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나쁜 결정 (5월 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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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03-11 11:11 조회857회 댓글0건본문
5월 2일 안식일 폴란드
한 번의 나쁜 결정
마리우쉬(55세)
- 폴란드 최초의 재림교회는 현재 러시아에 있습니다. 1888년 J. 로번과 H. 스쿠보비치는 크림 반도에서 당시 폴란드 동부였던 곳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들의 3년간의 사역으로 볼히니아의 자르노프카에 교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몇 달 동안 매주 예배를 드린 후, 폴란드의 7명의 수감자들은 침례를 받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어디서 어떻게 침례를 주어야 할까요?
마리우쉬 목사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 수감자들은 앞으로 있을 청소년 장막 집회 장소인 발트해에서 침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리우쉬는 교도소장에게 발트해까지 기차로 하루, 장막 집회에서의 이틀, 교도소로 돌아오는데 하루, 총 4일 동안의 해당 수감자들에 대한 석방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폴란드 법에 따르면 모범수이자 형량의 3분의 2를 마친 수감자들은 단기 휴가를 받아 교도소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소장은 7명의 수감자 중 6명에게 야로수아비크까지의 250마일(400킬로미터) 여행을 허락하는 특별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그 다음 주에 마리우쉬는 수감자들을 기차역으로 데려가기 위해 몇 명의 교인들과 함께 교도소에 왔습니다.
또 다른 수감자였던 유렉은 이 침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침례를 받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형량의 3분의 2를 복역하여 따로 휴가를 받은 그는 하루 일찍 교도소를 나왔다가 기차에서 재림교인 일행과 합류할 준비를 했습니다.
기차 여행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한 교인이 기타를 꺼냈고, 일행은 즐겁게 찬미를 불렀습니다.
여행 도중, 기차는 유렉이 탑승하기로 했던 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유렉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에 6명의 수감자들은 발트해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틀 뒤, 교도관들과 수감자들은 빠짐없이 돌아온 6명의 수감자 모두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들은 몇 명이 도망칠 것인지 내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유렉은 돌아오지 않았고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경찰의 수배로 유렉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몇몇 범죄자 친구들과 함께 숨어 지냈고 자신의 17살 남동생을 불러 함께 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유렉과 남동생은 폴란드 북부 토루에 있는 도시 공원에서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한 간호사가 병원 동료들에게 갖다 줄 사과가 담긴 봉지를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습니다. 두 남자는 그녀를 강탈했고 강간하고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경찰의 수색 끝에 유렉과 남동생은 수감되었습니다.
그 뒤로 20년 동안, 유렉의 이야기는 마리우쉬를 괴롭게 했습니다. 유렉은 침례에 매우 가까이 왔었습니다. 그가 기차에 탔더라면 어땠을까…
어느 날 한 여성 교인이 폴란드 동부 도시 루블린에서 목사직을 맡고 있던 마리우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매가 지낼 곳이 필요한 한때 수감자였던 남자와 사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많이 알고 있어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교회에서 그를 도울 수 있을까요?”
마리우쉬 목사는 그 남자인 토멕을 만났습니다. 그는 성경을 많이 알고 있었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 재림교인 집주인이 그에게 아파트를 임대해주었습니다.
그러나 토멕은 하나님께 깊은 원한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아파트에서 성경 공부를 하는 동안 종종 하나님을 저주하며 격분했습니다.
“목사님은 좋은 가족과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토멕은 마리우쉬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문제가 많은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와 형제들은 범죄자였어요. 어머니는 주정뱅이였고 형들은 제 수프에 침을 뱉었죠. 한 명은 상습적으로 저를 강탈했어요. 이런데 하나님이 선하다고 제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요?”
마리우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한 성경 공부 시간에 그는 단 한 번의 나쁜 결정이 어떻게 인생을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유렉을 떠올리며 그는 유렉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알겠지, 토멕, 이 사람은 하나님에게 매우 가까웠었어.” 그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그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동생의 삶까지도 망쳐버렸어.”
토멕은 창백해졌고 격렬한 눈빛으로 마리우쉬를 쳐다봤습니다. 마리우쉬는 겁이 났습니다. 그 집에는 두 사람뿐이었고, 마리우쉬는 토멕이 살인죄로 수감됐었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토멕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믿을 수 없어요.”라고 그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야?”라고 마리우쉬가 물었습니다.
토멕은 마리우쉬의 눈을 응시했습니다. “제가 바로 그 유렉의 남동생입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오늘 날 토멕은 침례를 받기 위해 술을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재활센터에서 그의 영향력은 두 사람을 침례로 이끌었습니다. 그의 형 유렉은 계속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유렉의 이야기는 여러분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그분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때, 여러분이 즉시 결정을 내리고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마리우쉬는 말했습니다.
즉, 사 55:6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이 이야기의 한 부분은 슬픈 이야기입니다.” 마리우쉬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과 그분이 우리 삶에서 하실 수 있는 일을 보여줍니다. 20년이 지난 후 유렉의 남동생을 만나 그에게 하나님을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폴란드어권 국가에 복음을 널리 전하는 폴란드 호프 채널을 위한 텔레비전 스튜디오 개설에 도움이 된 여러분의 2017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다음 링크에서 마리우쉬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 또는 다음 링크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음 링크에서 13째 안식일학교 특별 선교 계획 사진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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