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준수 (10월 2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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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8:37 조회80회 댓글0건본문
10월 26일 안식일 애리조나
안식일 준수
애나
-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은 5,525마일(8,891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입니다.
애나는 재림교인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필리핀에서 어린 시절에 교회를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녀는 제칠일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직장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애나는 공립 고등학교에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 해는 교사가 된 첫 해였고, 특수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토요일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애나는 그 도시의 공립학교 교육감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재림교인이기 때문에 그 수업들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교육감은 “만약 그 수업들을 듣지 않는다면 직장을 잃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나는 두려웠습니다. 그녀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그녀는 토요일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 결국 더 이상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할 수 없어요.”라고 그녀는 교육감에게 말했습니다. 놀랍게도, 교육감은 “그렇게 결정했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이 해고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토요일에 공부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을 때는 그녀의 수습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습 기간이 끝났으므로 그녀는 해고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다시는 안식일을 어기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애나는 그 학교에서 9년 동안 가르쳤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미국에서의 교직을 위한 취업 알선 기관에 지원서를 냈을 때 그녀는 새로운 안식일에 대한 시험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한 학교에서 그녀를 채용하는 데 관심을 가졌지만 토요일에 면접을 하기를 원했습니다. 애나는 취업 알선 담당자에게 “토요일에는 면접을 볼 수 없습니다. 교회에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나는 하나님이 그녀가 미국에서 일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담당자에게 “더 이상 취업을 원하지 않습니다. 제 지원서는 폐기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달이 지나 그 취업 알선 기관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애리조나에 있는 한 학교에서 그녀의 채용에 관심을 가진다는 연락이었습니다. “토요일이 아닌 다른 날에 면접을 볼 수 있나요?”라고 애나가 물었습니다. 취업 알선 담당자는 “면접은 어떤 요일이든 가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나는 금요일에 면접을 보았고, 나흘 후에 그 학교는 그녀에게 교직을 제안했습니다. 깜짝 놀란 애나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교육감은 애나가 사직서를 가지고 왔을 때 놀랐습니다. 애나는 그 교육감이 미국에서 교직을 갖기 위해 여러 번 지원했었지만 실패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애나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 것에 대해 그녀를 예우해주셨음을 느꼈습니다.
미국에서도 안식일에 대한 시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애리조나에 도착한 직후, 새로운 교장선생님은 그녀와 다른 교사들에게 토요일마다 특별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애나는 “주님, 제가 안식일을 지켰기 때문에 이곳에 있으므로 지금도 주님이 저를 도와주실 것을 압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저는 그 교육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토요일이 거룩하다고 믿으며, 그날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장은 타협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토요일 교육에 참석하지 않으면 지시 불이행으로 해고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나는 꿋꿋이 버텼습니다. “미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저는 안식일을 지켜왔기에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교장선생님께 안식일에 대해 간단히 성경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마을의 공립학교 교육감이 허락한다면 그녀를 토요일 교육에서 제외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애나는 교육감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었고, 교육감은 허가서에 서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선생님은 어느 날이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나가 그 허가서를 교장선생님께 드리자 그는 “선생님은 참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토요일 교육을 스스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애나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기도했습니다. 다음 날, 그녀는 학교에서 그 교육을 담당하는 지도자를 만나 “저는 재림교인이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야하기 때문에 교육에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지도자는 “교장선생님께 갑시다. 그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교장실에서 그 지도자는 “일요일에 애나 선생님만을 위한 교육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좋아요, 문제가 해결되었군요.”라고 교장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애나를 향해 돌아선 그는 한결 누그러진 얼굴로 “선생님이 신실하기 때문에 복 받은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애나가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몇 년 후 애나가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홀브룩 삼육 인디언 학교에서 가르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떠나게 되었을 때, 그는 그녀의 떠나는 모습을 보고 슬퍼했습니다.
현재 애나는 홀브룩에서 특수 교육 수학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재림교인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수학과 안식일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안식일을 준수했고, 하나님께서 저를 도와주셨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번 선교지소식에는 2018년과 2021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를 받은 홀브룩 삼육 인디언 학교의 한 선생님이 소개되었습니다. 역시나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될 이번 기 여러분의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애리조나 주 홀브룩을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홀브룩 삼육 인디언 학교는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교 목적 2번 “…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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