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사랑하는 청소부 (10월 1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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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9-13 16:06 조회1,617회 댓글0건본문
10월 14일 안식일 카자흐스탄
안식일을 사랑하는 청소부
옐레나 골루바
-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육지로 둘러싸인 국가이자 9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 역사적으로 카자흐스탄에는 유목민 부족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두 개의 공용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카자흐어를 말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러시아어를 사용합니다.
옐레나가 괴로운 것도 당연합니다.
작년에 그녀는 안식일로 인해 직업을 잃었습니다. 한동안 실직 상태로 지낸 후에 그녀는 저임금의 청소부 일을 찾았습니다. 현재 그녀는 카자흐스탄에서 다른 여인의 안식일 준수를 돕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살해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옐레나는 눈에 띄게 행복해 보입니다.
“저는 하나님 섬기는 일을 사랑합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 나라 1,700만 인구 가운데 고작 3,500명의 재림교인들에게 안식일 준수는 큰 도전입니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교회 학교는 전혀 없고, 공립학교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업을 합니다. 고용주들은 대게 주중에 일을 보충하겠다고 해도 교인들의 안식일 요청에 냉정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림교인과 다른 개신교인들을 “종파 교도”로 치부합니다.
옐레나의 어려움은 5년간 다니던 파이프 제작 회사가 주당 근무일을 5일에서 6일로 늘리기로 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옐레나는 2011년 그녀의 취업 면접에서 자신이 성경적인 제칠일 안식일을 지킨다고 밝혔고, 그녀의 면접관은 “문제없습니다. 저희는 일주일에 5일만 일합니다. 당신의 안식일은 주말에 속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2016년에 경제적 상황을 이유로 근무일을 변경했고, 옐레나는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2개월간의 실직 생활 후, 한 재림교인 친구의 도움으로 그녀는 전당포에서 시간제 근무로 청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옐레나는 그녀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 건강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기 위해 마사지 치료사 교육도 받았습니다.
파이나 할머니
마사지 치료사로서의 옐레나의 일은 그녀가 애정을 담아 파이나 할머니라고 부르는 75세의 여인에게로 그녀를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한 교인을 통해 만났고, 옐레나는 그 할머니에게 무료로 10일 과정의 마사지 치료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젊었을 때의 사고로 고통을 받고 있던 파이나 할머니는 건강이 좋아지면서 옐레나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옐레나는 대답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므로, 할머니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해요.”
10일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치료에서 옐레나는 파이나 할머니에게 성경 공부를 제안했습니다. 할머니는 허락했고 두 사람은 24과로 이루어진 성경 공부를 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파이나 할머니는 배우는 내용들을 모두 받아들였고, 그녀의 생활방식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안식일을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장성한 아들인 파벨에게 그녀가 자신의 새로운 신앙에 대해 말했을 때, 아들은 분노했습니다.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던 파벨은 따지기 위해 교인들을 불렀습니다.
“어머니가 예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말했습니다.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곤 했지만, 지금은 돼지고기를 요리하지 않으려 한다. 전에는 그녀가 휴일에 술을 마셨지만, 이제는 술을 마시기를 거부한다.”
살해 위협
파벨은 성경 공부가 계속된다면 법정에 가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며칠 뒤에 어머니가 성경 공부 중단하기를 거부했을 때, 그의 위협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그는 옐레나에게 한 번 더 집에 발을 들이면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성경 공부는 2주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교인들은 그 상황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로 성경 공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이나 할머니는 아들이 일하러 나갔을 때 저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옐레나는 말했습니다. “저희는 전화로 기도를 한 다음 공부를 했습니다.”
성경 공부가 2과만 남았을 때, 그 아들이 직장을 잃고 집에서 나가지 않았습니다. 성경 공부는 2주 더 중단되었습니다. 교인들은 그 아들이 직업을 구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옐레나는 말했습니다. 파벨은 일자리를 찾았고 성경 공부는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옐레나는 하나님께서 그 다음에 어떻게 인도하실 지를 보는 것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기도할 때, 파이나 할머니는 그녀가 더 건강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지난 안식일에 그녀는 저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교인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옐레나는 복음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녀의 믿음을 전할 수 있다면 직장을 잃고 저임금으로 일하더라도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옐레나의 고향인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에 최초의 삼육 유치원을 열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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