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총격 (4월 1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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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3-12 10:58 조회752회 댓글0건본문
4월 10일 안식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차량 총격
셰넬(31세)
- 주로 아프리카계 및 토착민들이 거주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많기 때문에 1인당 소득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이 매장량에 대한 의존은 이 나라를 세계 원유 가격에 대해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원유 가격 폭락은 막대한 외채와 광범위한 실업률을 초래했습니다.
-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코카인의 주요 환적(換積) 지점으로 이 지역의 다른 많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마약과 갱단 관련 폭력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영어가 공용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리올어인 트리니다드 영어를 사용합니다.
- 1498년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이 섬을 방문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남동쪽 모퉁이에 있는 세 개의 봉우리 이름을 따서 ‘트리니다드’라고 이름 지었고 ‘토바고’는 현지 담배 파이프의 한 종류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31세의 셰넬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수도인 포트오브스페인에서 교원 연수 중 반자동 총성이 크게 난무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교사들은 벌떡 일어나 3층 창문으로 달려갔습니다. 한 남자가 거리에서 뛰면서 흰색 차로부터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그 차에서 총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몇몇 교사들이 놀라서 소리를 질렀고, 그 차가 학교 옆을 지날 때는 모두가 안전을 위해 몸을 숙였습니다. 그리고 2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요란한 총소리가 멎었고 셰넬은 겁에 질린 학생들의 비명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울었습니다. 그녀가 처음 총소리를 들은 지 7개월 만에 두 번째 경험이었습니다.
교사들은 겁에 질린 학생들을 달래주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연수 지도를 돕고 있던 셰넬은 학교를 나왔습니다. 경찰들이 벌써 밖에서 운전자들에게 주차된 차를 옮겨 달라고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경찰이 그녀가 자신의 차로 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제 차를 좀 봐도 될까요?”라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경찰은 그녀의 검은 색 차로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총알구멍이 차창에 가득했습니다. 셰넬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차를 구입한지 채 2년도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나중에 셰넬은 작은 소년을 포함한 두 사람이 그 총격으로 다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날 오후에 많은 아이들이 조퇴 처리되어 교사들이 연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총격의 표적이 된 남자가 자신의 차로부터 도망쳐 셰넬의 차 뒤로 숨는 바람에 그녀의 차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날 밤 집에서 셰넬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저와 그 총격에 가까이 있던 모든 사람들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는 기도했습니다. “제 삶을 항상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는 그 사건을 생각하면서 하루 전에 했던 대화를 기억했습니다. 그녀는 차의 엔진오일 교환을 기다리는 동안 함께 간 동행인과 사람들이 그들의 차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심지어 하나님보다 우선시한다는 내용의 토론을 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셰넬은 동행인에게 7개월 전 한 고속도로에서 있었던 총격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에 총격에 연루된 차가 그녀의 차 좌측을 들이받아 심하게 파손되었던 것입니다. 그 사고 후에 셰넬은 그리스도가 그녀의 차보다 더 중요하다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내일 당장 차를 잃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리스도가 제 목숨을 살려 주시는 한 저는 그분을 계속 섬길 것입니다.”라고 셰넬은 동행인에게 말했습니다.
그 다음 날인 2019년 6월 12일, 학교 밖에서 총성이 터진 것입니다.
그 총격 사건 후에 몇몇 동료가 셰넬에게 차를 팔라고 권했습니다.
“차를 파세요.”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 차는 귀신에 씌인 것임에 틀림없어요.”
“그래요, 없애 버려요.”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 차는 뭔가 잘못됐어요.”
그러나 셰넬은 차를 팔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건 차 문제가 아니에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우리의 초점을 물질적인 것에 맞추면 안 됩니다. 우리는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차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어려운 시기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요점입니다.”
3년 전 셰넬의 모국인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있는 서던 캐리비안 대학교에 최초의 교회 건물이 건축되도록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키기 위해 이 캠퍼스에 “감화력센터”를 열도록 돕는데 사용될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이 대학교를 기억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링크에서 셰넬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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