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책 (1월 2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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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12-20 15:45 조회1,735회 댓글0건본문
1월 28일 안식일 폴란드
공원 산책
도로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도로타는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고대했습니다. 동유럽국가인 폴란드에서 자라는 한 어린이에게 이것은 특이한 소망이었습니다.
5살 밖에 되지 않았을 때도 도로타는 할아버지와 함께 매주 로마 가톨릭교회를 성실히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미사를 마친 후에 그녀는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아! 할아버지! 저는 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해 슬퍼요.”
그런 그녀를 아름다운 시골 들판과 초원으로 데리고 간 할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자, 너의 가슴과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툭 터놓고 진심으로 말해 보거라. 그분께서 너의 말을 들으실 것이다.”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도로타는 회상에 잠기며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로 저는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몇 년 후에 도로타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것들은 하지 말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저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건강 문제
몇 년이 흐르고 도로타는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며 계속 그분과 가깝게 지냈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했고 아들과 딸 하나씩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녀의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그녀는 열렬히 기도했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듯 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많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그분은 당신에게 그렇게 힘든 고통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도로타는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이 이것을 극복하도록 저를 도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분은 결코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항상 그분의 존재를 느꼈습니다.”
도로타는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한 도움을 찾을 수 있다고 들은 북아일랜드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벨파스트에 도착한 그녀는 본래 그녀가 진단을 받고 17년 동안 치료를 받았던 병이 그녀의 병이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오래지 않아 도로타는 건강해졌고 벨파스트 남쪽으로 몇 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캐리더프 라는 작은 도시에 정착하기로 했습니다.
공원에서
도로타는 캐리더프에서 공원 산책을 즐겼고 때때로 그녀의 장성한 딸과 함께 했습니다. 어느 날 모녀가 산책을 하며 폴란드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어떤 여성이 폴란드어로 통화를 하며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그 세 명은 걸음을 멈췄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서로를 소개한 뒤 세 명은 폴란드에서 어디에 살았고, 북아일랜드로 오게 된 사연 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대화는 종교에 대한 내용이 되었고 휴대폰 통화를 하던 여성인 바바라는 자신의 신앙을 전했습니다.
자신을 재림교인으로 설명하면서 바바라는 그 둘을 성경공부에 초대했습니다. 도로타는 기뻤습니다! 성경공부 뿐만 아니라 바바라는 그들에게 폴란드어로 번역된 인기가 많은 희망 안식일학교 프로그램을 포함한 폴란드 호프 채널 인터넷 방송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넘치는 감동
도로타는 매우 행복했고 재림교회에 계속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늘 침례를 받고 싶었지만, 바바라를 통해 어린 아기의 신앙이 아닌 장성한 신앙이어야 침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곧바로 도로타는 침례를 받을 계획을 세웠지만, 이 특별한 의식은 그녀의 고국에서 하고 싶었습니다.
침례식을 위해 폴란드로 돌아온 도로타의 한 가지 아쉬움은 그녀의 장성한 자녀들이 그녀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 자녀들도 어떻게든 이 침례식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이루어졌습니다! 폴란드 호프 채널의 인터넷을 통한 생방송 덕분에 그들은 저와 함께 했습니다. 많은 저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실시간으로 제 침례식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감동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부족한 한 시간
현재 북아일랜드로 돌아온 도로타는 안식일마다 그 방송을 찾는다고 말합니다. “교회에서의 한 시간으로는 부족합니다.” 교회 예배 후 그녀는 폴란드어를 사용하는 친구들을 그녀의 집으로 초대해 희망 안식일학교 방송을 시청하고 그날 하루 온전히 영적인 것들만 깊이 생각하며 보냅니다.
폴란드에 있는 그녀의 비재림교인 친구들을 잊지 않고 그녀는 그들에게 폴란드 호프 채널의 희망 안식일학교를 시청하도록 권하고, 스카이프로 그들과 통화하며 방송에 나왔던 내용으로 토론합니다.
“저를 아일랜드로 오게 만든 질병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도로타는 말합니다. “저는 진실로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재림교회를 알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어울리지 못하고, 소속되지 못하는 것에 더 이상 어색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저는 마치 편안한 집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위대한 계획
도로타는 폴란드 호프 채널을 위한 새로운 스튜디오 건물을 위해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일부가 사용될 것이라는 소식에 기뻐합니다. 현재 방송국 직원들은 바르샤바에 있는 폴란드 연합회 건물의 아주 협소한 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필요한 새로운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이것은 위대한 계획입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위대한 일들을 해나가고 있고, 그들에게는 좀 더 편안한 장소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폴란드 호프 채널은 인터넷을 통해 계속 프로그램들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제 나라 언어로 희망 안식일학교와 기타 프로그램들을 시청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도로타는 말합니다. “이것은 외국에 살고 있는 많은 폴란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제 딸과 저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장막 집회에 참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녀는 계속 말합니다. “그러나 여행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저희에게는 호프 채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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