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의 시험 (2월 12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12-28 09:48 조회593회 댓글0건본문
2월 12일 안식일 동티모르
티나의 시험
티나(39세)
동티모르에 사는 티나와 남편 그리고 네 명의 자녀들에게 돈은 항상 빠듯했습니다. 티나는 회계사 겸 접수원으로 일했고 그녀의 남편은 정비사로 일했습니다. 그들은 아들을 이웃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있는 삼육 기숙학교에 보낼 때까지는 어떻게든 간신히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동티모르에는 삼육고등학교가 없었습니다. 아들의 수업료는 비쌌고, 가족 장례식 등 계속되는 가족의 위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청구서들이 쌓이면서 티나와 남편은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티나는 필사적이었습니다. 그녀는 호주에 있는 딸기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교인들은 그녀에게 한 살짜리 아기가 있음을 상기시켰지만, 그녀는 호주에서 계절노동자로 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6개월 후면 빚을 갚고 얼마 정도의 저축도 하고 돌아올 것을 기대했습니다.
티나는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있는 농장으로 일을 떠났습니다. 호주에서의 첫 주에 농장 관리자는 토요일에 일하는 것에 대해 두 배의 보수를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같은 동티모르 출신인 그녀의 룸메이트는 딸기밭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티나는 방에 머물렀습니다.
그녀는 두 달 동안 안식일마다 그녀의 방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안식일에 그녀는 제일 가까운 도시인 론세스턴에 있는 재림교회를 찾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그 도시에 익숙하지 않았고, 곧 길을 잃었습니다. 모든 것이 동티모르와 달랐는데, 거리에서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고 심지어 아이들조차 없었습니다. 걱정이 된 그녀는 농장으로 돌아갈 길을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두 시간이나 걸은 후에야, 그녀는 마당을 청소하고 있는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버스 정류장이 어디죠?”
“어디서 오셨고, 어디로 가시는데요?”라고 그는 물었습니다.
“저는 동티모르 출신이고 재림교회에 가려고 합니다.”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오! 제 아내가 재림교인입니다만, 그녀는 교회에 가지 않을 거예요.” 남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교인들을 좀 압니다.”
그 남자는 티나를 한 교인의 집에 데려다 주었고, 티나는 그 안식일부터 재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교인들은 그녀에게 음식, 옷, 심지어 주방 용품까지 잔뜩 가져다주며 따뜻하게 그녀를 맞이했습니다. 그녀의 룸메이트와 다른 노동자들은 그녀가 토요일 밤마다 선물을 가득 안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호주에 온 진짜 이유가 뭐에요?”라고 한 노동자가 물었습니다.
“돈을 벌러 왔습니다.”라고 티나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토요일에 일하지 않는 거죠? 토요일은 보수가 두 배인 것을 알잖아요.”라고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그저 즐기기만 하고 있어요.”라고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티나는 그런 누명으로 인해 슬펐습니다.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일주일에 6일을 일하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단 하루만 구별합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가 비록 두 배의 보수를 받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압니다.”
노동자들은 농장 관리자에게 그녀가 토요일에 일하도록 강요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관리자와 이야기하면서 티나는 취업 면접 과정에서 농장 주인에게 자신이 재림교인이어서 토요일에 일을 할 수 없다고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사람들이 원하는 날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자유 국가라고 농장 주인이 대답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티나는 관리자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저는 토요일에는 절대 일을 하지 않을 거예요. 저를 동티모르로 돌려보낸다 해도 말입니다.”
티나는 안식일에 쉬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4-5명의 다른 노동자들이 티나의 신앙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들도 함께 안식일에 교회에 갔습니다.
6개월이 끝날 무렵, 티나는 자신의 결정이 옳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녀가 번 돈은 학교 빚을 겨우 갚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동티모르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토요일에도 일을 했던 그녀의 친구들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호주에서의 마지막 안식일에 교인들은 그녀에게 이별 선물로 봉투 뭉치를 선물했습니다. 교회 화장실에서 티나는 그 봉투들을 열어보았고 그 안에 돈이 들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금액은 그녀가 토요일마다 두 배의 보수를 받고 일했다면 벌었을 돈보다 더 많은 액수였습니다.
그녀는 화장실에서 무릎을 꿇었고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하나님 이 놀라운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그녀는 기도했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일하지 않고 이런 복을 받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눅 18:27에서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라고 하신 것과 같습니다.”
6년 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동티모르에 티나의 자녀들이 다니는 최초의 삼육학교 개교를 돕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기 헌금의 일부는 이 학교에 기숙사를 건축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내용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동티모르 삼육국제학교의 기숙사 건축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기관들을 강화하여 예수님을 통한 자유와 전인건강과 희망을 북돋으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을 하도록 한다.”는 선교 목적 4번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