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만들기 (5월 1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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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03-20 13:42 조회1,825회 댓글0건본문
5월 12일 안식일 캐나다 앨버타 주
관계 만들기
달린 티센(45세)
- 북아메리카 비버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 캐나다 앨버타 주는 쥐가 없어진 지 50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 위니펙이라는 이름의 새끼 곰이 1915년에 캐나다에서 런던 동물원으로 보내졌습니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란 어린 소년이 위니펙, 줄여서 위니라고 부르는 이 새끼 곰을 보러 오기를 좋아했습니다. 새끼 곰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의 아버지 앨런 밀른이 쓴 ‘아기 곰 푸우’라는 이야기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여성이 이 1인칭 시점의 간증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아드리우스’라는 이름의 8학년 소년이 제가 마마위 아토스케탄 원주민 학교에서 가르치던 첫 해에 죽었습니다. 이 학교는 캐나다 앨버타 주의 캐나다 원주민 어린이들을 위한 재림교회 미션스쿨입니다.
아드리우스는 알코올 남용으로 힘들어했고, 밤에 집으로 걸어가다가 차에 치였을 때 그는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학생이 죽어서 학교가 휴교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날 아침 제 기분은 참담했습니다.
두 번째 학생은 그 다음 해에 죽었습니다. 프란시스 버팔로는 덩치는 거대했지만, 온화하고 친절한 성격이었습니다. 지나가던 제어력을 잃은 차가 그를 들이 받았을 때 그는 주차된 차 옆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두 학생의 죽음은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소년들의 장례식에서 저는 눈물을 참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교사로서 저는 그 소년들과 깊이 연결된 느낌이어서 울기 시작하면 눈물을 그칠 수 없을 것 같아 무서웠습니다. 저는 온 몸이 아파서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제 마음 가운데는 의문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 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을까? 그들이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을 만큼 우리가 그들에게 충분히 주었을까?
그 소년들의 때 이른 죽음은 예수님께로 학생들을 이끌고 싶어 하는 저의 마음을 매일 상기시켜 줍니다. 저는 아이들이 예수님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기를 바랍니다. 교사로서 저는 즉각적인 결과를 매번 보지는 못하지만, 희망을 갖게 하는 조짐들을 실제로 봅니다.
한 번은 모잠비크에 고아원을 짓기 위한 선교 여행을 가기 위해 아드라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제 3학년 학생들에게 제가 갈 곳과 무슨 일을 할지를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들뜬 제 기분을 말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대체 교사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티안드라’라는 한 작은 소녀는 제가 그 반을 포기하고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녀는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고 결국 교장선생님 방으로 불려 갔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왜 말썽을 부렸는지 묻자 그녀는 반항이 가득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분리 불안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나요?”
교장선생님은 웃으면서 사무실을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 티안드라가 성인 같은 말을 하는 것이 매우 사랑스럽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티안드라의 자기 평가는 옳았습니다. 그녀는 제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해서 못되게 굴고 있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관계가 맺어졌고, 그녀는 그 관계를 너무나도 기대했기에 제가 그곳에 없을 때 그녀는 버려졌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캐나다로 돌아왔을 때, 저는 시차 적응을 위해 집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전화를 해서 말했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녀는 티안드라를 바꿔 주었습니다.
“여보세요? 언제 오세요?” 티안드라가 말했습니다.
“내일 갈 거야.” 제가 대답했습니다.
“네.” 티안드라가 말했습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모든 게 괜찮았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회복되었습니다.
모든 교사들은 아이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학교에 와서 저희 얼굴을 보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지난 해, 제가 3학년 학생들에게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해 말해 주었을 때, 그들은 침묵에 빠졌습니다. 누군가 그들을 너무나도 사랑했다는 사실에 그들의 얼굴에서 경외의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아들의 목숨을 포기하는 것보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 제가 자발적으로 죽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의 목숨을 포기할 만큼 여러분을 매우 사랑하시는 것이 틀림없어요.”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한 어린 소년의 얼굴에 놀라움이 가득했습니다. “정말로 그분이 저를 위해 그렇게 했어요?”라고 그는 물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위탁 보호를 전전하는 가정에서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던 1학년 소녀를 기억합니다. 그녀의 막내 여동생이 사라졌고, 그녀의 엄마는 그녀를 다시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1학년 학생은 매우 걱정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일부 아이들이 그녀를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교실 밖에서 흐느끼는 그녀를 발견하고 저는 그녀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제 여동생이 죽었다고 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함께 기도를 해도 되겠는지 물었고 그녀는 동의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의 동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한 다음에 저는 말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손에 달려 있단다. 기분이 좀 괜찮니?”
세상의 짐이 그녀의 어깨에서 떨어져 나간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밖으로 나가 다른 아이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교사로서 저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이와 같은 짧은 순간들을 많이 경험합니다. 저는 학생들을 예수님께로 이끌고 싶습니다. 한 아이에게 영원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마마위 아토스케탄 원주민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확대 사업에 사용되므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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