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기적 (7월 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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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3-06-13 09:58 조회469회 댓글0건본문
7월 1일 안식일 몬테네그로
살아있는 기적
밀랑카
- 제프리드가 영국 성서 공회의 대표로서 마케도니아의 스코페로 갔을 때인 1880년에 발칸 반도에서 처음으로 재림교회 기별이 전파되었습니다.
- 페타르 토도르는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나 자신의 나라에서 사역한 최초의 재림교회 목회자였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는 1900년에 루마니아 아라드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3년 후 루마니아 클루즈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는 성경 사역자로 임명되었고, 이듬해 세르비아에 목사로 파견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몬테네그로에서 임신 첫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그 의사는 조그만 태아인 보야에게 임신 27일 만에 선천적인 결함이 생겼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태아의 척추는 허리에서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태아의 등에 빈 구멍이 있었습니다. 척수 신경 일부가 이 구멍을 뚫고 들어갔고, 그 신경들은 수막낭에 둘러싸였습니다. 보야에게는 척추이분증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배가 불러왔고, 그녀는 도움을 받으러 다른 의사를 찾아 갔습니다. 그 의사는 태아의 등에 지름 15센티미터의 수막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입원했습니다. 의사는 노골적으로 태아의 전망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는 아기가 죽거나 심한 장애를 갖게 될 것이라며 임신을 빨리 끝내기 위해 유도 분만을 권했습니다. 다음 날인 금요일에 의사는 초음파 검사를 했고 보야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사는 보야가 더 이상 다리를 쓸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음 날은 안식일, 즉 휴식의 날이었지만 어머니에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온종일 울었습니다. 그날 밤, 지칠 대로 지친 그녀는 3일 만에 처음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일요일에 잠에서 깬 어머니는 그 모든 일이 나쁜 꿈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현실을 깨닫고 다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하나님, 주님은 전능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입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저희 보야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만약 주님이 이 아기를 데려가기로 결정하신다면, 쉽지 않겠지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그를 맡기신다면, 그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세요. 주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받아들이겠습니다. 그저 이곳에 함께 계시고 주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가 끝나자 어머니의 마음은 평안이 충만했습니다. 의지할 곳 없는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최선을 행하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기다림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요일 오후에 벌써 한 줄기 희망을 주셨습니다. 의사는 보야의 방광이 가득 찬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뭔가가 작동하고 있다는 표시였습니다. 허리가 손상된 아이들의 방광은 대개 비어 있습니다.
10일 후, 어머니는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녀가 퇴원하게 하세요.”라고 의사가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 후 어머니는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는 보야의 다리가 움직이는지 보기를 원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병원에 가기 전 기도했고, 결과를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의사가 초음파를 볼 때 보야의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5분, 10분, 15분이 지났습니다. 아기의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계속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주님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세요. 저희를 위로하사 아기가 다리를 움직이게 해주세요.” 20분 후, 아기는 오른쪽과 왼쪽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들은 출산 예정일인 3월 20일까지 기다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의사는 아기가 사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보야에게 생명을 주시기로 결정했음을 알았습니다. 출산일까지 한 달 동안 그녀는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출산 직전에 그녀는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곧 주님이 보야에게 생명을 주실 지 죽음을 주실 지 결정하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그의 생명을 구합니다. 하지만 제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산은 매우 신속히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어머니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녀는 보야의 울음소리를 듣고 기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소년의 삶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의사들과 물리치료를 받으며 보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그가 살아있는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의사들이 삶의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 어린 소년은 이제 달리고 뛰어 오르기를 좋아하는 키 크고 힘 센 십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보야를 위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보야는 신체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자전거를 타고 축구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 가족을 위해 하신 모든 일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어머니인 밀랑카가 말합니다.
오늘날 보야는 1997년 3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도움으로 문을 연 세르비아 노비사드에 있는 삼육중등학교의 학생입니다. 25년도 더 전에 전달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도움으로 보야는 오늘날 삼육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보야의 가족은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헌금은 보야의 여동생을 포함한 여러 아이들이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패스파인더 캠프장을 그들의 조국 몬테네그로에 짓는 것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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