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청혼 (6월 4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예상치 못한 청혼 (6월 4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3-30 15:44 조회578회 댓글0건

본문

64일 안식일 앙골라

 

예상치 못한 청혼

 

에스메랄다(27)

 

 

- 사바나의 동물들에는 버팔로, 코끼리, 기린, 하마, 하이에나, 표범, 사자, 원숭이, , 영양, 얼룩말 등이 있습니다. 곤충에는 모기와 체체파리가 있는데 둘 다 심각한 질병을 옮깁니다.

 

 

저의 아버지는 한 기독교 교파에 속해 있었고, 어머니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 있는 다른 교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어느 일요일은 아버지와 교회에 가고 그 다음 일요일은 어머니와 교회에 갔습니다. 하지만 18살에 저는 교회에 가는 것을 완전히 그만두었습니다. 어머니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것도 그만두었고, 아버지 교회에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그만두었습니다.

 

왜 나랑 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는 거니?”라고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요.”라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그럼 너에게 편안한 교회를 찾으렴.”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기회를 드려봐.”

 

그러나 저는 세상에 기회를 주는 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친언니가 약혼했을 때, 언니와 약혼자는 어떻게 하다 보니 한 재림교회 목사님으로부터 혼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결혼 후 재림교회에 다니기로 했고, 언니는 저에게 꾸준히 성경절과 설교들을 보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한 친구가 저에게 하나님께 마음을 바치라고 재촉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녀의 말이 제 마음을 녹였습니다. 같은 주에 다른 친구가 저에게 하나님을 위해 살라고 간청했습니다. “이 세상은 좋지 않아.” 그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복종해.” 그녀는 저와 함께 기도했고 하나님께 그분을 경외하는 좋은 남편을 저에게 주실 것을 구했습니다. 그녀의 말이 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며칠 뒤, 친언니가 저에게 그녀가 하나님께 질책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내가 너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너의 피 값이 나에게 요구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언니는 겔 3:18-19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읽었던 것이었습니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언니가 말할 때 저는 가슴이 뛰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방어하려 했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에 다녀.”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너는 그곳이 편하지 않잖아.” 언니는 말했습니다. “재림교회로 가. 마을에 있는 재림교회들 중 아무데나 가봐. 그들에게 기회를 줘.”

 

저는 다음 안식일에 재림교회에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하러 불려가는 바람에 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세 번의 안식일에도 일을 했습니다. 언니가 교회에 갔는지 묻기 위해 연락했을 때, 저는 일이 너무 많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어떤 직업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야.” 언니는 대답했습니다. “너는 아무 의미 없이 열심히 일하는 거야. 일을 제쳐 놓고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어야 해.”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본의가 아니게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병이 났습니다. 병원 의사는 4년 동안 저의 주치의였기 때문에 저를 잘 알았습니다. 저희는 사이좋은 의사와 환자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가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진찰 중에, 그가 갑자기 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그는 한 번도 저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보인 적이 없었고, 저도 그를 남편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청혼했을 때, 저는 그의 아내가 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저는 재림교인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제 아내도 재림교인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미소로 화답하며 문제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진심이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소중한 두 친구와 언니가 제 마음을 하나님께 바칠 것을 재촉했었습니다. 한 명은 저를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남편을 찾아 달라고 기도했고, 언니는 저에게 재림교회에 가라고 간청했었습니다. 이제는 재림교인 의사가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하고 재림교인이 되어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침례반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저는 재림교인입니다. 의사가 저에게 청혼했기 때문에 재림교인이 된 것이 아닙니다. 언니가 재촉해서 재림교인이 된 것이 아닙니다. 재림교회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재림교인이 된 것도 아닙니다. 제가 재림교인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믿음을 가진 그분의 백성들과 연합하라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은 주님의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에스메랄다의 고향인 앙골라 루안다에 삼육학교 개교를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넉넉한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 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루안다에 학교를 개교하려는 계획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기관들을 강화하여 예수님을 통한 자유와 전인건강과 희망을 북돋으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을 하도록 한다.”는 선교 목적 4번에 대한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