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의 만남 (5월 2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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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8-03-20 13:43 조회1,745회 댓글0건본문
5월 26일 안식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주유소에서의 만남
존 페냐(57세)
어느 날 저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있는 존 페냐가 근무하고 있던 주유소에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영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시기가 그보다 나쁠 수는 없었습니다.
마운트 호프 마을에 있는 그 주유소의 23대 펌프에서 장사가 잘 되고 있었는데, 이제 신용카드는 더 이상 안 되고 현금만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주유소에 있는 현금지급기의 현금 출금도 중단되었습니다.
존과 여자 동료는 커다란 캐딜락이 한 펌프 옆에 서고 그 차의 주인인 잘 차려 입은 흑인이 주유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잠시 후, 그는 주유소 건물로 들어왔습니다.
“손님, 주유 금액은 40달러이고 현금으로 지불하셔야 합니다.”라고 존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 남자는 놀라는 기색이었습니다. “저는 신용카드만 갖고 있는데요.” 그는 존이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억양으로 말했습니다.
존은 매니저에게 말했고, 그는 손님에게 차를 주유소에 두고 현금을 찾으러 갔다 오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손님은 그 저녁에 현금을 찾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존은 그에게서 선량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했습니다. “주유비는 제가 지불하겠습니다. 면허증을 맡기고 가시면 돈을 갚으러 오실 때 돌려드리겠습니다.”
그 남자는 존과 고맙게 악수를 했습니다. “내일 오겠습니다.” 그는 약속했습니다.
남자가 떠난 후에, 동료는 존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쳐다봤습니다. “당신은 돈을 돌려받지 못할 거예요.”라고 그녀는 존을 꾸짖었습니다.
“저는 그가 돌아올 것을 믿어요.”라고 존은 말했습니다.
다음 날, 그 남자는 40달러를 가지고 왔습니다. “따로 뭘 해드리면 될까요?” 그는 돈을 돌려주며 물었습니다.
존은 어떤 보상이나 추가적인 돈을 바라지 않았으므로 “아니요, 괜찮아요.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빕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쪽도요.”라고 그 남자도 말했습니다.
뜻밖의 만남
그날 저녁, 존은 아내 샤론에게 그 특별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장인인 짐이 성경을 논의하기 위해 들렀을 때 그것을 바로 잊어버렸습니다. 짐은 재림교인이었고 한동안 존을 자신의 교회로 초청했었습니다. 그 저녁, 다음 토요일에 존의 근무가 비번인 것을 알게 된 짐은 존을 다시 교회에 초청했습니다. 존은 고집을 풀고 “좋아요, 이번엔 갈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존은 클리블랜드의 일요일을 지키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재림교인으로 자랐지만 교회를 떠났었던 아내와 함께 재림교회에 몇 번 갔었습니다.
안식일 아침에, 존은 웨스트버지니아 주 베클리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짐 곁에 어색하게 앉았습니다. 몇 분 후, 예배당 뒤에서 목사님이 걸어왔고 짐은 말했습니다. “존, 나는 자네가 우리 목사님을 꼭 만나봤으면 좋겠어.”
“물론이죠, 그에게 물어볼 성경의 질문들도 좀 있고요.” 존은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통로를 걸어갈 때, 존은 생각했습니다. “저 분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목사님은 짐과 악수를 한 다음 존을 당황한 듯 쳐다보았습니다. “어디선가 뵌 분 같은데 누구시더라?”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두 남자는 잠시 서로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존이 외쳤습니다. “주유소에서의 그분이군요!”
“아!”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저의 주유비를 대신 내주신 분이셨군요!”
예배가 끝난 후에, 존과 잠비아 출신인 사무엘 시무조슈아 목사님은 그들이 어떻게 만났었는지 짐에게 설명했습니다.
“저에게 그것은 축복이었습니다.”라고 존은 말했습니다. “저는 그런 일들을 운이 좋았다고 말하곤 했지만, 그것은 축복이었습니다.”
나머지 이야기
재림교회 목사님과의 만남은 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베클리에 있는 재림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그의 집에서 더 가까운 스펜서에 있는 재림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15년에 스펜서 교회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받았습니다. 그 해 13째 안식일학교 특별 선교 계획 중에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35개 전도회 지원 계획이 있었습니다.
약 30명의 교인이 있는 스펜서 교회는 이 자금의 일부를 장로님 중 한 명인 윌리암 야나코네가 이끄는 2주간의 전도회를 위한 대형 공공 회관을 빌리는데 사용했습니다. 존은 전도회 기간 동안 서적을 뿌리고 가정 방문을 하는 교인들과 함께 했지만, 전도회 마지막 날 침례를 요청하러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그 전도회에서 침례를 받기로 한 2명의 침례식이 있기 이틀 전에, 교회 담임 목사인 다니엘 모리콘은 집에 있는 존을 방문해 무엇이 그의 마음을 예수님께 바치지 못하게 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전하는 사람들을 볼 때, 제가 충분히 정결한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존은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계속해서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본다면, 당신은 결코 침례를 받고 싶지 않을 거예요.”라고 목사님은 대답했습니다.
그 말은 존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다음 날, 그는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습니다. “내일 침례를 받으려면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요?”
존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에 이른 그의 길을 되돌아보며, 존은 교인들에게서 그리스도의 선하심을 보고 설득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스펜서 교회의 집사인 57세의 존은 비슷한 방법으로 그의 지역 사회에 축복을 주고 싶어 합니다.
“저는 30년 동안 이곳에 살았고, 사람들은 저를 잘 압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개종한 후에 어떻게 변화되는지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지역 사회에 전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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