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배우기 (12월 1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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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09-15 14:33 조회895회 댓글0건본문
12월 19일 안식일 인도
사랑 배우기
안젤리나(25세)
- 인도의 주요한 종교 중심지인 바라나시는 힌두교와 자이나교의 7대 성지(Sapta Puri) 가운데 가장 신성한 도시로 불교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안젤리나는 14살 때 목사들을 좋아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해에 어머니가 병에 걸려 멀리 떨어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심각한 상태의 신장염과 담낭염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향인 고라크푸르에 안젤리나와 10살 난 남동생 로쉰을 남겨놓고 아빠는 병원에서 엄마와 함께 지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학교에 다녔고 이웃들이 밥을 챙겨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안젤리나가 황달에 걸려 집 근처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녀는 너무 외로웠습니다. 그녀는 멀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엄마를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일요일마다 그녀의 가족들이 다녔던 교회를 기억했습니다. 그녀는 누군가 병문안을 왔으면 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를 찾아올 사람을 보내주세요.”라고 그녀는 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열흘이 지난 후 아빠와 엄마가 병원에 나타났습니다. 엄마는 건강해졌습니다! 안젤리나의 부모님은 그녀를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소녀는 곧 엄마에게도 그 병원에 아무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인들뿐만 아니라 목사조차도 아무도 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녀는 실망하고 분노했습니다. 그녀는 다시는 교회에 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절대 목사를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누군가 “목사”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그녀의 속에서 깊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몇 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이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도시에 재림교회라고 불리는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니?” 그녀는 물었습니다. “그곳에 젊은 목사님이 있어. 그가 우리 집을 방문했는데 너도 와서 그를 만나봐.”
안젤리나는 그 목사를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니오.” 그녀는 말했습니다. “나는 목사들이 싫어요.”
이모는 며칠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안젤리나와 목사의 만남을 재차 권했습니다.
“저는 그 어떤 목사를 만나거나 그 어떤 교회도 다니고 싶지 않아요.”라고 안젤리나는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모가 슬픈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모부가 세상을 떠났고 이모는 장례식을 위해 연락을 했습니다. 이모는 재림교회 목사님에게 부고를 알리고 장례식에 참석하여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해 줄 것을 안젤리나에게 요청했습니다. 안젤리나는 프레딥 목사를 불렀습니다. 그는 기도했고 성경 말씀으로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안젤리나의 엄마는 그 목사를 좋아했고 그에게 집을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엄마에게는 질문할 것이 많았고 아빠와 함께 그 목사와 3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 함께 기도한 후에 그들은 목사에게 다음 날에도 찾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목사는 안식일에 가족들을 교회로 초대했습니다.
아빠, 엄마, 로쉰은 다음 안식일에 교회에 갔습니다. 그들은 그 교회가 뭔가 다른 것을 느꼈고 성경 공부를 요청했습니다. 3개월 후에 세 사람 모두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안젤리나는 그들과 함께 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침례를 받은 후에도 목사는 매주 그녀의 집에서 성경 공부를 계속 했습니다. 그가 방문하면 그녀는 다른 방으로 가서 그가 떠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녀가 방문을 닫아도 성경 공부 토론과 기도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렇게 1년 반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안젤리나가 갑자기 엄마에게 “그 목사님을 불러요. 성경 공부를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엄마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1년 반 동안 기도해 왔단다.”
목사는 그녀의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에게 성경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안젤리나는 2017년에 예수님께 그녀의 마음을 바쳤습니다.
침례를 받은 지 몇 달 후, 안젤리나는 다시 부모님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재림교회 목사님과 결혼하고 싶어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는 목사의 아내가 되고 싶어요.”
부모님은 그 목사님이 무슨 말을 할지 걱정되었고, 그에게 조심스럽게 딸의 소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은 프레딥 목사가 미래의 아내를 위해 3년 동안 기도해왔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는 안젤리나를 아내로 생각해 본적은 없었지만 그녀의 소원을 알게 되었을 때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기꺼이 그녀를 제 아내로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그는 큰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프레딥과 안젤리나는 2018년 10월에 결혼했습니다. 오늘날 안젤리나는 간호사로 일하며 고라크푸르에서 남편이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집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그분께로 이끄시는데 그녀의 삶을 이용하신 것에 전율을 느낍니다. 5명의 친척과 친구들이 그녀의 삶의 변화를 보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제 저는 목사님들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는 목사님들, 특히 제 남편을 사랑합니다.”
안젤리나는 또한 삼육 교육을 사랑합니다. 그녀는 재림교인이 된 후, 인근 바라나시에 있는 삼육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이 성경으로부터 가르침을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매우 감동하여 친척들에게 자녀들을 그 기숙사 학교에 입학시키도록 설득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녀는 6명의 아이들을 그 학교로 인도했는데, 그곳은 다음 주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를 받게 되는 특별 선교 계획 가운데 한 곳입니다. 풍성한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프레딥 목사는 28세입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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