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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은 사람입니다 ­- 1부 (4월 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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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3-30 15:36 조회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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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안식일 짐바브웨

 

나는 죽은 사람입니다 - ­1

 

알프레드

 

 

- 현지에서 천둥치는 연기로 알려진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입니다.

 

 

짐바브웨에서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교통사고가 났던 저는 살아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1223, 아내와 저는 다른 마을에 계시는 부모님 댁에서 자녀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수도 하라레를 떠났습니다. 차를 몰고 가면서 저희는 차에 태워 주기를 바라며 팔을 들고 길을 따라 서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성탄절 전 러시로 인해 버스는 만원이었고, 사람들은 연휴를 맞아 집으로 갈 방법을 찾느라 안달이었습니다.

 

저희는 길 가에 있는 아는 여성을 알아보고 그녀를 태워 주기 위해 멈췄습니다. 그녀가 차에 타자, 한 남자와 여자가 자신들도 태워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의 간절한 표정을 보고 차에 태워주었습니다. 세 명의 승객을 뒷좌석에 태우고 저희 다섯 명은 길을 나섰습니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 깜깜해졌습니다.

 

다음에 기억나는 것은 제 안전벨트가 아주 꽉 끼는 것 같았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었고 모든 것이 어두웠습니다. 멀리서 어떤 소리들, 희미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차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들리는 소리는 구급차나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였습니다. 잠시 후, 저는 차 밖으로 들어 올려져 구급차로 실려 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간호사가 저에게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 거죠?”라고 제가 물었습니다.

 

사고가 났어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연락할 두 사람, 즉 목사님과 교회 장로님 이름을 알려 주었습니다.

 

병원에서 목사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하라레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갈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간호사에게 제 아내에 대해 물었고, 우리 뒤에서 운전하던 픽업트럭이 그녀와 승객 두 명을 다른 병원으로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심각한 내부 출혈상을 입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녀도 제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와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두 대의 구급차가 호출되어 아내와 저는 하라레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것이 병원에서 실려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12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아내와 저는 각각 세 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안전벨트가 소장을 파열시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의사들은 그녀의 소장을 40cm나 제거했습니다. 그녀는 왼쪽 손바닥과 왼발도 심하게 다쳐, 의사들이 금속핀을 박았습니다.

 

제 경우는 의사들이 왼쪽 팔뚝에 금속판을, 오른쪽 다리에 금속핀을 삽입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수술은 탈구된 척추 수술이었습니다. 의사는 저의 4, 5번 경추에 임플란트를 삽입하기 위해 목의 앞부분을 통해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나중에 의사는 저의 척추뼈 엑스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의사에게든 당신이 이 사진을 가져간다면 그는 제가 지금 당신에게 하는 말을 말할 것입니다. 당신은 죽은 사람입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이 엑스레이 사진은 당신이 죽었거나 어깨 아래로 마비가 된 것을 보여줍니다.”

 

2주 후, 아내와 저는 집중적인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6주 동안 저희는 걷는 법을 다시 배웠습니다.

 

저희는 처음으로 그 사고로 다섯 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면충돌이었습니다. 가해차량은 술에 취해 과속한 청년이 몰았습니다. 나중에 저희는 심하게 부서진 두 대의 차량을 보았습니다. 두 대 모두 똑같은 승용차로 차종은 빨간색 혼다 피트였습니다. 제 차의 속도계는 시속 55마일(90km)에 멈춘 상태였고, 상대 차는 시속 105마일(170km)에 멈춰 있었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우리가 아는 여성 친구는 현장에서 죽었고, 같이 태워 주었던 두 사람은 사고 다음날 부상으로 죽었습니다. 가해 차량에는 세 명이 타고 있었는데, 음주운전자와 앞자리에 앉은 할머니는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뒤에 있던 남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금까지 그의 생사 여부는 모릅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내와 저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하나님은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저희 생명을 살려 주신 것입니다.

 

기적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넉 달 뒤인 4월에, 저는 계획했던 대로 솔루시 대학교에서 목회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5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솔루시 대학교의 비좁은 식당 규모를 500석에서 1,000석으로 두 배 늘리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솔루시 대학교와 같은 삼육학교들이 예수님의 능력과 곧 다시 오심을 전 세계에 선포하도록 목회자들을 준비시킬 수 있게 해주는 여러분의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알프레드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 남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내용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 다음 링크에서 알프레드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Alfred-Machona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리더십 목적 8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회자들과 교사들, 그리고 선교최일선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의 제자도 역할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솔루시 대학교에 대한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기관들을 강화하여 예수님을 통한 자유와 전인건강과 희망을 북돋으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을 하도록 한다.”는 선교 목적 4번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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