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교통사고 (2월 2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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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12-28 08:34 조회912회 댓글0건본문
2월 20일 안식일 러시아
안식일 교통사고
안나(32세)
- 러시아 연방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입니다. 660만 평방 마일(1,700만 평방 킬로미터)로 거의 지구 면적의 10분의 1을 차지합니다.
16세의 안나는 무엇보다 러시아 극동 지역의 외딴 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에 인터넷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2003년이었고 그녀는 새로운 현상들로부터 소외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안식일 아침에 모뎀을 사기 위해 안나를 가게까지 태워다 주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재림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안나는 할머니로부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약 1년 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안식일에 쇼핑을 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인터넷이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은 집을 나와서 차에 올라탄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할머니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었습니다.
아버지는 가게 쪽으로 가는 미끄러운 겨울 길을 운전하면서 제한속도를 초과했습니다. 그 순간 차가 반대편 차선으로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는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트럭 운전사는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안나는 혼수상태로 입원했고 의사는 그녀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할머니는 금식하고 기도하며 다른 교인들에게 함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놀랍게도 안나는 사흘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두 달 만에 그녀는 학교로 돌아왔고 친구들과 10학년을 마쳤습니다.
할머니는 육체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안나와 함께 그녀의 고향인 연해주 노보샤틴스크 마을로 이사했습니다. 그러나 안나는 어두운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의 죽음에 엄청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죽음을 초래하지 않았음을 그녀는 알았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에 쇼핑하러 가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그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께 집에 있자고 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인터넷 연결을 안식일 이후까지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 스스로를 자책했습니다.
안나가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사했을 때도 그 어두운 죄책감이 안나를 따라왔습니다. 그녀는 그 도시에서 유일한 재림교회에 출석했지만 안식일마다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할 정도로만 종종 갔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경건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죄책감은 깊어졌습니다.
할머니는 안나를 위해 기도했고 매일 전화했습니다.
“오늘 성경 읽었니?”라고 할머니는 부드럽게 묻곤 했습니다.
안나가 그랬다고 하면 할머니는 읽은 내용을 물어보았습니다.
“오늘 기도했니?” 할머니는 말하곤 했습니다. “기도하는 거 잊지 말아라.”
할머니는 안나에게 고민을 나눌 것을 부탁하고 전화로 그녀를 위해 기도해주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안나는 그녀의 과제를 도와준 재림교인 교사를 만났습니다. 그 선생님도 그녀를 위해 기도해주었고 교회에도 그녀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안나는 자신의 침례식을 기억했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제 삶이 틀렸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녀는 기도했습니다. “저는 어두움 가운데 살고 있음을 압니다. 주님이 없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교회에서 제가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에게 친화적인 성격을 주세요. 저에게 마음을 여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기도하고 성경 읽는 것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안나는 규칙적으로 하나님과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언젠가 할머니가 그녀에게 준 엘렌 화잇 여사의 “각 시대의 대쟁투” 책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마틴 루터와 여러 개혁가들이 겪었던 어려움들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최악의 죄인들까지도 용서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나쁜 습관들을 버렸습니다.
안나는 전화를 기다리는 대신 매일 할머니께 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믿음이 자라났고 하나님을 찾기 위해 안식일마다 즐겁게 교회에 갔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그녀의 죄를 용서하셨고 그 죄들이 생각나지 않게 해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의 마음에서 거대한 짐이 제해졌습니다.
오늘날 안나는 32살이고 대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패스파인더 지도자이자 교회 서기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 교통사고가 일어난 이유를 전혀 모르지만 더 이상 그것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저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 사고가 우연히 일어났다고 해도 안식일에 일어났다는 사실은 남아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지만 이렇게도 될 수 있었을 것을 하고 저는 요즘도 종종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고는 일어났고 그 사고가 제 인생을 변화시켰습니다. 저에게는 그 사고 이전의 삶과 그 이후의 다른 삶이 있습니다.”
안나는 80세인 할머니와 다른 여러 교인들의 기도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그녀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교회가 저를 위해 기도했기에 저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된 것으로 압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에 가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3년 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안나의 교회를 위한 새로운 건물 건축을 돕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과 기도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재림교회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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