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의 기쁨 (4월 2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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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3-21 10:14 조회1,713회 댓글0건본문
4월 29일 안식일 가봉
조이스의 기쁨
쥐스트 클레오나
조이스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고 그녀의 예쁜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왜 그렇게 많은 수업에 낙제한 것인지 물어보기 위해 그녀를 사무실로 불렀습니다.
“저에게 아기가 있어요.” 그 16살 소녀는 오랜 침묵 끝에 대답했습니다. “그 애가 밤새 울어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요.”
그 말을 듣자 제 마음은 누그러졌습니다. “그 아기를 돌봐줄 사람은 없니?”
“엄마밖에 없는데요, 선생님” 조이스는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도와주지 않는다고 했어요. 엄마는 제가 아기를 낳기로 결정했으니 제 스스로 돌봐야 한다고 해요. 그 문제에 있어서 저는 혼자에요.”
저는 허리를 굽혀 조이스의 손을 잡았습니다. “아니,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조이스.”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여기 있고, 나는 너를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너는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그분은 너와 네 아기를 사랑하신단다. 그분은 네가 너의 삶을 살 수 있게 도우실 것이고 그 삶을 더 좋게 만들어 주실 거야. 그분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보겠니?”
새로운 시작
조이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날부터 그녀의 인생을 바꿀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교목과 함께 성경을 공부했고 아기를 잘 돌보는 법을 배우기 위해 저와 자주 만났습니다. 저의 가르침과 교제를 통해 그녀는 스트레스를 덜 받기 시작했지만, 엄마와의 불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우 슬퍼했습니다.
많은 기도를 드린 다음에, 저는 조이스의 어머니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극진히 대접했지만, 자신이 딸에게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 동안 이야기를 나눈 다음 제가 막 일어서기 전에 저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해도 좋은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허락했습니다.
“제 어머니도 결혼 전에 아기를 가졌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그녀에게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것이 그녀 인생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결혼했고 더 많은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당신의 딸도 실수를 했지만, 뉘우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과 아들의 삶이 풍요롭고 보람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그녀와 그녀의 아기 모두에게요.”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조이스의 어머니와 저는 친구가 되었고, 그녀는 딸이 학교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자신의 손자를 봐줄 사람을 구했습니다.
어느 날 조이스는 저에게 놀랄만한 소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 마음을 예수님께 바쳤어요. 침례를 받고 싶어요!” 그녀는 진심으로 말했습니다. 제 가슴은 설레었습니다. 저는 매우 행복했고, 상처 받은 한 아이가 다시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특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변화된 생애
가봉의 우리 삼육 중등학교는 진정한 미션 스쿨입니다. 우리 학생 대부분은 비재림교인들이고,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비기독교인 학생들도 많습니다.
음주와 마약 문제를 가진 코넬리에도 우리가 도울 수 있는 특권을 가졌던 그런 학생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는 까다롭고 버릇없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수업을 방해했고 벌을 받으러 자주 교장선생님 방에 불려갔습니다. 저는 그가 수업 중에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하고 배우기를 거부해도 매일 그에 대한 사랑과 인내심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저희 교목은 코넬리에와 성경을 공부하고, 그에게 학교의 일들을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코넬리에를 반장으로 임명하고 선생님들을 돕게 했습니다. 그와 목사님은 수업을 시작하기 전 매일 아침 함께 기도했습니다.
서서히 코넬리에는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는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러 가자고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급우들에게 교인이 되면 얼마나 좋은지 전합니다. 그는 그 지역 최고 전도자 중 한 명입니다!
어느 날 저는 학생들에게 사람이 그 행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지 물었습니다. 한 소녀가 번쩍 손을 들었습니다. “네!” 그녀는 들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코넬리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삼육학교의 사명은 학생들이 예수님을 알도록 돕고 그들이 그분의 제자가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는 많은 학생들을 도울 수 있었지만, 전국적으로 단 하나밖에 없는 중등학교로 인해 그 효과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이 가봉에 또 다른 중등학교를 세우는데 도움을 줌으로, 저희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풍성한 헌금을 드려 주시고, 하나님께서 가봉의 선교 사역에 넘치는 복을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 역사
1990년대,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 외곽의 한 지역구 정치 지도자가 독립된 기독교 교회를 세웠습니다. 대부분의 정치적 인물들이 기독교인이 아닌 이 나라에서 이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 회중은 급속히 성장했고 성경을 공부하면서 자신들의 신앙을 되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제칠일 안식일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그 나라에서도 그것을 지키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교인들은 리브르빌에 있는 재림교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교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교인들을 몇 명 보냈습니다. 이 일은 가봉 대회의 회장인 막스 피에르가 그 무교파 교회에서 재림기별을 전할 수 있게 초대를 받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하여 그곳 회중 거의 모두가 침례를 받았고, 그들의 예배당은 재림교회가 되었습니다. - <Precious Memories of Missionaries of Color> 2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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