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그리고 하늘의 왕 (1월 2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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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12-19 10:42 조회1,650회 댓글0건본문
1월 20일 안식일 벨리즈
영국 여왕 그리고 하늘의 왕
레티시아 어거스트
- 벨리즈의 공용어는 영어이고, 벨리즈식 크리올 어(Creole)가 비공식 언어이지만,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스페인어입니다.
- 벨리즈는 독립 국가이지만, 영국 여왕이 여전히 상징적인 국가 원수이고 “벨리즈의 여왕”이란 칭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벨리즈시티가 가장 큰 도시이긴 하지만 1961년에 허리케인으로 거의 황폐화된 후 벨모판이 벨리즈의 수도가 됩니다.
- 벨모판의 국회의사당 건물은 마야 사원을 닮았습니다.
- 과테말라는 1859년 앵글로-과테말라 조약의 일부를 근거로 아직도 벨리즈를 과테말라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벨리즈는 독립하기 전에 영국령 온두라스라고 불렸습니다.
- 벨리즈에는 맥도날드, KFC, 버거킹과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 레티시아에게 가장 신났던 날은 그녀의 어머니가 과테말라에 사는 그녀를 이웃나라 벨리즈에 사는 할머니와 함께 살도록 보냈을 때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충실한 일요일 준수자였고, 레티시아는 다른 소녀들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는 말을 부모님께 지치도록 들었습니다.
“제가 집을 떠나게 되었을 때, 저는 ‘그래, 바로 이거야!’라고 말했었습니다.”라고 레티시아는 말했습니다.
그녀는 벨리즈에서 춤과 파티를 즐기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그녀는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거의 매일 걱정을 했습니다. “오늘 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얼마 뒤 한 재림교인 부부가 레티시아의 집을 방문하여 그곳에 함께 살고 있던 그녀의 삼촌에게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방에서 엿듣던 17살의 레티시아는 분개했습니다. “저건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야!”
그 재림교인들은 방언의 은사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이 설교하는 내용을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기들의 언어로 이해했다는 사도행전의 내용을 읽었습니다. 레티시아는 방언이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믿도록 양육되었습니다.
결국 레티시아는 방에서 뛰쳐나와 재림교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가르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자신의 사고방식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토론을 통해 레티시아는 그 재림교인들과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그들의 교회에 출석했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친척들은 재림교회를 이단으로 치부했고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네가 정말 침례를 받겠다면, 여기 가족들은 잊어라.”
그녀의 침례는 정말 힘겨웠고, 결국 그녀는 침례를 받기로 한 날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대신 파티에 갔고 침례를 받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제가 다시 침례를 요청하기까지 저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물었습니다. ‘이번엔 정말이에요?’ 저는 진심이었고, 그 순간부터 현재까지 제가 옳은 선택을 했다고 확신합니다. 저에게 2번째 기회를 주신 것과 그분의 자비하심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레티시아의 친척들은 몹시 분노했습니다. 그들은 그녀가 먹을 수 없도록 음식에 돼지고기 또는 돼지기름을 넣는 식으로 그녀가 신앙을 포기하도록 압박했습니다. 레티시아는 몇 주 동안 쿠키와 우유를 먹고 살았습니다. 그녀는 교인들이 각자의 집으로 그녀를 초대하는 안식일 점심에만 제대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침례 받은 교인들에게 우리는 언제나 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그때 저는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의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결코 모르기 때문입니다.” 레티시아는 말했습니다. “그들과 친해지고 그들을 사랑하세요.”
레티시아는 곧 과테말라에 있는 어머니에게 돌아갔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축복이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과테말라에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그녀는 미래의 남편을 만났고, 그들은 결혼을 했습니다. 레티시아는 간호사가 되었고 남편과 함께 과테말라와 벨리즈에 3개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이 부부는 함께 약 1천 명의 사람들을 침례로 이끌었습니다.
레티시아의 남편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는 현재 살고 있는 벨리즈에서 여전히 적극적인 60세 교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6년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영 제국 최고 영예 훈장인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받았습니다.
“누군가 제 이름을 후보로 올렸습니다.” 레티시아는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사람들의 상이 아닙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가서, 나를 위해 이 일을 해라.’ 우리는 그분의 종입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이 일을 해라.’ 저는 언젠가 그분에게 이런 말을 듣고 싶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목적이 있음을 압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가 이 교회로부터 부름을 받은 지 43년이 되었고, 그분의 사랑은 매일 더욱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벨리즈는 전도회 및 교회 컨퍼런스를 위한 캠프장을 만들기 위해 2015년에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를 받았습니다. 선교 헌금으로 벨리즈와 중앙아메리카 지회의 다른 국가들을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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