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로 인한 따돌림 (8월 1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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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6-30 11:39 조회1,695회 댓글0건본문
8월 19일 안식일 북동 인도
안식일로 인한 따돌림
판메이청, 마쿡혼나
- 나갈랜드 주는 북동 인도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쪽으로 미얀마(버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나갈랜드 주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도의 주요 지역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인종 집단인 “부족민”으로 여겨집니다.
- 이 주의 주요 종교는 기독교이고, 이 지역에서의 19세기 선교 활동의 결과로 영어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비록 기독교인들이 자기 마음대로 교파를 바꾸지만, 보통 그 지역의 대세 기독교 교파의 반대를 불러일으킵니다.
- 나갈랜드 삼육학교는 이 주의 대도시인 디마푸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동 인도의 재림교인 여섯 가정이 살해 위협, 경찰의 체포, 기타 여러 핍박 중에서도 하나님께 충실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이 사는 작은 마을 주민의 30%가 현재 재림교인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안식일을 지키는 여섯 가정이 1966년에 그들이 태어나서 살던 지역의 폭동을 피해 이 마을로 이주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4년 동안 새로운 마을에서의 삶은 평범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들 가정의 어른들이 침례를 통해 정식으로 재림교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즉시 마을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 새로운 재림교인들에게 신앙을 포기하든지 마을을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다른 기독교 신앙에 속해 있었고, 재림교인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들은 위협했고, 재림교회로 쓰이던 작은 초가지붕 막사를 쳐들어와 그곳이 교회가 아니라 거주를 위한 집이어야 한다며 막사 중앙에 세 개의 돌로 된 재래식 난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재림교인들에게 살해 위협까지 했지만, 그 작은 그룹은 신앙 안에 신실히 행했습니다. 아무 성과가 없자, 마을 사람들은 그 지역 정부 관리를 설득해 재림교인들이 신앙을 포기하거나 마을을 떠나도록 하는 포고령을 내리게 했습니다.
체포
그 다음 안식일에 몇 명의 경찰들이 교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재림교인들을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들 중 세 명의 성인 남성들에게 체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자들은 두려워했고,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습니다. 성인 남성 가운데 한 명인 판이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저희는 체포를 당할 만한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이 만약 종교적인 이유로 우리를 죽이겠다면, 우리는 목숨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죽이려는 게 아닙니다.” 한 경찰이 말했습니다. “다만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 당신들이 있는 것을 원하지 않으므로 우리가 데려가는 것입니다.”
경찰은 판을 그의 친구 아무낭에게 수갑 채우고 세 번째 남자와 함께 지붕이 없는 경찰 트럭 뒤 칸에 태웠습니다.
판의 아내는 남편이 체포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마5:10의 예수님의 약속을 기억했습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경찰 트럭은 디마푸르 도시에서 두 시간 이상 떨어진 경찰서까지 갔습니다. 이동 중에 판메이청은 수갑이 손목에서 흘러내려 더 이상 그와 친구를 묶어놓지 못하게 된 것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는 어떻게 수갑을 풀었는지 묻는 경찰에게 자유롭게 풀린 그의 손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시 수갑을 채웠고 그들을 경찰서 안으로 인도했습니다.
3명의 재림교인 남자들은 유치장에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월요일에 경찰은 그들에게 다른 마을로 떠나겠다고 하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림교인들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당신들은 수사도 하지 않고 어떠한 혐의도 없이 우리를 체포한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할 말이 없었고 결국 그들을 석방했습니다.
귀가
집으로 돌아온 재림교인들은 그 지역 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들은 그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개월 뒤 지역 당국은 재림교인들이 그 마을에서 지낼 수 있고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괴롭히지 말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마을로 이주해 온 재림교인 가정은 여섯 가정뿐이었지만, 오늘 날에는 84 가정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1,500명의 마을 주민들 가운데 거의 1/3이 재림교인인 것입니다.
판메이청은 수갑이 왜 그의 손목에서 풀어졌는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사건으로 그가 곤란한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종의 계시이자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신실한 재림교인 남자들이 이틀 동안 감금되었던 바로 그 도시에 위치한 삼육학교에 여학생 기숙사 건축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알게 된 가정과 같이 멀리 떨어진 마을에 사는 학생들이 더 많이 삼육학교에 다니며 하나님의 종과 선한 시민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나갈랜드 삼육학교는 기숙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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