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에 의해 잡힘 (1월 5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12-12 16:12 조회1,264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bit.ly/Kenaope-Kenaope 657회 연결
- http://bit.ly/fb-mq 509회 연결
본문
1월 5일 안식일 보츠와나
헬기에 의해 잡힘
케나오페(50세)
- 1962년, 보츠와나 최초의 삼육학교가 ‘팔라피에’에서 65킬로미터 떨어진 ‘라목고나메’라는 작은 마을에서 개교했습니다.
- 보츠와나에는 228곳의 교회 및 예배소들이 있고 재림교인 수는 44,554명입니다. 총 2,226,000명의 인구로 볼 때 보츠와나에는 50명 당 한 명의 재림교인이 있습니다.
보츠와나 재림교회의 지도자인 케나오페는 아프리카의 가장 큰 두 도시 사이를 질주하던 그의 차 위를 지나간 경찰 헬기에 대해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헬기는 두 번째로 낮게 선회하며 굉음과 함께 그를 지나쳤습니다.
케나오페는 경찰이 범죄자를 쫓고 있을 것이고 아마도 조금 전에 고속도로를 따라 걸어가던 남자가 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헬기가 그의 차 앞으로 빠르게 지나가더니 천천히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케나오페의 심장은 두근거리기 시작했고 그는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헬기는 케나오페의 정지한 차 근처에 착륙했고,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프로펠러는 차 위로 소용돌이치는 먼지와 잔디를 날렸습니다.
잠시 후 프로펠러 회전이 멈췄고 케나오페는 차에서 내렸습니다. 보츠와나에서는 경찰에게 잡힌 운전자가 경찰차로 가야 합니다. 교회 모임에 참석한 이후라 정장과 넥타이를 매고 있던 케나오페는 헬기에 의해 잡힌 적이 한 번도 없었으므로, 그쪽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인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두 명의 경찰이 헬기에서 내렸고, 그들은 길 옆 마른 풀밭에서 케나오페를 만났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차를 멈추게 했습니다.”라고 한 경찰이 말했습니다.
케나오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는 입이 말랐습니다. 그는 겨우 두 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무엇 때문이지요?”
“속도위반 때문입니다.”라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과속
경찰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케나오페는 수도 가보로네까지 남쪽으로 435킬로미터을 운전하기 위해 보츠와나 북부의 프란시스타운에서 오후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는 프란시스타운에서 보츠와나 북부 지역의 첫 번째 삼육초등학교 개교와 관련된 교회의 주요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그는 자동차의 정속 주행 장치를 시속 150킬로미터로 맞추었는데, 제한 속도를 30킬로미터 초과하는 과속이었습니다.
케나오페는 운전면허증을 경찰에게 건넸습니다. 그는 상당히 난처했습니다. 도로 양방향 모두에서 차들이 멈춰 서서 무슨 일인지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케나오페는 두 번째 경찰의 얼굴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경찰은 케나오페를 알아보았는데, 아마도 가끔 국영 TV에 출연한 그를 보았거나 경찰학교에서 있었던 그의 유명한 세미나를 통해서일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경찰이 “어디로 가시는 중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가보로네로 가는 중입니다.” 케나오페가 대답했습니다.
“주의하세요.”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가셔도 좋습니다.”
케나오페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경찰은 케나오페를 본 다음, 헬기로 인해 날린 먼지와 잔디로 뒤덮인 그의 차를 힐끗 쳐다보았습니다.
“차를 더럽혀서 죄송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달콤한 용서
부끄러움과 안도감이 케나오페에게 밀려왔습니다. 그는 풀려났습니다.
“그 순간, 저는 용서의 가치를 느꼈습니다.” 케나오페는 말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용서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찰로부터 그것을 받았고, 하나님께 제가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보츠와나에서 속도위반으로 경찰 헬기에게 잡히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잡혔다가 용서받는 일은 훨씬 더 드뭅니다.
“헬기를 착륙까지 시키고 저를 풀어준 것은 그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 거였어요.”라고 보츠와나 연합회 회장인 케나오페는 말했습니다. “저로서도 이 일은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용서를 받은 것은 잡힌 것만큼이나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2015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특별 선교 계획으로 새로 생긴 이스턴 게이트 초등학교를 방문하러 가는 길인 가보로네-프란시스타운 고속도로에서 50세인 케나오페는 2017년의 그 사건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하늘 위에 떠 있는 경찰 헬기 한 대가 그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헬기를 볼 때마다, 긴장하며 속도를 확인하고 ‘저 헬기가 나 때문에 온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케나오페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다음 저는 달콤한 용서를 기억합니다. 저는 책임감 있게 운전하므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2015년 4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프란시스타운에 세워진 이스턴 게이트 초등학교의 개교를 2017년 1월로 예정보다 1년을 앞당길 수 있게 도왔습니다. 이 학교는 보츠와나 북부의 최초의 삼육초등학교입니다. 이로써 재림교회는 이 나라에 총 3곳의 초등학교와 2곳의 고등학교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다음 링크 주소에서 케나오페를 만나보세요 : bit.ly/Kenaope-Kenaope
* 이 이야기에 대한 사진들은 다음 링크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it.ly/fb-mq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