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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오는 삶 (9월 1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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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21 조회2,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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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안식일 르완다

 

되돌아오는 삶

사무엘 은다지지마나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인 르완다는 부룬디 바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 민주 공화국 사이에 위치합니다.

- 르완다는 산이 많은 나라로 곳곳에 밭이 있지만 그 대부분이 바위투성이 땅입니다.

- 르완다는 마운틴고릴라를 볼 수 있는 세 나라 가운데 한 나라입니다.

- 르완다는 바로 북쪽에 적도가 지나가지만, 고도가 높기 때문에 1년 내내 온대성 기후가 유지됩니다.

 

 

사무엘은 1994416일 그 운명적인 안식일에 무고네로 병원 안에 그의 가족들과 숨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의 학살이 끝나고 폭도들은 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며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으로 들어선 그들은 모든 병실을 뒤지며 때로는 총이나 정글도를 사용하고 때로는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들 친척들의 시체 밑에 숨거나 죽은 체 했습니다. 사무엘은 다음 숨을 장소로 몰래 빠져 나갈 수 있을 때까지 그런 자세로 다음 날 오후 1시까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우리들은,” 그는 말합니다. “그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압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3개월 동안 사람들을 계속 죽였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무고네로 선교 본부 생존자들의 정신적 치료를 위한 작은 공동체 모임의 일원입니다. 그들이 직접 경험한 정신적 외상을 다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사무엘은 받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삶은 계속되어야 함을 깨닫고, 그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생존자로서그는 말합니다. “저희는 오직 하나님 때문에 살아있고, 저희가 살아남은 이유를 하나님이 알고 계심을 인정합니다.”

사무엘과 다른 생존자들에 의하면, 르완다의 새 정부도 그 치유 과정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복수를 조장하기보다, 정부 최고 지도자들은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많은 사람들의 용서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대학살을 앞장서서 이끌었던 사람들은 재판을 받고 반인륜적 범죄와 집단 학살죄로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오늘날의 무고네로

오늘날 무고네로 병원은 다시 치료의 장소가 되어 그 지역사회에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서비스에는 에이즈 치료와 인식, 내과, 일반외과, 모자보건, 말라리아와 결핵 감시 및 예방 프로그램, 영양, 정신건강, 진단검사, 방사선, 병원 원목 서비스와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사무엘은 병원 구급차 운전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그 주변 지역에 6곳의 건강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사무엘은 추가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병원으로 운반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키갈리에 있는 중앙 아프리카 삼육대학교(AUCA)와 함께 2015년 가을부터 이 병원에서 간호학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살 생존자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치유 과정의 일부분입니다.

대학살 사건 전에 무고네로 선교 본부 단지는 발전하였습니다.” 사무엘은 말했습니다. “이 병원은 매우 앞서 있었고, 간호학부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제 소망은 이곳이 회복되어 과거보다 더 좋아지는 것입니다. 간호학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AUCA로 보내질 선교 헌금에 대해서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삶은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의료

동중앙 아프리카 지회(ECD) 보건부장인 페사하 체가예 박사에 의하면, 동아프리카 지역에는 의료 전문가들이 극도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사하라 사막 남부지역 아프리카에는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그 제공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약 1백만 명의 의료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AUCA 의과 대학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인구 8천 명당 1명의 의사 비율을 권장하지만, 르완다의 의사 대 환자 비율은 1:20,000명이고 동중앙 아프리카 지회 전역의 비율은 1:17,000명입니다.

르완다와 다른 동중앙 아프리카 지회 지역 국가들이 직면한 다른 문제는 산모, 유아, 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과 같은 건강 지표들이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르완다에서는 10만 번의 출산 중 5백 명의 산모가 죽고, 남수단에서는 10만 번의 출산 중 2천 명 이상의 산모들이 사망에 이르고 있다고 체가예 박사는 말합니다.

수준 높은 진료 제공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의사들을 잘 양성한다면,” 체가예 박사는 말합니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사들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됨으로 산모와 어린이들의 건강은 향상될 것입니다.”

 

의료 선교사

체가예 박사에 의하면, 르완다의 새로운 의과 대학은 재림교회의 선교 사업에서 봉사하게 될 의사들을 양성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환자들에게 그리스도 중심의 자애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의료 선교 사역과 건강 전도의 원칙도 함께 배우게 될 것입니다.

중앙 아프리카 지회 지역에서 우리는 10개의 병원과 156개의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가예 박사는 말합니다. “이러한 곳들에는 국제 선교사들이 함께 일하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세계 교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감소하고 있고 저희는 그 공백을 채워야만 합니다. 이 새로운 의과 대학에서 저희는 우리 국민들을 의료 선교사로 양성할 수 있습니다.”

AUCA의 새로운 의과 대학은 지회급 기관이 될 것입니다. 그 졸업생들은 동중앙 아프리카 지회 지역 전역과 그 너머까지 가서 봉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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