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선교지 (6월 2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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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3-03-27 11:21 조회485회 댓글0건본문
6월 24일 안식일 포르투갈
고국의 선교지
빅터, 유니스
빅터와 유니스는 앙골라나 모잠비크와 같은 먼 나라에서 재림교회 선교사로 주님을 섬기기를 갈망했습니다. 그러나 1974년 그들의 고향인 포르투갈에서 일어난 혁명으로 그들의 꿈은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겉보기와 달랐습니다. 포르투갈 군대가 독재 정부를 몰아냈을 때, 법이 바뀌었습니다. 재림교회는 처음으로 포르투갈에 학교를 열 수 있었습니다. 혁명으로 고국에 새로운 선교지가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혁명이 있은 후 몇 달 동안 빅터와 유니스의 교회 회중은 교육에 관한 엘렌 화잇 여사의 다음과 같은 조언에 끌렸습니다. “우리의 모든 교회와 신자들이 모인 곳에는 교회 학교가 세워져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선교사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아야 하므로 이 학교들에는 진정한 선교 정신을 가진 교사들이 있어야 한다. 교사들이 안식일 준수자들의 자녀들에게 과학뿐만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그들의 임무를 잘 행하도록 훈련을 받는다는 것은 요긴한 일이다. 상이한 장소에 세워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남녀들에 의하여 경영되는 이러한 학교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옛날 선지자의 학교와 같은 원칙 위에 세워져야 한다.” (리뷰 앤 헤랄드, 1908년 7월 2일, par. 1).
회중은 교회 학교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공립학교 교사이자 4대째 재림교인인 유니스는 포르투 시 바로 외곽에 있는 이 학교의 교사직 초대를 수락했습니다. 그녀의 결정은 큰 믿음의 결단이었습니다. 재림교회는 포르투갈에서 학교를 운영한 적이 없었고 모든 것을 맨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앙골라나 다른 선교 임지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따라할 전통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라고 유니스는 말합니다.
교인들은 학교 부지를 매입했고, 수업은 1975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교실은 교인 자녀들로 구성된 첫 번째 학생들로 채워졌습니다.
학교가 명성을 얻으면서 입학생이 증가했습니다. 다른 교회의 재림교인 부모들도 자녀들을 이 학교에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역 약국 주인과 시장과 같은 영향력 있는 비재림교인 가족들도 그들의 자녀들을 입학시켰습니다.
유니스는 은퇴할 때까지 이 학교에서 가르쳤습니다. 21년 동안 전기 엔진을 만드는 일을 해온 빅터는 다시 학교를 다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와 유니스는 서로 다른 시기에 이 학교 교장을 맡았습니다.
수년에 걸쳐 포르투갈 최초의 이 삼육학교는 연합회장 한 명과 최소 14명의 목회자와 4명의 문서전도자와 같은 선교 정신이 투철한 많은 아이들을 배출했습니다. 빅터와 유니스는 아이들이 침례를 받으며 예수께 마음을 바치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기억 중의 하나는 비재림교인 가정 출신으로 이 학교에 입학했던 18세 정도의 나이 많은 학생에 대한 것입니다. 그는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재림교회 여청년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사귀기 시작했고 나중에 결혼했습니다. 오늘날 이 부부는 신실한 교회 신도이며 두 명의 다 큰 딸이 있는데, 한 명은 의사이고 다른 한 명은 패스파인더 지도자입니다.
빅터는 시에서 교육에 공헌한 그를 기념하고자 했던 때를 회상합니다. 시 지도자들은 그의 이름을 따서 거리 이름을 짓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빅터는 그들에게 “아니요. 아닙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제가 인정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 이름을 따서 거리 이름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도시의 거리 중 하나가 삼육학교를 기념하기 위해 이름 지어졌습니다. 빅터와 유니스는 이제 70대입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며 그들은 고국에서 선교사가 되라는 부르심에 응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합니다.
“당시 우리는 앙골라나 모잠비크에 선교사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혁명 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선교 임지가 여기에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교와 교육은 항상 저에게 사명이었습니다.”라고 빅터는 말합니다.
유니스는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예수를 따르지 않기로 결정한 후 예수님이 열두 제자와 나눈 대화를 기억합니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 6:67, 68).
유니스는 베드로의 말에 동감합니다. “주님이 아니면, 제가 누구를 따르겠습니까? 삼육학교가 있다면, 그곳이 제가 가야 할 곳이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교육 사업은 재림교회가 포르투갈에서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복음을 전하는 주된 방법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드리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포르투갈의 세투발에 초등학교를 개설하는데 사용되어 삼육 교육 확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4개국에서 5개의 특별 선교 계획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선교 헌금은 전 세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한 선물이며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4분의 1은 인터유럽지회 소속 4개국의 5개 특별 선교 계획을 돕는데 직접 사용될 것임을 모두에게 상기시켜 주십시오. 특별 선교 계획은 6페이지와 뒷표지에 있습니다.
* 선교지소식 전후로 지도를 사용하여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받을 인터유럽지회의 네 나라인 포르투갈, 프랑스, 스위스, 루마니아를 보여주십시오.
*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의 전체 이름은 빅터 아우베스와 유니스 아우베스이고 학교 이름은 Colgio Adventista de Oliveira do Dour로 CAOD라는 약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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