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든 눈 (7월 13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06-13 08:08 조회1,012회 댓글0건본문
7월 13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멍든 눈
탈리타(19세)
- 파푸아뉴기니에는 1,045개의 교회와 3,182개의 예배소와 315,759명의 재림교인이 있습니다. 8,317,000명의 인구로 볼 때 26명 당 한 명의 재림교인 비율입니다.
- 파푸아뉴기니의 초기 재림교회 사역은 정부가 파푸아 영토를 3개의 선교 단체인 감리교, 성공회, 런던 선교회에 배분해 줌으로 어려웠습니다. 이 지역들에서 선교사들은 땅을 구입하거나 선교 사역하기에 힘들었습니다.
- 파푸아뉴기니에는 29곳의 재림교회 진료소와 건강 센터가 있습니다.
19살의 탈리타는 룸메이트의 멍든 두 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일이야?” 그녀는 물었습니다.
23살의 룸메이트 도린은 블라우스를 들어 역시나 멍으로 가득한 그녀의 등을 보여주었습니다.
“내 남편은 술주정뱅이인데, 그가 나에게 이런 짓을 했어.”라고 도린은 울면서 말했습니다.
“그럼 집에 돌아가면 안 돼.”라고 탈리타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도린은 틈만 나면 집에 갔습니다. 파푸아뉴기니, 마운트 하겐에 사는 그녀에게는 시어머니가 돌봐주고 있는 1살짜리 아기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기를 몹시 보고 싶어 했습니다.
도린은 탈리타가 그녀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 사람은 교사가 되기 위해 도린의 집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쿤디아와에 있는 심부 사범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내 삶은 비참해.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좋은 엄마와 아내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도린은 말했습니다.
탈리타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결혼 문제가 있는 여성들이 그녀의 양어머니를 찾아와 조언을 구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양어머니는 그들에게 성경의 지혜를 가르쳤었습니다.
“나의 엄마는 하나님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하셨어.” 탈리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으므로 고치는 방법도 아실거야.”
그녀는 도린에게 매일 아침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룸메이트가 되었을 때 도린이 가장 먼저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탈리타가 매일 아침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탈리타는 새벽 5시에 일어나 기도했고 성경을 읽었습니다. 도린은 탈리타의 친부모님이 술꾼이었고 그녀가 재림교인인 양어머니에게 입양되어 매일 예배드리는 것을 배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번 도린이 집에서 기숙사로 돌아왔을 때, 탈리타는 그녀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탈리타는 요 4:1-42에 나오는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의 삶이 변화된 경험이 포함된 3개의 성경이야기들을 복사한 종이를 그녀에게 건넸습니다. 또한 그녀는 2017년 1기 선교지소식과 어린이 선교지소식에서도 선교 이야기를 하나씩 복사했습니다.
“시간되면 이거 읽어봐.”라고 탈리타가 말했습니다.
도린은 그 이야기들이 좋았고 추가로 더 부탁했습니다. 탈리타는 1년 전에 그녀가 어떻게 친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가 하나님을 받아들이라는 그녀의 모든 간청을 어떻게 거부했는지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계속 기도할 때에, 그는 업무 계약을 어긴 죄로 체포되었고 감옥에서 하나님께 돌아섰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교회에 갈 수 있도록 그가 석방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언니 남편도 변화시킬 수 있을 거야!”라고 탈리타는 말했습니다.
도린은 그 이야기에 감명을 받고 매일 남편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새벽 5시에 일어난 탈리타는 룸메이트 도린이 먼저 일어나 성경을 읽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감격했습니다.
두 달이 지났고 도린의 시어머니가 놀라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녀는 정원에서 생전 하루도 일해 본 적 없고 삽은 더더욱 만져 본 적 없는 도린의 남편이 혼자서 큰 정원을 파고 나무를 심었다고 했습니다.
“농담하시는 거죠?”라고 도린이 물었습니다.
“와서 네가 직접 보렴.”이라고 시어머니가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 도린이 집에 갔을 때, 그녀는 그 정원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처음으로 그녀와 가족들을 돌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또한 그는 술도 끊었습니다. 마을사람 그 누구도 그에게 일어난 변화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기숙사로 돌아온 도린은 탈리타를 끌어안고 고마워했습니다.
“주님께 찬양드려, 언니!” 탈리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거야.”
오늘날에도 도린은 아침 예배를 규칙적으로 드리고 있고,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함께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멍든 눈으로 다니지 않습니다.
“이제 저는 행복한 남편을 가진 행복한 엄마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도린은 탈리타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19살 밖에 안 됐지만 탈리타는 예수님과 그분의 의로우심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양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주님의 제자 되는 법을 저에게 가르치셨고, 저는 그런 엄마를 저에게 주신 주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가 가는 곳마다 저는 늘 예수님 전하기를 기뻐합니다. 사람들이 뉴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는 말합니다. ‘보세요, 예수님께서 곧 다시 오신다는 징조에요.’ 우리는 신실해야 하며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다음 링크 영상에서 탈리타를 만나보세요.
* 이 이야기에 대한 사진들은 다음 링크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