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들에게 설교함 - 2부 (8월 2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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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06-22 14:20 조회2,135회 댓글0건본문
8월 20일 안식일 르완다
살인자들에게 설교함 - 2부
포디다스 은다미우무가베
- 르완다 공화국의 전체 면적은 10,169 평방마일(26,338 평방킬로미터)입니다.
- 1,1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르완다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 이 나라의 화폐 단위는 르완다 프랑입니다.
이전 줄거리 : 포디다스는 살인자 무리에게 잡혀 자신의 무덤을 파야 했습니다. 그가 무덤을 파는 동안, 살인자들 가운데 한 명이 포디다스의 성경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덤을 다 팠을 때, 무리는 그 무덤에 다른 사람을 묻기로 했습니다. 포디다스에게 두 번째 무덤을 파도록 시키기 전에,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설교하도록 허락했습니다.
우선, 저는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여러분이 죽인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성경이 죽음에 대해 무엇이라고 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을 유일한 기회는 여러분이 죽은 다음이 아닌 여러분이 살아있는 동안에 있습니다. 전도서 9:5에는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살려달라고 여러분께 애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저를 죽여도 저는 때가 되면 부활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죽이는 사람들은 다른 부족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후투족이거나 투치족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부족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전쟁입니다. 여러분은 투치족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예수님께 그들의 마음을 드렸고 그분의 자녀들이므로 완전히 다른 부족 사람들입니다.”
그런 다음 저는 베드로전서 2:9-10절을 그들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설교하는 동안 저는 무리 가운데 일부가 우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15-20분간의 설교 후 저는 무리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제가 마지막 기도를 한 뒤에 무덤을 파도록 하겠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누군가 소리쳤습니다. “누구든 이 자를 죽이면, 그 피가 그에게 돌아갈 것이다!”
“맞아, 우리는 그를 죽일 수 없다!” 다른 사람들도 말했습니다. “그를 보내주자! 우리는 그를 죽일 수 없어.”
그러자 지휘관이 나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이 자를 매우 무자비하게 죽이자고 했던 사람이 바로 나요.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를 죽이지 않겠소.”
제 생명이 보존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저는 알았습니다. 제가 무엇이겠습니까! 저에게는 아무 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하신 일이었습니다.
서약
1994년 4월 7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00일간 지속되었던 대학살로 저의 전 가족을 포함하여 약 1백만 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저는 죽을 고비를 수없이 겪었지만, 주님은 항상 제 목숨을 보존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대학살 기간 동안 저는 하나님께 서약했습니다. 만약 제가 살아남으면, 저는 고향 마을로 돌아가 제 가족을 죽인 사람들에게 설교를 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대학살 이후에 저는 키갈리에 있는 가장 큰 교회들 가운데 한 곳에서 봉사하도록 배정받았습니다. 도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42개 전도회들을 조직하는 일로 저는 매우 바빴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느 정도 망설여지긴 했지만 고향 마을로 돌아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그래서 저는 고향으로 돌아와 설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120명이 침례를 받음으로 저는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습니다.
괴로움 없는 생애
누군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을 겪고도 어떻게 괴로움 없이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조카도, 사촌도, 아무 친척도 없이 살면서 그저 그렇게 자신들을 포기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이 하시는 일들은 흥미롭습니다. 저는 저의 주님과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발견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은 안 좋은 순간이 닥쳤을 때 도움이 됨으로 좋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는 법과 그분이 그 기도를 듣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잊었고 제 문제들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돌보시면,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귀찮은 존재가 아닌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학살 그 이후
2000년에 포디다스는 아이아스(AIIAS)에서 공부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200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논문은 기독교인들이 대학살에 참여하게 된 원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날, 포디다스 박사는 키갈리에 있는 중앙아프리카 삼육대학교(AUCA)의 교수입니다. 그는 과학 철학과 종교, 성경 교리, 헬라어, 신약 해석, 응용 신학 등을 가르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의과대학이 새롭게 신설될 AUCA로 갈 것입니다. 그 헌금은 그곳에 기숙사와 식당을 짓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건강 선교사역은 매우 중요합니다.” 포디다스 박사는 말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환자들을 보살피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의술을 베풀 뿐만 아니라, 그들은 병실에서 하나님을 나타내고 그들이 환자들과 기도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환자들에게 예수님과 영생을 얻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가르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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