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안식일 노르웨이

공간의 제약

레이다 올슨

- 노르웨이는 산맥과 빙하와 깊은 해안 피오르드를 가진 스칸디나비아 국가입니다.

- 노르웨이는 현대 눈 스키의 발상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북극권 보다 위쪽의 노르웨이 지역은 여름에 해가 지지 않습니다.

매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이루어지는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 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벧엘 재림교회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 유지되어온 재림교회입니다.

“노르웨이의 재림교회 사역은 미국에 있던 한 덴마크 사람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라고 현재 벧엘 재림교회 담임목사인 레이다 올슨 목사는 설명합니다. “존 고틀리브 맷슨은 미국에서 재림교인이 되었고, 그런 다음 노르웨이와 덴마크로 왔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몇 년을 보내며, 오슬로와 다른 지역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는 이 교회와 바로 옆 요양소 건물을 구입했습니다. 엘렌 화잇 여사는 이곳에 대한 이상을 보았고 이곳 부동산 매입을 독려했습니다.” 올슨 목사는 몇 년 뒤 엘렌 화잇 여사가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했던 바로 그 설교단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계속 사용 중입니다.

1879년에 세워진 이 교회는 한 때 노르웨이 시조사와 요양소, 학교가 함께 있었던 역사적인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 지하에 위치했던 시조사는 1879년에 출판사업을 시작했고, 1898년 7월 4일에는 배틀크릭 요양소 졸업생 2명이 진료소를 열면서 건강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형 요양소는 더 이상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그 자리에 병원이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조사는 오슬로 북서쪽으로 63킬로미터 떨어진 마을인 회네포스 바로 남쪽에서 그 사역을 계속하고 있고, 매년 여름 많은 나라들로부터 학생들이 참가하는 뛰어난 문서전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전도봉사

인쇄 매체의 사용과 더불어 벧엘교회는 라디오 방송, 요리학교와 같은 다양한 방법의 지역사회 전도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슨 목사는 교회의 지역사회 라디오 방송국 국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국은 오슬로 전역으로 방송을 내보내며 매일 최소 2천 명의 애청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주 안식일학교 프로그램과 교회 예배를 방송할 뿐만 아니라, 성경 연구와 여러 성경 프로그램, 기독교 음악, 간증, 그리고 노르웨이 호프 채널에서 제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방송합니다. 매주 금요일에 올슨 목사는 청취자들을 안식일 예배로 초청하고, 그 중 일부는 그 라디오 초청을 받고 재림교회를 방문합니다.

전문 영양사이자 적극적인 교인인 린 헬렌 스토엘렌은 벧엘교회에서 개최하는 요리학교를 맡아 이끌고 있습니다.

“교회 직원회에서 저희는 사람들이 환영받는 느낌을 받고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교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라고 린은 말합니다. “그런 다음 저희는 이 비전에 이르기 위한 5가지 목표를 정했고, 그 중 하나가 채식요리과정이었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교회와 페이스북과 옆 건물 진료소에 공지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교인들이나 그들의 친구들이었습니다. 전도를 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여러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 나이가 많은 사람과 어린 사람 등 연령대가 잘 조화되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저희는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른 문화 사이에 더 많은 유대관계를 맺어주고 싶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매우 만족하며 행복해했습니다. 재미있었지만 해야 할 일은 많았습니다!”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함

벧엘교회는 현지 노르웨이 교인들뿐만 아니라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교회가 가족으로 품은 많은 이민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이 교회는 또한 대부분 오슬로에 있는 대학생인 여러 청년들의 집이 되어주고도 있습니다.

현재 이 교회는 사용 가능한 공간을 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역사적인 건물의 지하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올슨 목사는 말합니다. 물론 이 “역사적인 지하실”은 1879년 과거 시조사가 있던 곳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이 수리와 리모델링 공사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성만찬 예식을 할 때, 세족 예식을 위한 마땅한 공간이 없습니다.” 올슨 목사는 계속 말합니다. “또한 저희에게는 주방 시설과 사회적 활동, 기도회를 위한 장소, 청년들을 위한 장소가 정말 필요합니다. 청년들은 토요일 저녁과 주중에도 사용가능한 카페 같은 장소를 갖고 싶어 합니다. 그곳에서는 소그룹 세미나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역사적인 지하실을 오슬로의 점점 더 젊고 국제화되어가는 회중들의 커져가는 필요를 채워줄 다목적 센터로 개조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세계 교회가 기꺼이 우리 교회를 후원해 주심에 저희는 행복합니다.” 올슨 목사는 말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꽤 좋은 경제 상황을 가진 국가에 살고 있긴 하지만, 우리 교회에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학생들과, 아직 경제적으로 확실한 후원을 할 수 없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또한 기부를 많이 할 수 없는 노인 교인들도 많습니다.”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풍성하게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