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스틱 (1월 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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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12-28 08:26 조회892회 댓글0건본문
1월 2일 안식일 러시아
메모리 스틱
앨리오나(20세)
- 러시아 연방은 서러시아 연합회(7개 합회), 동러시아 연합 미션(3개 미션), 코카서스 연합 미션(2개 합회, 1개 미션), 극동 교회연합 미션으로 구성됩니다.
- 러시아에는 640개 교회와 719개 예배소가 있으며, 교인수는 42,466명입니다. 전체 인구는 154,842,000명으로 3,646명당 한 명의 재림교인 비율입니다.
앨리오나는 추운 겨울 여행 중에 버스에 전등이 나가고 난방이 작동을 멈추자 자오크스키 삼육대학교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합창단의 다른 학생들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피곤했고 버스를 고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10명이 탄 그 버스는 러시아 자오크스키에서 벨로루시 민스크로 가는 12시간의 여정 가운데 5시간을 달려왔습니다.
학생들은 대학교에 있는 앨리오나의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자동차와 버스 수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던 앨리오나의 아빠는 그들에게 다음 주유소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그가 차를 몰고 와서 봐주겠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앨리오나의 아빠가 오기까지 4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런 다음 그가 버스를 고치는 동안 두 시간을 더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그들은 주유소에서 일하는 키 큰 근육질의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매우 친절했고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 마실 수 있게 무료 허브차를 무제한으로 제공해주었습니다.
마침내 버스가 수리되어 출발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학생들은 버스에 탑승해 도움을 준 앨리오나의 아빠에게 감사를 표하고 민스크로의 여행을 재개했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서 앨리오나는 갑자기 주유소로 돌아가고 싶은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그 친절한 남직원에게 엘렌 화잇 여사의 “각 시대의 대쟁투”가 들어있는 메모리 스틱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 메모리 스틱은 그녀와 친구들이 사람들에게 즐겨 전하는 전도 도구였습니다.
“우리는 주유소로 돌아가야 해.”라고 그녀가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일행은 신음소리를 냈습니다.
“우리는 그 남자에게 메모리 스틱을 주어야 해.”라고 그녀는 고집했습니다.
“그래, 우리는 그에게 메모리 스틱을 주었어야 했어.” 니키타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돌아갈 수는 없어.”
학생들은 10분 동안 그 문제로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들은 그 친절한 직원에게 메모리 스틱을 주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돌아가는 것은 시간 낭비인 것 같았습니다. 니키타는 벨로루시로 계속 가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가장 완강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니키타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돌아가야 해.”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갑자기 왜?”라고 모두가 일제히 소리쳤습니다.
니키타는 당황한 표정이었습니다.
“내가 주유소에 휴대폰을 두고 온 것 같아.”라고 그는 고개를 떨어뜨리며 말했습니다.
버스는 길을 돌렸습니다. 버스에 탄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앨리오나는 특히 더 행복했습니다. 그들은 그 직원을 전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니키타는 그가 몸집이 크고 근육질이라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아마 그는 메모리 스틱을 받지 않을지도 몰라.”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기독교인이 아니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그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봤잖아.”
그 후 한 시간 동안 학생들은 그 직원이 선물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버스가 주유소에 가까이 도착했을 때 앨리오나는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부디 그 직원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그가 메모리 스틱을 받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을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그녀는 기도했습니다.
버스가 주유소에 차를 대자 그 직원이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의 손에는 니키타의 휴대폰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는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앨리오나는 그 남자에게 다가갔습니다. 그의 옆에 선 그녀는 쑥스럽고 자신이 작게 느껴졌지만 메모리 스틱을 꺼냈습니다.
“이걸 받아 주세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이고 예수님을 믿어요. 우리는 이걸 당신에게 선물로 주고 싶어요. 당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모든 학생이 그 남자를 바라보았습니다. 그가 메모리 스틱을 받을 것인가?
그 남자의 입술이 활짝 웃음으로 펴졌습니다. 그의 얼굴은 긍정적으로 빛났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그는 말했습니다. “메모리 스틱은 반드시 살펴볼게요.”
그가 약속을 지켰는지 앨리오나는 모르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가 “각 시대의 대쟁투”를 읽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성령님의 일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역할은 그 메모리 스틱을 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앨리오나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힘을 과소평가합니다. 그분은 매우 강하십니다. 사람들 또한 우리들 생각보다 더 친절하고, 실제로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앨리오나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던 자오크스키 기독교 학교가 자오크스키 삼육대학교 캠퍼스에 자체 학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현재 이 학교는 대학교로부터 교실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헌금은 아이들이 그들만의 교실에서 모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지도에서 러시아 자오크스키를 찾아보세요. 모스크바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벨로루시 민스크로 가는 길을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앨리오나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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