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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지내기 (7월 2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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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18 조회2,0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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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일 안식일 남수단

 

교회에서 지내기

데이빗 아케나

 

- 주바에 위치한 선교 본부 안에 있는 무누키 재림교회 진료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습니다.

- 남수단에는 기본적인 재림교회 건물들이 있지만, 어린이들은 안식일학교, 탐험대, 패스파인더 및 기타 청소년 활동들을 위해 나무 아래에서 모여야만 합니다.

-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이러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양 쉼터가 마련될 것입니다.

 

 

그 교회에 다니고 싶다면 집을 나가라!” 데이빗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내 말을 거역하고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너는 아무렇지 않게 교회에 갔으니 이곳에 머물 수 없다. 가거라!”

16살의 데이빗은 그의 친구인 오토가 참된 안식일에 대해 말해주기 시작했을 때, 가톨릭교회의 복사(服事: 신부의 미사 집전을 돕는 소년)였습니다.

내 교회에 와 볼래?” 오토가 물었습니다. “그리고 어떤지 한 번 살펴봐.” 데이빗은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오토와 함께 한 안식일에 재림교회에 갔습니다. 그는 너무 좋았고, 그래서 그 다음 안식일에도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버지와의 갈등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가 밭에서 일을 하기를 원했지만, 데이빗은 교회에 가야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부자관계를 끊겠다고 협박했지만 데이빗은 그대로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자 화난 아버지는 데이빗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사냥꾼이다. 내가 동물들을 사냥해 왔을 때, 나는 네가 그것을 먹기를 바란다. 내가 알기로 재림교인들은 특정 동물들을 먹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네가 그렇게 구속적인 교회에 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아!”

데이빗은 한동안 재림교회에 다니기를 중단했고, 그러던 어느 날 오토가 집에 들러 그가 그리웠다며 왜 교회에 오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데이빗은 아빠가 그에게 무섭게 말해서 두려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안식일에 데이빗은 다시 재림교회에 갔습니다.

 

적합한 장소

그때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습니다. 데이빗은 갈 곳이 없었고 그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인 재림교회로 갔습니다.

그는 3일 동안 교회에서 자면서 아침에는 학교에 갔고 오후에는 친구들과 공부를 했습니다. 데이빗의 처지를 들은 장로님은 목사님과 상의하여 데이빗의 아버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데이빗의 선택이 청소년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길이고 그로 인해 그가 더 나은 아들이 될 것이라고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데이빗은 학교의 시험들을 볼 때가 되어 스트레스는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험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교인들은 서로의 집에서 데이빗을 돌봐주었고, 결국 아버지의 화도 조금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아버지는 아들의 일에 상관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남편의 편을 들었지만 나중에는 약해졌습니다. “어머니로서의 사랑 때문이죠.”라고 데이빗은 말합니다.

부모님은 데이빗이 재림교회에 미혹되었다고 생각했고, 가족 중에 그의 새로운 신앙을 지지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데이빗의 어머니는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사립 기숙사 학교에 아들을 입학시키기로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학비를 대주지 않겠다고 했지만 어머니가 몰래 대주기로 했습니다.

 

성경을 통한 희망

이러한 어려운 시기 내내 오토는 데이빗에게 여러 성경절들을 알려주었고, 그 약속들은 그에게 매우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마태복음 10:28-31절을 읽고 평안을 느꼈고, 작은 참새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은 얼마나 더 돌보실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머리에 있는 머리카락 수까지 아신다는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놀라우면서도 그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0(34-39)을 읽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자주 가족들과 불화를 겪는다는 말씀은 완전히 자신의 처지를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데이빗은 기숙사 학교의 2학기 방학 때 집에 왔습니다. 그는 여동생들에게 그의 종교에 대해 말해주었고, 그녀들은 귀를 기울였습니다. 결국 여동생 두 명도 모두 침례를 받았을 때 데이빗은 매우 기뻤습니다.

그런 다음 집안 반대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가 다시 반복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두 딸도 내쫓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들도 교인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그런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재림교인이 되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했는지 물었을 때, 데이빗은 마10:39절을 인용했습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저는 재림교회가 진정한 복음을 가르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데이빗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기념하고 지키도록 그분의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제자들에게 온 세상에 가서 전하고 침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들을 가서 전하고 싶기 때문에 저는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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