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돔싸이의 과부 (3월 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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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12-28 09:51 조회636회 댓글0건본문
3월 5일 안식일 라오스
우돔싸이의 과부
사두아(33세)
- 1968년 필리핀 선교사 A. G. 비톤과 그의 가족이 라오스로 부름을 받으면서 전쟁으로 중단된 선교 사역이 재개되었지만, 1975년 동남아시아에서의 공산주의자의 선전으로 인해 재림교회의 라오스와의 관계가 태국과의 국경이 재개된 1984년까지 모두 끊겼습니다. 거의 10년 동안 단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교회는 계속 예배를 드렸습니다.
- 라오스의 국기는 가로 줄무늬로 되어 있으며 빨간색은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웠던 라오스인들의 피를, 파란색은 번영과 메콩 강을 나타내며, 중앙의 흰색 원은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라오스 독립운동을 장려했던 것에 대해 일본 국기에 대한 경의를 표함을 상징합니다.
사두아 목사는 라오스 북부로 이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그에게 재림교인이 한 명도 없는 라오스의 마지막 주(州) 중 한 곳인 우돔싸이에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사두아 목사는 많은 핑계를 댔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아내와 그 부르심을 받아들였고 한 겨울에 우돔싸이에 있는 그들의 셋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 겨울은 라오스의 전형적인 겨울이 아니었습니다. 현지 기온이 사상 최초로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동물과 식물들이 죽었습니다.
셋집은 침대도 냉장고도 담요도 없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지붕과 벽, 그리고 바닥만이 겨울 추위를 막아줄 뿐이었습니다. 호의적인 이웃들이 담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사두아 목사의 걱정거리 중 가장 작은 것이었습니다. 복음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그와 아내는 동료 교인들 없이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들은 외로움을 느꼈고, 그 외로움은 좌절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부 당국은 그들의 등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좌절은 두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두아 목사는 한 교회 지도자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교회 지도자는 지혜를 구하는 기도 밖에는 다른 제안을 알지 못했습니다.
“기도 산책을 시작하고 주님께 무엇을 해야 할지 보여 달라고 구하십시오.”라고 그 지도자가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대로 했습니다. 그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기도했습니다. 그는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곧바로 안식일 오후에 마을 사람들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방문 도중 귀신 들린 한 여자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녀를 보러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그녀의 집 기둥에 묶여 있었습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두 달 동안 불안정한 정신 상태로 알몸인 채 기둥에 묶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개처럼 살았습니다. 사두아 목사는 그녀가 남편이 죽은 직후 귀신에 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을 장로들에게 그 과부를 위해 기도하게 해달라고 허락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동의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종류의 치료법으로 그녀를 치료하려고 노력했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두아 목사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와서 기도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그 여자는 정상적으로 먹고 마시며 짧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예수께 자신의 마음을 드렸고 귀신들이 그녀를 떠났습니다.
드디어 마을 촌장은 그녀를 풀어주었고 그녀에게 입을 옷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귀신들이 돌아올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과부는 친척들이 그녀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겠다고 생각할 때까지 지내기 위해 다섯 자녀와 함께 사두아 목사의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성경 공부를 마치고 과부와 두 명의 십대 자녀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 가족은 그 지방 최초의 재림교인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우돔싸이의 과부를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한 소식이 먼 곳까지 퍼졌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도움과 치유를 받기 위해 사두아 목사를 찾아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 기별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주로 받아들였습니다.
오늘날 우돔싸이의 이 과부는 이웃들의 모내기를 돕고 그 대가로 그녀 가족들을 위한 쌀을 조금 받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경작할 땅도 없고 안정적인 직업도 없이 다섯 자녀를 먹여 살려야 합니다.
이 과부와 그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라오스의 귀한 국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라오스에 학교 개교를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분의 안식일학교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사두아 목사는 2019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노고는 라오스에서 계속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 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는 선교 목적 2번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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