아에 의료 센터를 개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월 29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조지아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그런 다음 두 여성이 안식일에 교회에 갔던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와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특별 선교 계획 중 하나인 삼육 의료 센터가 세워질 츠할투보를 보여줍니다.
* 다음 링크에서 쇼긱과 테이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Chogik-Tei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음 링크에서 세계선교개척자에 대한 추가 정보(영문)를 볼 수 있습니다: bit.ly/GMpioneers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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