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이 미소 짓는 이유 (12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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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8:48 조회68회 댓글0건본문
12월 7일 안식일 알래스카
케일럽이 미소 짓는 이유
케일럽
- 미국에서 가장 높은 20개의 봉우리 중 17개가 알래스카에 있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데날리(이전 명칭은 맥킨리)의 높이는 해발 20,320피트(6,190m)입니다. 이 봉우리에 붙은 알래스카 원주민 이름 데날리는 “위대한 자”라는 뜻입니다.
- 알래스카라는 이름은 ‘위대한 땅’이라는 뜻의 알류트어인 알리에스카 또는 알라흐스하크에서 유래했습니다.
- 알래스카에는 알류트족, 아타바스카족, 하이다족, 이누이트족, 틀링깃족, 유픽족 등의 원주민들이 여전히 거주하고 있습니다.
- 알래스카에서 볼 수 있는 대형 포유류로는 흑곰, 순록, 말코손바닥사슴, 사향소, 세계에서 가장 큰 불곰인 알래스카불곰을 비롯하여 해안에는 북극곰, 벨루가 고래, 바다코끼리가 있습니다.
- 미국에서 역대 가장 추웠던 기온은 1971년 알래스카 북부에서 영하 62도까지 내려간 기록입니다.
케일럽은 알래스카의 캠프 폴라리스에 있는 그의 오두막에서 간단히 예배를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캠프 둘째 날, 캠프 상담사인 그가 돌보는 여섯 명의 소년들은 하루 종일 활동에 참여한 후 지쳐 있었습니다. 케일럽이 예배를 시작하기도 전에 소년 중 한 명은 잠이 들었습니다. 그는 츄잉 담배로 인한 금단 증상으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재림교회 여름 캠프에 참여하는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 중 상당수가 는 츄잉 담배에 중독되어 있고, 캠프 시작 후 처음 며칠 동안은 니코틴 금단 증상으로 고통 받습니다. 그 소년이 잠든 사이 케일럽은 오두막집의 작은 난로에 불을 피웠습니다. 여름이었지만 알래스카의 밤은 쌀쌀해졌습니다. 다른 다섯 명의 소년들은 피곤했지만 아직 잠자리에 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 소년이 “불 옆으로 가도 돼요?”라고 물었습니다.
케일럽은 소년들을 예배로 초대했습니다. 그는 “너희에게 하나님은 누구니?”라는 질문으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소년들은 돌아가며 대답했습니다. “구세주요.”라고 한 소년이 말했습니다. 다른 아이는 “하늘에 계신 분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치열하게 신실하세요.”라고 세 번째 소년이 말했습니다. 그 해 캠프의 주제가 “치열하게 신실한”이었습니다. 이제 케일럽이 소년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말해줄 차례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최고의 특성을 지닌 사랑이 많으신 분이야. 그분은 관대하시고, 매우 너그러우시며, 자비로우시고, 온화하시단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한 소년이 “에이~ 너무 거창하잖아요!”라고 외치자 케일럽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어 주는 가장 친한 친구 같은 분이고, 심지어 그보다 더 좋은 분이란다.” 소년들은 항상 곁에 있어 주는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해 잠시 조용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 소년들이 조용한 것은 드문 일이었습니다. 말씀에 감명을 받은 소년이 “천사를 본 적 있어요?”라고 묻고는 바로 “저는 있어요!”라고 외쳤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빛나는 날개를 가진 천사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마치 이야기를 하면서 지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케일럽은 미소를 지으며 “천사들은 상당히 멋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영적인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습니다. 캠프 폴라리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다섯 소년은 숨바꼭질을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술래가 현관 밖으로 나갔습니다. 다른 소년들은 오두막에 숨었습니다. 두 명은 이층 침대 밑에, 다른 한 명은 벽에 걸려 있는 외투 뒤에, 마지막 한 명은 이층 침대와 벽 사이 틈새에 앉아 침낭을 머리 위로 끌어당겼습니다. 그렇게 45분 정도 숨바꼭질을 한 후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대부분은 금방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명은 집에 몹시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집에 가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을 때는 잠을 잘 수가 없어요.”라고 케일럽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당장 자야 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누워 있어야 해.”라고 케일럽이 말했습니다. 그는 잠자리에 누웠고 결국 잠이 들었습니다.
케일럽도 누웠습니다. 잠이 들면서 그는 소년들이 예배 시간에 하나님께 관심을 보이고 영적인 대화를 하고 싶어 하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년들의 마음속에서 역사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캠프 폴라리스에 새 오두막집과 화장실 및 샤워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케일럽과 그의 오두막에 있던 소년들은 2015년에 그 헌금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여러분은 다시 알래스카에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헌금은 베델에 감화력센터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2월 28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알래스카 주 딜링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캠프 폴라리스는 딜랭햄 근처에 있습니다. 또한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감화력센터를 여는데 사용될 곳인 베델의 위치도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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