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눈빛의 낯선 사람 (1월 1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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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12-10 15:38 조회901회 댓글0건본문
1월 18일 안식일 불가리아
따뜻한 눈빛의 낯선 사람
지브코(69세)
- 불가리아는 서기 681년에 수립된 이래 이름을 바꾼 적이 없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입니다.
- 최초의 디지털 손목시계는 피터 페트로프라는 불가리아 사람에 의해 발명되었습니다.
- 불가리아 사람들은 “예”라는 의미로 고개를 저으며 “아니오”라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은퇴한 67세의 교수가 그의 마지막 엘렌 화잇 여사의 “대쟁투” 서적 3권을 가지고 불가리아 국립 경찰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의 임무는 삼엄한 경비를 뚫고 학교로 들어가 경찰학교 교장에게 책을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곳곳을 다니며 대학교 지도자들에게 “대쟁투” 서적을 선물하느라 지브코에게는 바쁜 한 주였습니다. 약 100권을 돌리고 난 후 지브코의 가방에는 3권이 남았습니다. 그는 경찰학교 정문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에게 걸어갔습니다. 그가 정문에 도착하자마자 검정색 리무진이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브코는 경찰관에게 인사를 건네며 교장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장님은 안 계십니다.”라고 경찰관이 말했습니다.
그는 방금 검정색 리무진을 타고 떠났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비서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라고 지브코가 말했습니다.
“그녀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라고 경찰관이 물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지만 지브코는 즉시 대답했습니다. “일종의 기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경찰관은 지브코의 인적사항을 적어 놓고 그를 교내로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경찰학교의 거대한 행정 건물로 걸어가면서 지브코는 그 경찰관이 미리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방문 사실을 알렸는지 궁금했습니다.
로비 입구에서 지브코는 경찰관이 서 있어야 할 유리 부스와 작은 출입구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출입구는 열려 있었고 유리 부스는 비어 있었습니다. 몇 명의 경찰관들이 로비의 회색 대리석 계단 근처에서 신나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지브코는 대담하게 출입구를 지나 그 경찰관들에게 비서에게 가는 길을 물었습니다.
“저쪽”이라고 한 경찰관이 출입구를 가리키며 다시 바깥으로 나가라는 식으로 무뚝뚝하게 대답했습니다.
지브코는 건물을 나가지는 않고 출입구 바깥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의 빛을 이곳에 가져왔습니다.” 그는 기도했습니다. “도와주세요.”
경찰관들은 다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30대 초반의 남자가 회색 대리석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그의 눈이 지브코의 눈과 마주쳤고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 남자는 경찰관들에게 다가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지브코는 그 남자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당당하고 위엄 있어 보이는 경찰관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날씬하고 잘생겼습니다.
“무엇을 하는 거지?” 지브코는 궁금했습니다.
그는 다른 경찰관들처럼 검은 옷을 입었지만 그의 옷은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그의 어깨에는 견장이 없었습니다.
그 남자가 경찰관들과 말을 마쳤을 때 그는 마치 “끝났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따뜻한 눈빛으로 지브코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출입구로 나와 지브코를 지나 건물을 빠져나갔습니다.
무뚝뚝했던 경찰관이 경비 부스로 달려왔고 한 여성 경찰관도 그와 합류했습니다. 두 경찰관은 일제히 “비서를 만나려고 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여성 경찰관은 지브코의 인적사항을 적었고, 무뚝뚝했던 경찰관은 “제가 비서에게 안내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번에 두 개의 계단을 오르며 쫓기듯 대리석 계단을 뛰어올라갔습니다. 지브코는 그를 따라잡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계단 꼭대기에서 경찰관은 문을 열고 지브코가 들어가는 동안 시선은 바닥을 응시했습니다. 그는 밖에서 문을 닫았습니다.
지브코는 비서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3권의 책을 그녀 앞에 놓았습니다.
“대장님과 그의 부관들을 위한 선물입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잠시 후 경찰학교를 나오면서 지브코는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감사했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따뜻한 눈빛을 지닌 그 잘생긴 경찰관이 떠올랐습니다. 그 남자는 때마침 그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나타났었습니다.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책들은 비서에게 전해지지 못했을 것이었습니다.
지브코는 그 남자가 구원의 기별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였음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는 히 1:14에서 천사들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기억했습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따뜻한 눈빛을 가진 친절한 낯선 이와의 만남은 지브코의 영적인 삶을 변화시켰고, 그는 종종 그 날을 떠올립니다.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망은 위대합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저의 친구는 정말 훌륭합니다.”
지브코는 소피아 웨스트 재림교회의 장로입니다. 이 교회는 불가리아의 수도에 자체 교회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를 받게 됩니다. 풍성한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링크에서 지브코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사진들은 페이스북(bit.ly/fb-mq) 또는 다음 링크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음 링크에서 13째 안식일학교 특별 선교 계획 사진들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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