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꾸러기를 위한 기도 (4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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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03-20 13:39 조회1,809회 댓글0건본문
4월 7일 안식일 마셜제도
말썽꾸러기를 위한 기도
엘리사 알버트센(21세)
- 마셜제도는 중앙 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공식 명칭은 마셜제도공화국이고 하와이와 호주 사이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 마셜제도의 2개의 공용어는 마셜어와 영어입니다.
꼬마 로몬은 마셜제도 에베예 삼육학교에서의 그의 첫 수업 일에 교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 5살 소년은 두 번째 날에는 입고 와야 할 검정색 바지와 회색 폴로셔츠를 입고 유치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얌전히 앉아 미국 알래스카 주 출신의 젊은 선교사인 엘리사 알버트센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과 놀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로몬은 다른 아이들을 꼬집고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사는 그를 다른 아이들로부터 떨어뜨려 앉혀놓았습니다. 하지만 로몬을 진정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늑대처럼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아우!” “아우~~!”
엘리사는 로몬을 교장선생님에게 데려갔지만, 그는 똑같이 행동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유치원의 다른 19명 아이들 대부분도 학교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선생님이나 서로를 물고 할퀴었습니다. 어느 날은 20명 아이들 모두가 교실 밖으로 뛰어내려 도망치기 위해 창문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엘리사는 가까스로 그들을 막았습니다.
엘리사는 로만의 숙모를 만나서 로만의 젊은 엄마와 알코올중독자 아빠가 태평양의 다른 섬에 살고 있고, 그래서 그가 에베예에서 삼촌과 숙모와 함께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베예 섬은 80에이커 밖에 되지 않는 땅에 1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엘리사는 로만에게 마음이 쓰였습니다. “그는 최고의 가정생활을 누리지 못했고, 학교생활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에게는 많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사는 로몬이 몸에 멍자국을 가지고 학교에 온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의 사촌도 눈에 멍이 들어 나타났습니다. 엘리사는 그들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교장선생님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아동 보호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고 보호자와 아이들이 자주 멍자국을 사고로 묵인하는 문화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로몬의 가족들에게 그의 말썽에 대해 말하기를 그치고 대신에 그를 위해 기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눈물을 흘리며 집에 가서 ‘제가 그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그가 올해 학교를 잘 마치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나님께 구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비록 취학 전 아이들이지만 그녀의 반에서도 영적 싸움이 격렬히 벌어지는 것을 그녀는 느꼈습니다.
“그들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사탄이 어린 나이의 아이들을 취해 예수님과의 관계를 끊게 하려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엘리사는 교실에서 느끼는 로몬과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 그들의 가족,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교실 분위기를 위해 매일 기도하도록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명단을 작성하여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각 학생과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습니다.
“저의 교실이 변화될 것이라고 저는 매우 확고히 믿었습니다.”라고 엘리사는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엘리사는 로몬이 말썽을 부렸을 때 그 벌로 방과 후에 그를 데리고 있기 시작했고, 매 번 그와 함께 기도했습니다. 로몬은 기도하는 방법을 몰랐으므로 그녀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소년은 엘리사의 말을 따라 말했습니다. “오늘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수업을 방해하고 친구를 다치게 해서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시고 내일은 제가 더 열심히 수업을 듣고 착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어느 날 로몬과 함께 기도하고 있을 때, 소년은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제가 의자를 모두 밀어 넣어도 될까요?” 그가 처음으로 선생님을 돕고 싶어 했습니다!
기도 목록을 가지고 기도를 시작한지 2주 만에 엘리사는 교실에서 큰 변화를 발견했습니다.
로몬이 다른 아이들이 어지럽힌 것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싸우는 아이들 사이에서 싸움을 말리려고 노력했고 그들에게 서로를 안아주라고 권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더 친절하게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미안해.”와 “부디 용서해줘.”라고 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피해를 입은 아이들은 “용서해 줄게.”라고 대답하고 포옹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교실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했습니다.”라고 엘리사는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편애를 하면 안 되지만, 엘리사는 로몬이 특히 그녀에게 소중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저 사랑 받고 싶고 안정된 환경에 있고 싶어 하는 상처 받은 아이였습니다.”라고 21살인 엘리사는 말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에베예 삼육학교 교실들에 긴급히 필요로 되는 보수 공사를 돕는데 사용되므로 로몬과 같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에 대해 계속 배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소년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로몬은 “거친 물”이란 뜻의 마셜제도 소년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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