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의 가치 (12월 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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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9-13 16:12 조회1,711회 댓글0건본문
12월 2일 안식일 우크라이나
선행의 가치
로만 프로다니유크
-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입니다. 인구는 약 4,250만 명입니다.
- 수세기 동안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농지들은 “지구촌 곡창 지대”라고 불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 나라는 대규모 산업 분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의 일부 주민들은 심각한 대기 및 수질 오염으로 고통 받고 있고, 1986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발전소 원자로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과 암으로 수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토마는 그루지야 공화국의 사업가입니다. 그는 새 차를 사고 싶어 미화 15,000달러를 저축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몇몇 친척들에게 돈을 써야겠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토마는 그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 생각 때문에 밤에 잠도 못 자고 낮에는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마치 누군가 그에게 친척들을 도와주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토마는 포기했습니다. 사업하는 친구를 통해, 그는 네덜란드에서 친척들을 위한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는 네덜란드로 가는 그들의 여권과 항공권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그런 다음 남은 돈을 그 친척들에게 나눠 주고 그들의 안전한 여행을 바랐습니다.
친척들은 감격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까요?” 그들이 물었습니다.
“이것이 꼭 선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 토마는 대답했습니다. “일해서 돈을 갚아라. 그러면 나는 사려던 차를 살 수 있다.”
기대에 어긋난 채무자
얼마 지나지 않아 친척들은 네덜란드에서 돈을 잘 벌기 시작했습니다. 토마는 그들에게 빚을 갚으라고 했지만,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토마의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토마는 화가 났습니다. 그는 네덜란드로 가서 친척들을 고용한 사업가 친구에게 자신의 빚을 갚을 수 있게 그들의 임금을 압류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현금 15,000달러를 가지고 그루지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차를 사려던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누군가 그 돈의 절반을 훔쳐가 버린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로 출장을 갔습니다. 그는 도시 공원에서 놀고 있는 수십 명의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에 가까이 다가간 그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그것이 근처의 재림교회가 마련한 이웃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을 로만 목사라고 했습니다.
아직 친척들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던 토마는 곧 자신의 선행이 악으로 돌아왔던 이야기를 그에게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는 말했습니다. “그럴지라도 선행을 해야 하나요?”
그 순간 목사님의 마음 가운데 여러 성경절들이 생각났습니다.
로만 목사는 토마에게 돌아섰습니다. “제 생각에 당신은 그 이야기에서 어떤 중요한 점들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당신이 그들을 돕기 전에 그 친척들은 그들의 가난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을 어떻게 알았어요?” 토마는 외쳤습니다. “정말 그랬어요!”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고 롬 3:4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친척들은 그들의 가난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렸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돈을 벌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주셨던 것입니다.”라고 로만 목사는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계속 말했습니다. “당신이 저에게 말하지 않은 두 번째는 그 친척들이 그루지야로 돌아온 다음 그들의 돈을 모두 허비했고, 그들은 다시 그들의 가난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정확히 맞아요!” 토마는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어떻게 알았어요?”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라고 잠 13:1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예언
“당신이 저에게 말하지 않은 마지막은 당신이 네덜란드로 갔다가 크게 실망하여 그루지야로 돌아온 다음, 당신의 사업이 번창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라고 로만 목사는 말했습니다.
“어떻게 알았어요?” 토마는 말했습니다. “일이 너무 잘돼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잠 19:17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는 그가 들은 것에 놀랐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그림을 잘 알 수 없었습니다. 그는 목사님에게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로만 목사는 설명을 했습니다. “당신의 친척들은 가난했고 그들의 문제를 하나님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들이 심판날에 그분 탓을 할 명분이 없도록 하나님은 그들에게 기회를 주시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돈을 줄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때 바로 당신이 친척들을 돕도록 성령님이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당신은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친척들은 부정직했고 그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심판날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변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도 심판날 하나님 앞에 서서 묻고 싶을 것입니다. ‘왜 주님은 제 친척들에게 잘해주고 저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은 대답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빚진 것이 무엇이냐? 비록 너의 친척들은 신뢰할 수 없었지만, 내가 너의 빚을 갚아주었다. 너는 네가 베풀었던 돈을 돌려받았느니라.’”
그 말에 토마는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친척들에게 주었던 돈만큼만 돌려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세 배나 더 많이 돌려주셨습니다!”
로만 목사는 침착하게 물었습니다. “그럼 선행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요?”
“그러네요.” 토마는 말했습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네요.”
여러분의 기도와 선교 헌금으로 재림교회 목회자들과 그들의 선교 활동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만 프로다니유크는 키예프 합회 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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